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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해주

경상남도, 북한이탈주민에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코로나19 확산 방지, 도내 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 비대면 전달

[연방타임즈=연방타임즈 기자] 경상남도는 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에 위문품(생필품 선물 세트, 100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하나센터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100세대를 선정하여 추석 명절 전까지 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리 지원 세대를 선정한 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경상남도에는 2022년 8월 말 기준, 전국 북한이탈주민(31,453명)의 3.4%에 해당하는 1,06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낯선 환경에 새롭게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매년 경상남도에서는 설·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 멘토링 사업,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김상원 경상남도 행정혁신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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