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웃 간의 사소한 분쟁이 충격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지며, 미국 내 이웃 갈등의 현실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있다. 사건은 평범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이웃집 정원사가 나무 가지를 너무 많이 쳐서, 그 잎사귀가 우리 마당까지 날아온다”며 지속적으로 항의해왔고, 결국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총을 들고 이웃집을 향해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으며, 해당 남성은 총기를 내려놓지 않고 오히려 경찰에게도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 결국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가지치기 불만에서 시작된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졌다. 나뭇가지 하나로 목숨을 잃는 나라, 미국?미국에서는 내 땅으로 넘어온 나무 가지를 법적으로 자를 권리가 있다. 하지만 그 나무가 이웃집 땅에 뿌리를 둔 경우, 나무 전체를 훼손하거나 넘어가서 자르면 불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웃 간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법적 권리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감정 조절이라는 지적이 많다. 한국은 층간소음, 미국은 ‘펜스 너머 분쟁’한국에선 층간소음이 대표적인 이웃 갈등 요소라면, 미국에서는 펜스를 넘는 나뭇가지,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31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영남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24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총 3만여 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도 빵 1만3400개를 별도로 기부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국가 재해·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9년 강원 고성 산불과 강원·경북 태풍 피해, 2024년 경기·전라·충청 수해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성금 또는 구호품을 기부해왔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으며 국제적인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대만, 스페인,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시민들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외신과 각국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이 한국을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지켜낸 용감한 리더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 정세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결단력에 찬사를 보냈다.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앞에 직접 걸어나와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의 위협 앞에서도 자신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운 진정한 리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예의를 지키는 태도와 담대한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노르웨이에서는 한 시민이 “윤석열은 자유다. 중국이 한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으려는 남자다”라고 평가해 주목을 받았다.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공산주의 세력과 그 추종자를 제외하면, 한국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했던 반공 전략이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수호 작전이었다”는 지지가 잇따르고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누사자야 테크파크(Nusajaya Tech Park)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2.5조 달러 규모의 할랄(HALAL)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진행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온 하피즈 빈 가지(Onn Hafiz Bin Ghazi)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허진수 사장, 하나 리(Hana Lee) 파리바게뜨 AMEA(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Halal)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3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국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야당의 탄핵 시도 등이 전개되고 있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대통령이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한국의 법과 헌법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이 여전히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화 상대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지난 한 주 동안 봤던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민주적 회복력은 수십 년에 걸쳐 어렵게 얻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문을 열어둘 것이고 법적 절차와 정치 과정은 법치에 따라 일관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다만 지난 4~5일 미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등이 무기한 연기된 점에 있어서는 "회의 일정 변경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주연)은 6~7일 양일간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산학협력 공동연구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수교 34주년을 맞아 몽골 문화 경제 교류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몽골 소상공인 단체, 관내 소상공인 임직원, 앵커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술교류회 첫째 날은 정책설명회 및 앵커기업 교류회, 상담회가 열렸다. 정책설명회 및 앵커기업 교류회에서는 △2024년도 소상공인 정책설명 △과학기술훈장 수상자 소감발표 △기술커뮤니티 및 기업애로사항 토론회가 진행됐다.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한 상담회에서는 △소상공인협동조합 컨설팅 △영업비밀보호 및 법률 상담 △특허 및 지식재산권 상담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이 제공됐다. 둘째 날에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성공 사례와 앵커기업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조주연 산학협력단장은 "옥천과 몽골의 소상공인 간의 기술교류를 통해 양국의 지역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가 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진 변호사(법무법인 세영)는 앵커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