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문화외교자문위원회 회의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월 22일 문화외교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한류 열풍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문화외교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외교 정책 수립을 위해 2008년부터 문화외교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제6기 문화외교자문위원회는 2022년 12월 위촉되어 2024년 11월까지 활동 예정이다. 박진 장관은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현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역할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재의 한류 열풍은 케이팝(K-Pop)을 좋아하는 젊은층 중심이지만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지층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통문화, 클래식, 음식, 미술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문화외교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이 축구, 동계스포츠, 탁구, 양궁
▲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 지진 피해 튀르키예 돕기 동참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는 지난 21일 의령천 둔치에서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기예 및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숨은자원 모으기 및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숨은자원(헌옷, 폐지, 고철) 판매 수익금 전액과 새마을지도자들 및 주민들의 성금 전부가 기탁된다.
▲ '숨은 독립 찾기 : 꺾이지 않는 마음' 소개 화면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젊은 세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가 출시된다. 국가보훈처는 23일 “일제강점기인 1920년 3월 1일,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만세운동 재현에 참여하는 게임형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를 24일(금) 출시, 오는 3월 10일(금)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형 콘텐츠는‘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재조명한 것으로, 당시 학생들은 1년 전인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을 준비했지만, 학생들을 걱정한 학교 측의 통제로 만세운동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1년 뒤 꺼져가는 독립운동의 기운을 되살리기 위해 40여 명이 학교 뒷산에 올라 만세운동을 벌였다. 배화학당 만세운동으로 현재까지 김경화(2018년 대통령표창), 박양순(2018년 대통령표창), 성혜자(2018년 대통령표창) 선생 등 1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게임은 이러한 만세운동 이야기를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 원동매화 전경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양산시는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를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원동매혹[梅惑](원동 매화에 혹[惑]하다) 이라는 주제로 매화를 배경으로 원동역에서 주말장터까지 축제장으로 꾸며 상춘객들은 매화와 원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포토존,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불타는 트롯맨 ‘명도’) 마임공연, 옴미버스마술쇼, 라이브무대 원동홈쇼핑 등 행사프로그램과 딸기모종 화분심기, 누구나피아노버스킹, 에코컵 만들기, 매화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위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추가 설치를 통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교통통제와 행
▲ 순천기적의도서관 3월 참사랑 부모학교 홍보포스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 순천시립도서관에서 책으로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그림책 사용 설명서≫의 저자 조경희 작가를 초청하여 참사랑 부모학교를 진행한다. 참사랑 부모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진행되는 부모교육 강좌로 예비부모부터 초등 자녀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이 성장 및 양육, 부모의 역할,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 등 부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지혜로운 부모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강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그림책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그림책을 어떻게 사용하면 함께 즐거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토론해보는 시간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모 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준비되어 있으니 예비 부모, 자녀 교육에 고민이거나 나를 찾고 싶은 사람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기적의도서관, 조례호수
▲ 해남군, 농부화가 김순복 21세기 해남 풍속화展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거침없이 트랙터를 몰며 드넓은 밭을 일구는 억척 농부 김순복(66세)씨. 그의 또 다른 이름은‘화가 김순복’이다. 스케치북 위에 색연필로 정성껏 그려내는 그녀의 그림 속엔 자식을 위해 한평생 흙을 일구는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이, 언제라도 찾아가고 싶은 고향의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해남군은 농부화가로 잘 알려진 김순복씨의 작품 30여점을 모은 농부화가 김순복 21세기 해남 풍속화 展을 해남 아트마루(구 해남지적공사 2층)에서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땅끝순례문학관의 전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로 기존에 출품되었던 작품 20여점과 신작 10여점 등을 선보인다. 김순복 작가는“해남은 자연 풍경이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첫눈에 이상향을 찾은 줄 알았고, 땅끝 자연과 사람들은 저의 감성에 영감을 주어 해남의 자연과 사람들은 모두 저의 그림에 소재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보는 모든 분들이 고된 일상 속에서 작은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군 관계자는“오랜만에 선보이는 김순복 작가의 전시에서 해남
▲ 철원군청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 주관 ‘2023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중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철원에서만 개최 가능한 유일한 겨울 축제로 타 축제와 차별화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하면서 세계적인 축제 도약이 기대된다는 평가위원 평가에 따라 선정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난 한 해, 콘텐츠가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개최한 전국 자치단체 축제를 총 6개 부문, 30개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매년 1월 한탄강 물윗길과 연계하여 일부 구간은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철원의 겨울 추위와 한탄강 주상절리 등 차별화 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트레킹 축제다. 이와 더불어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되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는 부교와 수변길로 연결된 8km의 코스로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주상절리 등 기암바위 속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과 봄꽃을 감
▲ 전주시청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전주시가 전북대학교와 손잡고 전주시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와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은 23일 전주부시장실에서 김인태 전주부시장과 신충균 전북대 인문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과 전주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은 소속 12개 학과의 교수진 19명을 시립도서관으로 파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준 높은 강연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 강연은 오는 3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9개 시립도서관에서 각각 2회씩 릴레이로 20주 동안 무료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프로그램별로 일정에 맞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의 대학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훌륭한 인문학 강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광양시가 개별·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 MICE 등 관광객 유치여행사에 지원하는 상반기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개별여행 트렌드에 맞춰 최소인원 기준을 없애고, 충족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다만, MICE는 20인 이상 최소인원 기준이 적용된다. 인센티브는 개별·단체 관광객, MICE 등에는 1박, 2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수학여행은 인당 1만 원이 지원된다. 숙박은 최대 2박까지만 지원되며, 관내 지출총액이 인센티브 신청액의 1.5배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액의 1/2만 지급된다. 또한, 관내여행사가 관광객을 유치한 경우와 인근 대형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을 관광객으로 유치한 경우에는 인당 3천 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에는 인당 2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여행사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하루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원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기간은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
▲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소프트웨어 캠프에서 로봇을 체험하는 청소년들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소프트웨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순천대학교 컴퓨터 교육과와 연계하여 알파미니 로봇의 원리,비전 인식, 동작 제어 등을 체험하고, 블록 코딩을 통해 직접 알파미니를 작동해 보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사례를 직접 경험했고, 로봇이 주는 편리함을 체감하고 블록코딩으로 직접 조작, 제어하면서 무궁무진한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세계를 경험했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과 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디지털 체험’을 확대해 코딩, 로봇, 드론, 컴퓨터 활용 수업 등을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로봇과학교육센터 등 지역의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관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미래 역량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의정부과학도서관, ‘경성 기억 극장’ 최연숙 저자 강연회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의정부시는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경성 기억 극장' 최연숙 저자 강연회를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3월 11일(토)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성 기억 극장' 최연숙 저자 강연회는 3월 사서 컬렉션 주제인 ‘우리의 역사’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의 역사를 배워보고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또한, 지우고 싶은 기억을 그림으로 그리고 구겨버림으로써 부정적인 기억을 헤쳐 나가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방문의 해 “체류형 관광객 잡는다!”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익산시가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핵심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혜택으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500만 관광 시대를 견인해나갈 방침이다. # 익산의 매력 선보인다⋯세대별 맞춤형 관광지 홍보 시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세대별 여행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익산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10대들의 흥미진진한 경험‘수학夜行’, 20대 감성‘인스타 연인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30대들의 여행‘자녀교육 古都체험’, 40대‘쇼핑과 하루여행’, 미식관광과 생태여행이 주를 이루는 50대들의 ‘힐링여행’등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또한 당일, 체류형 또는 소규모 그룹, 가족, 연인들을 위한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관광상품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등 역사자원을 포함해 아가페 정원, 교도소세트장,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와 연계해 운영된다. 대표축제인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 익산문화재 야행도 함께 접목할 예정이다. # ‘파격 인
▲ 의정부시 노성야간학교, 꽃보다 아름다운 감동의 졸업식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의정부시는 노성야간학교 제41회 졸업식이 2월 22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성야간학교는 1981년 설립된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학력 인정 기관으로 현재 약 126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47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교육 취약계층 평생학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초등반 14명, 중등반 10명, 고등반 12명으로 총 36명이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최고령 82세 어르신의 졸업장 수여식은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최고령 졸업생 이봉임 씨는 “어린 시절에는 가정 형편으로 공부를 할 수 없어 항상 못 배운 것이 한이 됐고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평생소원이었던 졸업장을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형설지공의 정신으로 졸업이라는 인생의 값진 수확을 얻으신 36명의 졸업생분들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의정부시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
▲ 문화재청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와 2월 23일오전 11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문화유산 학술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해 협력하며, 불교문화유산의 전시 및 학술발표회(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 ▲ ‘명작 : 흙속에서 찾은 불교문화 -신라 절터 발굴 유물 속보전-’ 특별전시회와 ▲ ‘신라 왕경과 지방 사찰의 불교문화 -최신 발굴 사례 및 조사·연구 성과 발표회’ 개최를 시작으로, 6월에는 ▲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의 특징과 의미’, ‘통일신라 정병의 특징과 양식’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990년 개소 이후 황룡사지, 분황사지, 감은사지, 사천왕사지 등 신라 왕경의 중요사찰에 대한 발굴조사와 심화연구 등을 진행했으며, 2021년에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박물관(경주)과 공동으로 ‘불이(不二) : 둘이 아닌 하나’를 주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은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으로 총 13점이다. 안동의 하회마을과 병산마을에서 조선후기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동 하회마을에서 관리하다가 1964년 국보로 지정된 후 국립중앙박물관과 안동시립박물관에서 보관, 관리되어 왔다. 한국의 가면은 대개 바가지나 종이로 만든 것이 많은데 안동 하회탈과 병산탈은 나무로 만들고 그 위에 종이를 바른 다음 안료를 칠해 색을 낸 것이 특징이다.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은 2020년 정기조사 당시 시간이 흘러 표면에 이물질이 두껍게 달라붙어 있거나 일부 안료가 들뜨고 나무가 갈라지는 등 부분적으로 손상이 확인되어 보존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기탁자인 하회마을보존회와 협의 하에 2021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정밀 상태조사와 과학적 분석, 보존처리를 진행했다. 우선,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하회탈과 병산탈의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탈을 만드는 데 사용한 목재와 채색재료를 확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