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바름교육연구소(대표 임영림)가 지난 2024년 6월,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대구·경북본부를 개설하며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바름교육연구소는 이번 본부 설립을 계기로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약 예방 교육과 전문 강사 양성 사업을 긴밀히 연계하며, 예방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1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강사역량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청소년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역량을 한층 높였다. 향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청소년 마약 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영림 대표는 “마약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나 계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올바른 경계 존중 교육과 마약 예방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구·경북본부는 근거 기반 교육과 실질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마약 예방 전문 강사 양성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로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 보호 기관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예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마약 예방 인식 확산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행 중이다.
협회는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외에도 지역 축제와 공공 행사에서 마약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예방 관련 연구와 정책 제안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와 대구·경북본부의 활동은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