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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해주

강서구, 북한이탈주민과 소통·공감의 자리 마련…김태우 구청장 특별게스트로 깜짝 등장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리얼 토크콘서트’ 개최... 지역주민 600여 명 참석

[연방타임즈=연방타임즈 기자] “북한에서 MZ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8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리얼 토크콘서트’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C 남희석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에 대한 이해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김태우 구청장과 북한이탈주민 5명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한의 대중가요에 담긴 추억, 북한의 MZ세대인 ‘장마당세대’ 등 가벼운 주제에서부터 참담한 북한의 실상까지 대본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우 구청장은 “북한 현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남북 간 거리를 좁히고 북한이탈주민과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가까이서 탈북민들이 직접 전하는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들으니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분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900여 명이다. 이중 30대 이하는 36%로 젊은 인구 비율이 높은편에 속한다. 이에 구는 북한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이번 통일교육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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