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1℃
  • 흐림강릉 13.6℃
  • 맑음서울 13.6℃
  • 맑음인천 9.0℃
  • 흐림울릉도 9.9℃
  • 흐림충주 12.1℃
  • 구름많음대전 13.5℃
  • 구름많음대구 15.0℃
  • 구름많음전주 11.0℃
  • 흐림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12.8℃
  • 흐림부산 13.0℃
  • 흐림제주 13.5℃
  • 구름많음천안 12.2℃
  • 구름많음고흥 12.6℃
기상청 제공

경제 · 금융

원달러 환율 종전 기대감으로 28.8원 뚝 떨어져...

코스피는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가까이 급락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21.6원 내린 1,508.5원으로 출발해 오후에 하락 폭을 키워 6거래일 만에 내렸다. 야간거래에선 1,500원 아래로 내려갔다.

 

환율은 전날엔 14.4원 오른 1,530.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쳐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가장 높았다. 종전 기대가 커지고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환율이 하락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면서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부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WGBI 편입으로 이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자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 발발 이후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현재 0.31% 내린 99.568이다.

 

국내 증시 분위기도 반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장을 마쳤다. 전날 4% 넘게 급락했다가 이날은 역대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6천259억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10거래일 연속 순매도지만 전날 4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던 것에 비해 규모는 크게 줄었다.

 

엔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0.2% 내린 158.390엔이다. 전날 최고 159.965엔까지 올라 160엔대에 육박했다가 이날은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6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31원) 11.67원 내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