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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해주

경남도, 북한이탈주민에 설맞이 위문품 전달

경남하나센터에 생필품 선물세트 100개 전달


[연방타임즈=연방타임즈 기자] 경상남도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보람과 긍지를 갖고 민족 고유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에 위문품(생필품 선물세트 100개)을 전달했다.

경남하나센터는 ‘하나원 사회적응교육’과 ‘경남하나센터 초기 적응교육’을 수료한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세대를 선정해, 설 명절 전까지 위문품을 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에는 2023년 1월 기준 1,069명(전국 북한이탈주민 3만 1,356명의 3.4%)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아울러 ‘자녀 멘토링 사업’, ‘필수가전제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현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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