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 수장들은 가계부채 문제 해결이 “장기전”이라고 강조하며, 빚 중심에서 지분 중심으로의 부동산 금융 전환이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상반기 중으로 ‘지분형 주택금융(모기지)’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는다. 3일 오후 '한국은행-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정책 컨퍼런스'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을 이끄는 수장들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 민간부문을 통한 통화공급 절반이 부동산에 몰리는 등 부동산 금융 집중으로 국내 경제성장이 저하되고 있어서다. 해결책으로는 주택의 소유권을 정부와 개인이 지분에 따라 나눠 갖는 '지분형 모기지' 도입이 제시됐다. 이날 이 총재는 한은과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여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향해 부동산 금융의 큰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계부채가 조정될 때까지는 저소득자를 제외하곤 부동산 대신 다른 산업 위주로 대출하는 방향으로 협조해야 한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금융 집중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통화정책의 여력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는 아파트 매물이 급감하고 거래도 끊겼다. 서울시가 2월 13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2~3월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늘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한 달 뒤인 지난달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676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간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2월(6169건)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이 발효된 지난달 24일 이후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324건에 그친다. 이날까지 신고된 3월 거래량 5676건에 비하면 5.7% 남짓한 수준이다. 매물도 크게 줄어들었다.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9만4718건까지 늘었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재지정 이후 8만건대로 주저앉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9426건에 그친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 매물 감소가 눈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경매로 주택을 매수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틈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어서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재지정되면서 경매시장에서 4개구 아파트를 낙찰받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은 감정가(51억)의 100.59%인 51억2999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8월 경매가 개시된 이 주택은 감정가 51억원에 책정됐다. 지난 2월 1차 매각기일에서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80%인 40억8000만원까지 떨어졌다. 1위 입찰가격은 감정가(51억원)보다 2999만원 높은 51억2999만원이었다. 2위 응찰자가 써낸 가격은 50억3881만원으로 최고가 매수인에게 1억원 차이로 밀려 경매 물건을 낙찰받지 못했다. 3위 응찰자는 50억2600만원을 제시했다. 이들 모두 최저입찰가(40억8000만원)보다 10억원 높은 가격을 써냈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최고가는 작년 10월에 거래된 54억8000만원(13층)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기반 시설 건설 현장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SH공사는 28일 황상하 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이 서초구 일대에서 진행 중인 기반 시설 건설 현장 2곳을 방문해 교량, 옹벽, 하천 등 주요 구조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수해 등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 내곡지구 지구외도로 건설 공사 ▲ 신원천 하천 공사 등 2곳으로, 황 사장 등 현장 점검단은 시민 안전과 밀접한 기반 시설의 시공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교량과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하천 내 시설물의 수해 대응력 등 기반 시설의 주요 안전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도로, 하천 등 기반 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보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다음달 전국 아파트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7772가구, 지방 5958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1만2791가구 ▷인천 4577가구 ▷서울 404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충북 2024가구 ▷부산 1672가구 ▷대구 1030가구 ▷울산 814가구 ▷경북 418가구 순으로 전체 2만3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에서 1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4월 분양예정 물량은 27개 단지, 총 2만3730가구(일반분양 1만2598가구)로 31일 조사됐다. 서울은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청계 노르웨이숲’ 한 곳만이 4월 분양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4개 동,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9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2601가구를 비롯해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단지 1804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그 외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10BL앤네이처미래도(1413가구), 화성시 산척동 화성동탄2A76-2BL(1524가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재계는 이번 헌재 선고를 계기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또는 직무 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하기로 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들은 이번 헌재의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일로 예정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관세 리스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상황에서 우선 국내 정치만이라도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라는 분위기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우리 제조기업의 美 관세 영향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60.3%가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상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면서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도 낮아졌다. 제조기업 10곳 중 4곳(39.7%)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 매출목표 수준보다 낮게 설정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도 그렇고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라며 "탄핵이든 인용이든 이번 헌재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최근 전한길이 보수 진영에서 강력한 스피커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기존 정치권 인사가 아닌 교육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인지도와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왜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을까? 1. 교육자 출신의 신뢰성전한길은 역사 강사로서 오랜 기간 대중과 소통해 왔다. 그의 강의 스타일은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강해 많은 수강생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는 정치적 발언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단순한 이념 선동이 아닌 ‘팩트 기반’ 논리 전개로 보수층의 공감을 얻는 요소가 되고 있다. 2. 대중과의 강한 소통 능력그는 강사로서 축적한 대중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SNS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며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기존 정치인들과 달리 직설적인 화법과 강한 어조를 구사하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이끌고 있다. 3. 반(反)주류적 입장과 개혁 이미지전한길은 기존 정치권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두면서도, 현 정권과 진보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 보수 진영 인사들과 차별화되면서도, 개혁적이고 독립적인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4. 역사적 관점에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잡기 위해 썼던 그 역량을 산불 예방에 썼더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게 먼저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난 선거법 위반 사건을 포함해 현재 모두 8개 사건으로 기소돼 5개 재판을 받고 있다. 선거법 사건은 검찰이 상고할 경우 대법원으로 넘어간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위증교사 사건은 현재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박정운 유제민 부장판사)가 2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내달 1일 2차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다. 위증교사 사건은 이 대표가 2018년 12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과거 이 대표는 200
KT&G(사장 방경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K-BPI)'에서 담배 부문 1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지표다. KT&G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획득했다. 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릴 솔리드(lil SOLID)'를 출시했으며, 이후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릴 에이블(lil AIBLE)'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디바이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용자 경험과 취향을 고려한 하이테크 기술과 편의성이 장착된 '릴(lil)'은 전자담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혜수 KT&G 브랜드1실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지주들은 지난해 12월 계엄령 사태 발생 직후 원·달러환율이 치솟을 가능성을 염두해 시나리오별 컨딘전시 플랜을 세워뒀다.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자 4대 금융지주가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계획)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대에 진입하거나 분기말에 맞춰 건전성 관리가 어려울 수준으로 가기 전에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3일 국내 정국 불안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까지 부과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지난해 말 세워둔 컨티전시 플랜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KB금융지주는 내부적으로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 올해 경영 계획을 점검했다. 신한금융지주도 지난해말 올해 환율 전망치를 수정하고 경영계획에 반영했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역시 강달러 환경이 지속될 경우를 염두해 대응계획을 준비했다. 당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 시 유동성과 건전성, 자본적정성 지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의 위기 상황에 당분간 비상 경영체제에 준해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말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지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접한 악성 앱 설치자들은 최근 빈발하는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의 표적이었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