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 교사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중심 안전연수 진행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2023년 현장체험학습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원안전요원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각종 사고에 신속한 응급처치로 학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15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학년 초에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는 학교별 인솔교사를 위해 2월 달에 3기로 별도 편성하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충북안전체험관 이 연계하여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사례로 보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운영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화재발생 대처 요령 ▲폭력 및 신변안정 ▲상황별 응급처치 등이 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습과 체험위주의 교육내용을 편성하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응급처치 학과가 있는 도내 3개의 대학에 위탁하여 응급처치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상·하반기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며, 연수 운영은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남부, 중부, 북부)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체험학습 인솔은 늘 부담과 두려움이 앞서는데, 막상 실습과 체험을 통해 교육을 받으니, 응급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학교 밖 교육활동 운영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3월부터 추진하는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월부터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미리 시작했다”며 “인솔교사의 사고대응역량 강화와 학교지원을 위해 안전교육정책을 추진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