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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비염 치료 ..적절한 시기는 ?

사춘기 이전 어린이 비염치료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비염이란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비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합니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됩니다. 콧물 역시 잘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개의 경우 맑은 콧물입니다.

 

그러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로 변하기도 합니다. 비강의 분비물이 뒤쪽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후비루라고 합니다.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후각소실이나 후각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염 환자의 비강을 진찰해보면 비점막이 부어 오르는 증상과 함께 맑거나 농성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어린이 비염은 두통, 코골이, 수면 등 다양한 증상과 연관됩니다.

 

 비염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지속되면 머리에 열이 뭉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 마른 기침이 끊이지 않으며 심할 때는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얼굴 모양도 달라지기도 합니다.

 

사춘기 이전에 어린이 비염치료를 해야 성인 비염으로 가지 않습니다. 미세 먼지, 이상 한파, 폭염, 영양불균형 등으로 많은 아이들이 허약 체질로 바뀌면서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학습이나 성장 등 어려움 없이 아이가 생활의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춘기 전까지 어린이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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