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11개소가 연합한 ‘놀면 뭐하니, 도전 속담 골든벨!’이 지난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11개소가 연합한 ‘놀면 뭐하니, 도전 속담 골든벨!’이 지난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속담학습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소통의 단절과 학습격차로 저하된 아동의 어휘력·문해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연규식 도의원, 도학주 환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정재 국회의원과 김병욱 국회의원도 축하 영상으로 응원을 전했다. 이번 골든벨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탈락 없는 개인전 골든벨과 최후의 3인 선발전으로 운영됐다. 열띤 퀴즈대결 결과, 대상은 저학년부에 황지훈 학생(해맞이), 고학년부에 임서은 학생(해맞이)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저학년부에 김승혁 학생(환여동)과 한여준 학생(이삭)이, 고학년부에 신지호 학생(양서), 정태민 학생(해맞이)이 차지했다. 김화선 해맞이
▲ 제14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도는 27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에 이상근 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회장은 경북도 제13대 회장에 이어 지난 1월30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제14대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상근 회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숙원사업인 경상북도사회복지회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푸드뱅크사업 활성화, 자원봉사자 육성 등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서 제14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의 새로운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특히 2020년 2월부터 3년간 13대 회장으로 역임하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코호트 격리 시행 등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 민간 기구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상근 회장의 취임으로 연속성 있게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기관·단체 간 협력이 강화되고, 소외계층과 민간사회복지자원이 더욱 원활히 연계·협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회장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책임감을 갖고 사회복지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소통·협력으로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며 사회복지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구현을 위한 CS 역량 강화교육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3일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강당에서 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구현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연구소 ‘봄날’ 대표 권경진 CS 강사를 초청해 ‘관계에도 정성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나의 감정 관리를 통한 ‘나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차이 및 다양성 이해를 통한 ‘너와의 소통’ △YES, BUT 화법을 통한 ‘우리와의 소통’ 등으로 진행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가치를 인식하고, 너와 우리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친절 응대를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친절 응대 매뉴얼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포항시 공공기관으로서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새롭게 다잡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 포항시는 어르신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24일 해도동 일원에서 화목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24일 해도동 일원(남구 중앙로77번길 14)에서 화목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도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해도동은 동 전체인구 1만 6,867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269명(31.2%)으로 남구 동 지역 중 두 번째로 노인이 많은 지역이지만 경로당은 9개 소에 불과해 노인 여가 공간 신축 요구가 이어져 왔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 면적 78.48㎡ 지상 1층 건물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화장실과 주방을 설치하고, 방 사이에 세탁 공간을 구성해 경로당을 신축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화목경로당이 이름처럼 해도동 어르신들의 화목한 여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에 정부양곡, 냉․난방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활성화 물품과 입식 테이블
▲ 경북도 관상수용 떫은감 신품종'미향'품종보호 등록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관상수용 품종 ‘미향’이 재배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적으로 품종보호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미향’은 과일 성숙기가 10월 중하순이고 124g 정도의 중소과이며 총생(여러 개의 과실이 무더기로 붙어있는 모양)하여 착과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겨울 서리가 내린 뒤까지 잎이 싱싱하게 유지돼 관상기간이 길어 공원 조경이나 가정 정원수로써 활용이 기대된다. 품종명은 과실과 감나무의 전경이 아름답고 풍산성(꽃눈이 잘 생기고 많이 피며 열매가 많이 맺힘)으로 관상할 때 고향의 풍요로운 전경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미향’은 지난 1998년부터 전국에서 일반 감나무 229본을 수집해 생육을 정밀 검정하고 관상수용으로 우수한 계통을 2009년 1차 선발해 2010년까지 접목·증식했다. 이어 2012년 관상가치가 가장 우수한 개체를 2차 선발해 2016년까지 증식묘에 대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조사한 뒤 2017년 최종 품종보호 출원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상주감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떫은 감 연구기관으로 343종의 가장 많
▲ 경북도, 경제활력․지방시대 선도 추경예산안 편성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도는 고유가고금리시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방시대 가속화를 위한 경북도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해 총 51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와 기업성장 및 소상공인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서민경제 안정화”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지난 1월 개최된 2023년도 업무보고에서 밝혔던 도정 주요 사업들 중에서 각 분야별 역점적으로 추진할 “지방시대 선도사업”에 중점 편성했다. 우선, 지방주도의 새로운 국가발전 비전제시와 경북 대전환 청사진 마련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지방시대선도국제컨퍼런스 2.5억, 지방주도신성장모델발굴전문가포럼 1.5억, 천년건축시범마을조성 기본계획수립 6억, 대구경북공항공사설립 타당성조사 2억,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수립 2억, 경북디지털대전환 기본계획수립 1.5억원 등의 연구용역비를 편성하고, 농업 현장에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고 공동영농체계를
▲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전경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올해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할 공예 분야의 입주작가를 3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 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로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에는 도예, 민화, 평면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및 예술적 역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작활동 수행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작품을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입주작가 전시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예술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포항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
▲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24일 예천군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예천군청에서 개최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경북을 대표하는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특강에 이어 2부 정기회의에서 지역 현안 건의 사항 6건을 검토했다. 이날 제6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구윤철 경상북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성공하는 시장, 군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시장·군수들에게 혜안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포항시는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 시대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형산강 하구에 홍수 및 갈수 통제·관리, 예보 전파, 수문조사, 관측 및 홍수 분석, 강우레이더 설치·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할 ‘홍수통제소 신설’을 적극 건의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북 시·군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울릉군에서 건의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결의와 함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경주시에서
▲ 영천시 인구 영천시의사회와 함께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4일 스타컨벤션 펠리체홀에서 영천시의사회와 연계해 영천 주소 갖기 동참 및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천시의사회원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천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박건주 영천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의사 회원들과 영천시 인구 11만 달성 및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영천시 의사회원들에게 영천시 출산장려정책 및 인구전입시책이 담긴 팸플릿을 배부하고 보건의료 발전의 바탕이 되는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인구증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 보건의료의 발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영천시 인구증가는 필수적이며 가장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 포항시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023년 상반기 정규강좌 중 수강 인원이 정원보다 미달된 강좌에 대해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뱃머리 평생교육관과 여성문화관에서 실시한 254개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에는 총 1만여 명이 신청해 정원의 4,799명보다 2배가 넘는 신청률로 수강생 모집이 인기리에 마감된 바 있다. 정원보다 신청 인원을 초과한 과목은 27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교육은 3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2~1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정원보다 신청 인원이 미달된 몇몇 강좌에 대해서는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하며, 포항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성인 과정에서는 △발달장애인 요가 △발달장애인 난타 △도시숲 자연생태 답사(발달장애인) △탄소중립 환경 서포터즈 양성 과정 2기 등 15개 강좌를 추가로 모집하고, 청소년과정에서는 △신나는 어린이 중국어 △마이스터의 삶과 직업 및 철 이야기 2개 강좌, 여성문화관에서는 △자연으로 물들이는 천연염색 △우리 춤과 친해지기 △네일 국가자격증 △건
▲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26일 부친 황경원 씨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누나 황희정 씨가 포항스틸러스 시즌 첫 홈경기 시작 전 스틸야드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영웅’ 황희찬이 26일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시는 포항스틸러스 시즌 첫 홈경기가 열린 이날,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부친 황경원 씨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누나 황희정 씨가 경기 시작 전 스틸야드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포항으로 전학해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다니며, 전국대회 MVP와 득점왕을 휩쓰는 등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능력을 보이며 학창 시절을 포항에서 보냈다.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황희찬 선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유년 시절 포항에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던 모습들이 여전히 생생히 기억난다”며, “소중한 추억이 많은 포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포항을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황희찬 선수
▲ 한울5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1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월 23일 발전을 재개하여 25일 15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5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6개) 교체 등 각종 설비점검,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 등을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회의실에서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대표, 기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귀숙 회장은 청하면에 소재한 특수강 등 금속 가공제품 생산업체인 삼정캐리월드(주) 대표로서 2004년 회사 설립 이후 20여 년간 기업을 이끌어온 지역 대표 여성 기업인이다. 신귀숙 회장은 “포항 여성 기업인을 대표하는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 기업인의 권익향상과 정보 교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포항시는 신산업에 기반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과 강인한 인내심으로 지역경제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여성 기업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튀르키예로 보낼 칠곡군민이 모은 구호물품이 5톤 트럭을 가득 채웠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73년 만에 은혜를 갚을 수 있어 기쁩니다.”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경북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톤을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 칠곡군민은 지난 15~24일까지 10일간 생리대, 기저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의 구호 물품을 모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 물품 전달은 이례적으로 자치단체 도움 없이 홍보와 튀르키예 대사관 접촉은 물론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 구호 물품은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2천여 명이 맡긴 것이다. 6·25 최대 전투인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가산면의 주민이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보내자며 목소리를 내자 모든 읍면이 흔쾌히 동참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접촉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았다. 물품을 담은 포장 상자는 지역 기업이 후원했고, 인천 공항 운송은 5톤 트럭을 소유한 한 주민의 무료 봉사로 이루어졌다. 칠곡군 공직자도 980만 원을 모아 적십자를 통
▲ 포항시는 24일 시청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2023년 2월 시민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4일 시청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2023년 2월 시민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정용찬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가족관계, 이혼 등의 가사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산재, 가사 등,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로 예약하면 추후 지정된 시간에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와 대면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법률상담 사이버상담 코너에 글을 작성하면 변호사의 답변을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도명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