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는 내 31일 개막한다. 30개 구단이 동시 경기를 소화하며 15경기가 열린다. MLB닷컴은 “메이저리 모든 팀이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건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사진=SNS>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23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하면서 내달 31일 30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날 30개 구단이 모두 경기를 소화하면서 15경기가 열린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모든 팀이 같은 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건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홈 구장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오프시즌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합류로 인해 자리를 옮겨 2루수를 맡을 전망이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함께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지난해 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최지만은 피츠버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토론토)은 개막전을 함께할 수 없다.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전면 사진), 렉스 톰프슨(미국), 전인지, 대니엘 강(미국) 등이 나선다. <사진=SNS> 동 자본을 앞세운 이른바 '오일머니'가 골프계 공룡이 되고 있다. 과거 변방으로 취급받던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투입되면서 '별'들이 모이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난해 새로운 골프 투어로 출범시킨 LIV 골프 시리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대립각을 이루면서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PIF가 별도로 후원하는 아시안투어와 기존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투어)의 경쟁구도까지 맞물리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중동의 막대한 자본은 이처럼 그동안 골프계를 장악해온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의 구도를 단숨에 깨뜨렸다. PIF가 아시안투어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새로운 대회 개최를 선언하자 유러피언 투어도 DP월드 투어로 이름을 바꾸고 대회 규모를 키우고 있다. DP월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물류회사로 역시 오일머니를 앞세워 대회 상금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사우디와
▲스코틀랜드 셀틱 명문 오현규. <사진=SNS>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 진출한 오현규(셀틱)가 안방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로 들어가 약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2일(한국시간)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리빙스턴과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셀틱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투입됐다. 지난달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 23라운드에서 스코틀랜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이날은 홈구장 데뷔였다. 오현규는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압박으로 적응을 위해 집중했다. 셀틱은 일본인 공격수 라인을 앞세워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 그렉 테일러가 일본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3분 마에다 다이젠, 전반 추가시간 후루하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4연승을 기록한 셀틱은 최근 17경기에서 16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2승1무1패(승점 67)로 2위 레인저스(승점 58)에 승점 9 차이로 앞서고 있다. K리그 수원
▲KBO 심판위원회 2023 동계훈련.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들도 새 시즌을 앞두고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KBO는 "지난달 30일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2023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 베어스 퓨처스리그 구장인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에서 열리는 이번 훈련은 3일까지 진행된다. 비활동 기간 훈련은 올해가 두 번째다.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강조했던 지난해 1월 약 3주간 훈련이 진행된 바 있다. 훈련은 심판 팀장 6명을 중심으로 A, B, C 3개 조로 나눠 피칭머신을 활용한 변화구, 직구 적응 훈련 및 상황에 따른 위치 선정과 판정 콜 훈련 등을 로테이션으로 실시한다. 심판 한 명 당 최소 280개에서 최대 340개의 피칭구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 훈련 종료 후 각 심판들은 3년 만에 해외에서 실시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파견, 투수들의 불펜 피칭 및 연습경기 판정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는 "올해에도 시즌 중 판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기의 스피드업 유도를 통해 리그의 질적 향상과 박진
▲강백호가 베트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SNS> "제가 더 증명해드려야죠." 단단한 각오를 새긴 강백호(24·KT 위즈)가 다시 출발선에 선다. '명예회복'을 할 기회도 멀리 있지 않다. 강백호는 1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KT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강백호에게 지난 시즌은 시련이었다. 개막 전부터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고, 시즌 중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62경기 타율 0.245, 6홈런 29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는 '야구 천재'에 걸맞지 않았다. 지난해 5년 차 최고 타이였던 5억5000만원의 연봉도 대폭 깎였다. 강백호는 47.3%가 삭감된 2억9000만원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2018년 프로 입단 후 매년 연봉이 올랐던 강백호에겐 자극이 될 수밖에 없다. 절치부심 속에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곱씹은 강백호는 "연봉이 선수의 급을 나누지 않는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새 시즌에 앞서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강백호에게 주어진 기회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부진에도 이번 WBC 야구대표팀에 승선, 첫 번째
▲K리그 12년 연속 아시아리그 1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일본 J리그에 비해 우위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아시아 맹주라는 한국 축구의 위상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이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따르면 K리그는 18위에 올랐다. 이는 직전 연도 22위에서 4계단 오른 수치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로써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K리그가 18위에 오른 반면 일본 J리그는 30위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40위였다. IFFHS가 발표한 세계 프로축구클럽 랭킹에서도 한국 구단들이 일본 구단을 압도했다. 전북현대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42위를 차지했다. 울산현대가 99위, 대구FC가 133위로 뒤를 이었다. J리그는 우라와 레즈가 150위,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16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179위, 빗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한국과 러시아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뛴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30일 성남시청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19일 손세원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새로운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빅토르 안을 비롯해 7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빅토르 안은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상위 2배수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랜 파벌 싸움, 2010년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단 등 국내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해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열린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전 모습이다. <사진=SNS>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인근에 프로농구 전용 경기장을 짓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사자인 한국가스공사는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 난항이 예상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농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북구 침산동의 체육관은 지난 1971년도에 개장해 52년이 흘러 심각한 노후화로 농구 전용 경기장은 물론 체육관의 기능조차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재정이 충분하지 못한 대구시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부근인 수성구 삼덕동 일원 2만㎡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고 가스공사가 농구장을 짓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기술을 겸비한 전용 농구장이 들어선다면 대구시민들의 여가 증진과 스포츠 관광사업이 발전하면서 대구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대구MBC와 인터뷰를 통해 대구시와 농구전용구장과 관련해 건립 관련 세부 협의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축 경기장 건립의 경제성 및 부지 및 건립 주체의 이분화에 따른 법적 요건
▲호날두가 지난 23일 알이티파크전에 출전하고 있다. <사진=SNS>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라이벌전에서 침묵했다. 알나스르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알이티하드에 1-3으로 패했다. 알이티하드는 알나스르와 함께 리그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이다. 라이벌전에 나선 호날두는 헛다리짚기 개인기를 구사하며 관중 환호를 유도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한 알나스르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호날두는 전반 막판 강력한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한 뒤 알이티하드 함달라가 헤더로 2-0으로 달아나는 2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호날두는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의 깊은 슬라이딩 태클에 걸려 쓰러지기도 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22분 탈리스카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알샨퀴티에 쐐기골을 얻어맞고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이적 후 첫 리그전
▲이상호가 지난 14일 스노보드를 타고 있다. <사진=SNS>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배추 보이’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26일(현지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2022-20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38·오스트리아)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 대회 전까지 이상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작년 12월 독일 개막전에서 기록한 9위였다. 이번 은메달로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 위에 올랐다. 이상호가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해 3월 독일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이상호는 이날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16초94를 기록해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후 이상호는 무서운 기세로 연이어 강자들을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16강에서 잔 코시르(39·슬로베니아)를 0.42초 차로 제쳤고, 8강에선 알렉산더 파이어(34·오스트리아)를 0.1초 차로 극적으로 따돌렸다. 이상호는 준결승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27·폴란드)를 0.47초 차로 꺾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22)이 이적 문제를 놓고 소속팀 마요르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전 소속팀 발렌시아와도 출전 문제 등으로 충돌한 이강인이 또 다시 팀과의 이견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SNS>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22)이 이적 문제를 놓고 소속팀 마요르카와 깊은 갈등을 겪고 있다. 전 소속팀 발렌시아와도 출전 문제 등으로 충돌했던 이강인이 또 다시 팀과의 이견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같은 리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세계 최고 인기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한인 이달 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현재 리그 20개 팀 중 10위인 마요르카는 공격 핵심인 이강인을 보낼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바이아웃(약 228억원) 이하 이적료로는 보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웃 이상 이적료가 아니면 협상을 할 수
▲지난 20일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의 경기에서 1회말 키움 선발 정찬헌이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SNS> 키움 히어로즈가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투수 정찬헌(33)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보내준다. 키움 구단은 26일 내부 FA 정찬헌에 대해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움 관계자는 "25일 정찬헌 측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선수의 앞길을 터주기 위한 대승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3TOTY 확인하기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정한천은 권리를 행사, F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원 소속팀 키움은 정찬헌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았고, 타 구단도 보상선수 출혈을 우려해 정찬헌을 선뜻 영입하는 데 주저했다. 정찬헌은 B등급을 받아 타 구단이 그를 영입할 경우 키움에 25인 보호선수 외 1명과 직전 시즌 연봉 100%인 2엇8000만원 또는 직전 시즌 연봉 200%(5억6000만원)를 보상해야 한다. 앞서 키움은 또 다른 내부 FA 한현희가 롯데 자이언츠로
▲지난 11일 오후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 2로 패배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SNS> 올 시즌 경기 중 3분의 2가량을 치른 프로배구가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는 27일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전,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를 마친다. V-리그 구단들은 29일 올스타전을 치르며 28일부터 30일까지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에 들어간다. 프로배구 구단들은 마지막 5, 6라운드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노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안정된 볼배급 속에서 외국인 선수 링컨, 정지석, 임동혁, 곽승석, 김민재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앞세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성공률이 54.48%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링컨과 정지석은 강력한 서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있다. 대한항공은 서브 부문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한채진이 공을 바운딩하고 있다. <사진=SNS>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한채진(39·신한은행)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전을 치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한채진이 코트를 밟으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38세 319일째 되는 날이다. 종전 최고령 출전은 과거 KDB생명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 티나 톰슨으로 38세 314일 기록을 갖고 있다. 국내선수 기준으로는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허윤자로 38세 313일이다. 한채진은 한국나이로 올해 불혹을 맞은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성덕여상을 졸업한 한채진은 200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현대 하이페리온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로 프로 21년차. 또래 남자 선수들도 거의 없을 만큼 독보적인 노장이다. 과거 여러 차례 은퇴 기록에 섰던 한채진은 2019~2020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강철 체력을 지닌
▲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39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새롭게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사진=SNS> 새 시즌부터 총 13개 구단이 경쟁하는 프로축구 K리그2(2부)가 3월1일 막을 올린다. 26일 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39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새롭게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개막 라운드 6경기는 모두 3월1일에 열린다. 오후 1시30분과 4시에 3경기씩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던 경남과 부천은 오후 1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나고, 같은 시간 신생팀 천안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전남은 홈에서 안양과 개막전을 치른다. 오후 4시에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성남과 임종헌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 안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과 김천의 경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처음 선을 보이는 충북청주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