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장동국 공개행사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장동국씨의 공개행사가 3월1일부터 7일까지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토광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동국은 1972년 고려도요에 입문해 광주요, 해강청자연구소, 석촌도예 등에서 도자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갔으며, 특히 전통 도자기의 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1989년에는 토광도예를 설립하여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우리 전통자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 위에 정선되니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뒤에 유약을 씌워 환원염에서 구운 조선초기의 도자기 제작기법을 온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토광 장동국은 이번 공개행사에 앞서 “틀에 메이지 않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분청사이며, 세계유일의 상감기법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동국은 현재 토광도예연구원장, 국제미술작가협회 김제시 지부장, 중국연변대학교 미술대학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완주군, 문화도시 성과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도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달려온 완주군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도시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 입지를 재확인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 14조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했다. 이 평가에서 완주군은 2년 연속 최우수도시에 선정되면서 기본 사업비를 비롯해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32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1~3차 법정문화도시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역량, 협력역량 등 공통지표 4개 영역 13개의 공통지표와 비전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 5개 영역 13개 자율지표로 심의와 현장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시민이 직접 문화도시 지원사업의 심의와 선정주체가 되는 ‘완주문화배심원’ 제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시민숙의단-문화현장주민기획단 등 통합형 거버넌스 운영과 문화자치실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도시 최초로 도농복합형 문화도시 사업모델을 구축하면서 극찬을 받았다. 완주군은
▲ 규방 완성품 사진 - 쌈솔 발(가리개), 상보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화순군은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 및 농촌자원 활용 능력배양으로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재봉틀을 이용한 규방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매주 금요일)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일부 자부담이 있다.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규방에 모여 침선(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됐다. 천연의 색으로 물들인 원단을 사용하여 한복과 이불을 만들고, 남은 조각들로는 보자기, 주머니, 바늘집 등의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었다. 규방공예 하면 대표적으로 조각보를 떠올리는데, 조각천을 활용하여 기하학적이고 창의적인 패턴의 멋스러운 디자인을 생활 속에 활용하고 예물용이나 장식용으로도 많이 제작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같이 직접 손바느질을 통하여 만들었던 규방의 핵심기법인 쌈솔기법을 재봉틀을 이용하여 제작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7일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15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재봉틀을 다룰 수 있는 화순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
▲ 광주시 도척면 주민자치위원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진행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광주시 도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주민자치센터에서 2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월별 사업계획과 율동 프로그램 신설, 선진지 견학 추진, 컴퓨터활용 교실 활성화 등 분과별 안건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도 진행됐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은 안 쓰는 전기 플러그 뽑기, 냉장고 비우기, 시장 적게 보기, 핸드폰 절전모드 설정, 일회용 컵 사용 자제 및 텀블러 등 다회용기 활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서준규 면장은 “도척면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시작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이 도척면 탄소중립 실천 문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겨울방학 프로그램 ‘큰 호응’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청송군은 진보면 출신 청년으로 구성된 진보청년연합회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부터 7주간 진행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주왕계곡 지질탐방로 탐방, 주왕산 화산폭발 체험, 신성리 공룡발자국 팔찌 만들기, 청송사과스콘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 어린이들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옛날 청송에 화산이 폭발하고, 공룡도 살았던 것을 처음 알게 되면서 신기했다.”며 “다음 방학에도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이규 진보청년연합회 회장은 “지역 아이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겨울방학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겨울방
▲탈랜트 서유정. <사진=SNS> 탤런트 서유정(45·이유정)이 이혼했다. 서유정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나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 될 일이기에 내 입으로 먼저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용기 내서 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정리한 지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썼다. 이어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내 천사와 내 자신을 위해 용기 내서 말해본다. 그동안 많이 아껴주고 기도해주고 응원해줬던 분들께 죄송하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 가족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내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한다."설명했다.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한 상황에 매일 가슴이 찢어졌다"며 "천사야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께. 여전
▲ 구례군, 5일시장에서 '장애 이해 캠페인' 열어!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전남 구례군은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23일 구례 5일시장 내에서 ‘다름을 공감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구례!’라는 주제로 장애 이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5일시장 관광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상식을 OX 퀴즈로 풀어보면서 장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행사였다. 캠페인 퀴즈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아직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라는 올바른 어휘를 알게 돼 유익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현장에 나와 직접 따뜻한 커피 나눔 봉사도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하여 우리 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송태영 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회적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드론 축구 아카데미 프로그램 진행 모습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옥천군민도서관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드론 축구 아카데미’, ‘꼬마에디슨의 과학실험’ 등 5개 프로그램(8개반)을 운영해 총 120명이 수강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꼬마에디슨의 과학실험’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통해 과학 이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험하여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드론 축구 아카데미’강좌에서는 드론 비행을 직접 배우고 익혀, 공설운동장으로 나가 실전 체험까지 진행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가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의 사고 및 독서까지 연계할 수 있는 배경지식 습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7일부터 상반기 영유아 및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으로문의하면 된다.
▲ 지리산산청곶감축제, 8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순수 민간주도 행사로 이뤄지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다 축제에는 모두 8만 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현장 판매와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9억 9000만의 판매효과를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기획전과 참여 이벤트 등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산청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지난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
▲ 올해 울산쇠부리축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달천철장에서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달천철장에서 열린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뻗어라, 철의 역사! 피어라, 철의 문화!'를 슬로건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쇠부리 콘텐츠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울산쇠부리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쇠부리 콘텐츠로 매년 진행하는 울산쇠부리복원실험을 비롯해 울산시 무형문화재 울산쇠부리소리 공연, 전통대장간 체험인 쇠부리대장간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 무형문화재 '덕수리 불미공예'를 재현한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덕수리 불미공예'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주물 공예로, 서귀포문화원에서 민속놀이로 재현한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국 타악 퍼포먼스 팀들이 참여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경연대회인 타악페스타 두드리, 바투카다 연주와 치어리딩이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 지역예술가와 주민동아리가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콘서트도 열린다. 자동차도시 북구를 테마로 한
▲ "남해군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2023년 남해군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남해군 지역자율방재단은 23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준 단장 및 읍면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활동 보고 및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지난해 각종 재난과 재해에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단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종준 단장은 “안전한 남해를 만들기 위해 평소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기상 특보시 예찰활동과 재난발생시 수습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지역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한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백년인절미축제 포스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인절미의 고장 충남 공주시에서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오는 3월 4일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백년인절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양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백 년 인절미의 유래를 담은 뮤지컬 ‘라오너스’ 공연을 비롯해 인절미 떡메치기, 맛있는 떡 경연대회, 인절미 시식회,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소리울림, 공주음악협회, 공주시생활문화단체협의회, 동그라미밴드, 엄지밴드 등이 나서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인절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이 새봄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절미 유래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일주일 정도 공주에 머물렀을 당시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콩고물에 무친 떡을 임금님께 진상한 떡으로 알려졌다. 임금 인조가 맛이 좋아 떡 이름을 ‘임절미(任+絶味)’라 이름 붙였으며 오늘날 인절미로 전해 내려오게 됐다고 전한
▲ 평창군가족센터,‘제3회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공방’개강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평창군이 지원하는 평창군가족센터는 25일(토)부터 ‘제3회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공방’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역할 지원사업으로 아버지 양육의 중요성, 자녀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족간 유대감 증진을 돕고자 계획했으며, 특히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부부와 학업으로 지친 자녀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8주간 8가정을 대상으로 △목공예(원목시계, 협탁만들기), △대관령 농산물을 이용한 치즈&초콜렛 만들기, △드론조종교육 및 조립, 비행체험, △종이접기를 통한 신체놀이활동(비행기, 팽이, 딱지접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아빠 육아 및 가사 분담의 양성평등 홍보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족관계의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포스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3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을 선보인다. 노는 뮤지컬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수상한 외갓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 뮤지컬로 국내 대표 어린이 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도 공식 초청작으로 성황리에 공연된 작품이다. 방학기간 시골 외갓집에 내려가게 된 사고뭉치 두 남매가 잠시 외출하신 외할머니 대신 집을 지키게 되면서 벌어진 내용으로 8명의 집지킴이신들(삼신, 성주신, 조왕신, 문신, 청룡신, 용왕신, 토주신, 측신)과의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특히 타악과 해금 연주의 조화로 익숙하고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시골집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할머니부터 할아버지, 엄마와 아빠까지 3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의 2023년 기획공연 시리즈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뮤지컬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
▲ 하동 최참판댁에서 대한독립만세 함께 외쳐요!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3·1절 104주년을 기념해 3월 1일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하동군이 주최하고, 극단 큰들이 주관하는 특별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극단 큰들은 최참판댁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1부 3·1절 만세운동 재연퍼포먼스 및 만세 행진, 2부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공연한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장소를 바꿔가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1부 프로그램은 평사리 토지세트장 일원에서 3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길놀이 풍물패를 앞세우고 토지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큰들 배우들과 풍물패들, 최참판댁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독립만세를 재연한다. 일본군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등장해 그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다. 1919년 당시 이곳 하동 주민들이 그랬듯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친다. 2부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한국 근대사와 해방의 감격을 그려낸 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각색한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공연된다. 4마당으로 구성된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김길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립운동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