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기반 시설 건설 현장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SH공사는 28일 황상하 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이 서초구 일대에서 진행 중인 기반 시설 건설 현장 2곳을 방문해 교량, 옹벽, 하천 등 주요 구조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수해 등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 내곡지구 지구외도로 건설 공사 ▲ 신원천 하천 공사 등 2곳으로, 황 사장 등 현장 점검단은 시민 안전과 밀접한 기반 시설의 시공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교량과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하천 내 시설물의 수해 대응력 등 기반 시설의 주요 안전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도로, 하천 등 기반 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보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다음달 전국 아파트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7772가구, 지방 5958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1만2791가구 ▷인천 4577가구 ▷서울 404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충북 2024가구 ▷부산 1672가구 ▷대구 1030가구 ▷울산 814가구 ▷경북 418가구 순으로 전체 2만3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에서 1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4월 분양예정 물량은 27개 단지, 총 2만3730가구(일반분양 1만2598가구)로 31일 조사됐다. 서울은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청계 노르웨이숲’ 한 곳만이 4월 분양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4개 동,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9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2601가구를 비롯해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단지 1804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그 외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10BL앤네이처미래도(1413가구), 화성시 산척동 화성동탄2A76-2BL(1524가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용산구 아파트 전체가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이 일대 빌라 매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빌라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나중 3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빌라가 15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전언이다. 최근 2구역 내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은 2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는데, 해당 매물은 조합에서 시행한 감정평가 가격이 12억원으로 프리미엄만 15억5000만원이 형성됐다. 특히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이라 불리고 입지까지 뛰어난 한남뉴타운이 토허제도 피해가며 웃돈(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으로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전날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연 4구역과 내달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5월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인 5구역에 대한 매수 문의도 꾸준하다. 5구역은 지난해 1, 2차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했는데, 조합은 5월에도 DL이앤씨만 참여할 경우 수의계약에 나선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는 “해당 단독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을 때 최대 10억원 정도 대출이 나온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 등 주요 부동산 정책추진시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의 전문성 보강에 나선다. 27일 오후 서울시는 신선종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토허구역 지정·해제와 같이 서울시민의 삶과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동산정책 추진 시 사전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의 전문성 보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사업을 담당하는 인력들이 대부분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춰 시장 반응 등 수요 측면을 면밀하게 살피는 데는 다소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이러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확대·개편하는 전담 조직에는 세제·금융시장 등 거시경제적 변수를 포함해 부동산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는 주택시장 전문가를 합류시켜 조직 가동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택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중앙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긴밀한 정보공유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주요 부동산 정책추진 시 주택시장과 거시경제 동향을 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시장 불안정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신탁사들이 전체 수탁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378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7조4000억원(5.1%)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호황기에 수탁고가 크게 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에서 보수가 40% 급감하면서 부동산 신탁사들의 신탁 보수도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46개 겸영 신탁회사(은행·증권·보험) 수탁고는 951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2조5000억원(4.7%) 증가했으며 14개 전업 부동산신탁사 수탁고는 427조원으로 전년 대비 24조9000억원(6.2%) 증가했다. 재산별로 금전신탁은 632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1조2000억원(5.2%) 증가했다. 퇴직연금, 수시입출금, 정기예금형은 증가했으나 채권형, 주가연계신탁 등은 감소했다. 특히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채권형 랩·신탁에 대한 불법 자전거래 적발 등 영향으로 증권사의 채권형 수탁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주가연계신탁은 은행의 홍콩H지수 포함 지수형 ELT 판매가 급감한 것에 기인한다. 겸영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최근 전한길이 보수 진영에서 강력한 스피커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기존 정치권 인사가 아닌 교육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인지도와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왜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을까? 1. 교육자 출신의 신뢰성전한길은 역사 강사로서 오랜 기간 대중과 소통해 왔다. 그의 강의 스타일은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강해 많은 수강생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는 정치적 발언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단순한 이념 선동이 아닌 ‘팩트 기반’ 논리 전개로 보수층의 공감을 얻는 요소가 되고 있다. 2. 대중과의 강한 소통 능력그는 강사로서 축적한 대중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SNS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며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기존 정치인들과 달리 직설적인 화법과 강한 어조를 구사하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이끌고 있다. 3. 반(反)주류적 입장과 개혁 이미지전한길은 기존 정치권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두면서도, 현 정권과 진보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 보수 진영 인사들과 차별화되면서도, 개혁적이고 독립적인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4. 역사적 관점에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잡기 위해 썼던 그 역량을 산불 예방에 썼더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게 먼저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난 선거법 위반 사건을 포함해 현재 모두 8개 사건으로 기소돼 5개 재판을 받고 있다. 선거법 사건은 검찰이 상고할 경우 대법원으로 넘어간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위증교사 사건은 현재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박정운 유제민 부장판사)가 2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내달 1일 2차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다. 위증교사 사건은 이 대표가 2018년 12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과거 이 대표는 200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4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을 기각하며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 부여를 위해 적극적 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 총리의 특검 임명 거부나 ‘공동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탄핵소추안 의결 과정에 흠결이 있어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헌재의 탄핵 기각 판결 직후인 오전 10시21분쯤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해 "우선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또 "그리고 무엇보다도 총리가 직무 정지 중인 그러한 국정을 최선을 다해서 이끌어 주신 최상목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남 산청 산불 피해자도 위로했다. 그는 “오후에는 정말 큰 산불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을 뵙고 또 특히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 직접 위로의 편지를 드렸다”며 “정말 가슴 아픈 일이고 그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우리 모든 국민들은 이제는 극렬히 대립하는 정치권에 대해서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고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誌'가 선정하는 PB 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2025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과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가 선정하는 '2025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Most Innovative Private Bank in the World)' 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머니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통산 18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명가(名家)임을 국제무대에서 재입증했다. '유로머니誌'는 지난 2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rivate Banking Awards 2025'를 통해 하나은행이 ▲은퇴부터 상속까지 원스탑 솔루션 제공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토탈 서비스 ▲손님 니즈별 전문화된 자산관리역량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의 'World's Best Pri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공매도 재개와 함께 원화 펀더멘털(기초체력) 우려가 재차 불거진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31일에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원40전 뛴 1472원9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1470원60전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점차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2009년 3월 13일(1483원50전)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달 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상호관세에 더해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에 달하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를 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가 이날 재개된 가운데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가 원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 관세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경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 무역 의존도, 대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육상과 수영·펜싱·역도 등 아마추어 비인기 16개 종목에서 중고교생 등 30명을 선발해 '제3기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식은 하루 전인 27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렸다.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스포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양성하고, 중고교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2022년 10월 아마추어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종목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국내에서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례로 지난 1, 2기 SKT 스포츠꿈나무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이 고등학생 재학 중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성과를 보여줬다. 또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꿈나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총 금메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