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아이가 대변으로 힘들어 해요. 변비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나 어린이 변비의 경우 식욕과 성장에 영향을 준다. 대부분의 변비는 질환이라기보다 소화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변비 원인은 음식이나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 분유나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어린이 변비가 오기도 하고 물을 적게 마시거나 대변을 참는 것도 변비에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다. 변비가 있는 아이들은 대변을 볼 때 통증이 있어 대변보기를 참게 된다. 때문에 변비증상은 일시적으로 끝나기보다 반복되고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변비가 있으면 속이 불편하여 칭얼거리고 나중에는 식욕도 줄어들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편안하게 대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변비 증상을 보이거나 식사량이 줄어든 아이는 변비 치료를 통해 장운동을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만약 단체생활을 하면서 변비가 생긴 경우, 새로운 환경에 긴장하지 않는지 아이의 심리와 자유롭게 대변을 볼 수 있는 환경인지도 체크가 필요하다. 만약 긴 여행, 이사 등 큰 환경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변비 증상을 보이는 아이라면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 함소아 한의원 달서점, 어린이 중이염 건강한 코로 관리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나 비염이 지속돼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지만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아이들의 이관은 어른에 비해 기능적으로 미숙하며, 구조적으로 길이가 짧고 넓으며 수평으로 되어 있어 코의 염증이 귀로 잘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 만 3세 이전 아이들의 90%가 중이염을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중이의 정상적인 공기순환이 이뤄지지 않게 되어 귀의 통증과 고름 및 진물, 이명, 귀먹먹함,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발열,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청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은 보통 감기에 걸리거나 혹은 감기가 나을 무렵 귀의 통증과 함께 열이 오르며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아이는 성인과 달리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기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하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여서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데, 갑자기 고열과 함께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진다면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장마기간이 지나가고 있는 요즘이다. 고온 다습한 계절인 여름에 아이들은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장염은 호흡기 질환 다음으로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며 25.14%가 10세 미만의 어린이다. 이는 환자 4명 중 1명은 어린이 환자를 의미한다. 장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이며 대부분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이다.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 설사, 고열 등이 있다. 특히나 어린이는 어른보다 장염에 걸리기 쉬우며 설사, 구토가 지속되면 탈수가 오기 쉽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다기보단 증상에 맞추어 아이의 컨디션 조절을 잘해주어야 한다. 먼저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도와준다. 음식의 경우 성장기의 아이로 특별히 제한하기보다는 소화되기 쉽고 부드러우며 영양가가 있는 음식으로 돌봐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구토를 할 때에는 죽을 먹이고 설사를 하더라도 컨디션이 좋다면 평소처럼 먹이도록 한다. 보리차, 죽, 바나나, 사과, 양배추, 감자, 흰살생선 등을 활용하고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유제품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고당도 음식은 자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