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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

전국적으로 탄핵 반대 집회 확산…시민들 거리로 나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전국적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확산되고 있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탄핵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여의도,강남역, 서초동, 인천 부평역공원, 부산역 대광장, 대구 동성로, 포항시청앞, 김천역, 구미역, 전주오거리광장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탄핵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약 300만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탄핵 무효”를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번 탄핵 결정은 부당하다. 법과 절차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있다”며 “민심을 무시한 정치적 결정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탄핵 반대 시위 참가자들은 주요한 이유로 ▲정치적 탄압 ▲절차적 문제 ▲국정 혼란 가중 등을 들고 있다.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 단체들은 “정치적 동기에 의해 탄핵이 추진되었으며, 공정한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탄핵이 확정될 경우 정국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탄핵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결정이며,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양측의 대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당국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되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평화적인 집회는 적극 보장하지만, 폭력 사태나 공공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핵 반대 집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이 사안을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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