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 선정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는 환경부의 ‘2023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85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처리 곤란한 유기성 폐자원(음식물, 하수슬러지)을 단일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 김제시 공공하수처리장에 2027년까지 사업비 324억 원(국비 185, 도비 42, 시비 97)을 투자해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이 구축되면 기존에 각각의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던 김제시의 유기성 폐자원 285t/일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루 메탄가스 6,133N㎥도 생산, 이 중 2,103N㎥은 시설 내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는 판매함으로써 연간 15억 원의 수입 발생도 예상된다. 아울러 김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률을 현재 0.01%에서59.1%까지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온실가스 발생량 감소 및 새만금 수질개선, 악취 감소를 통한
▲ 순창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대상자 모집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순창군이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장기간 모국방문을 못한 결혼이민자(다문화) 가족들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해주는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모두 18명이며 지원금액은 기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왕복 항공료 등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으로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출입국사실증명원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9일까지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팀(650-1258)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모국방문이 결혼이주여성들의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고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국방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수의 다문화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친환경 천 기저귀로 아이 건강과 환경 지켜요!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주시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기저귀를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영아의 유해 화학물질 노출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0~24개월 영아의 부모이며,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에서도 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단,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 기간은 만 2세 미만 영아(0~24개월)에 대해 최대 24개월까지다. 단, 장애아 등 특수한 경우에는 6세 미만 아동에 한해 신청일로부터 24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를 높이기 위해 1년 이상 지속 사용 시에는 1인당 10만 원의 환경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양육가정 등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영아의 주소지에 맞춰 전주시보건소(완산구)와 덕진보건소(덕진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 완주군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주군이 쌀 과잉문제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타작물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 2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논타작물 생산장려금을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대상농지는 2023년 논에 벼 대신 타작물(두류, 일반작물)을 재배하고, 2018년부터 2022년 기간 중 논타작물 재배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17년부터 2022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 확인이 된 농지에 한한다. 지원금은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200만원이고, 신청단위는 필지단위이며, 최소 신청면적은 100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품목은 두류(완두, 녹두, 팥 잠두 등), 일반작물(옥수수, 참깨, 당근 등), 녹비작물이며 휴경도 포함된다. 단, 지원제외 품목은 일반작물중 벼,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생강이며 전략작물 직불제 지원 품목인 하계논콩, 가루쌀, 하계조사료다, 신청기간은 4월 28일이며, 논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들의 재배 이행여부를 확인 후 7월에서 10월 중 지급할
▲ 전북도, 폐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도시재생 박차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북도는 ‘폐시설 등 활용 문화예술공간 구축사업’ 대상지로 군산과 익산, 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폐공장 등 방치된 시설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먼저‘군산 탁류 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백릉 채만식 선생의 소설 ‘탁류’ 배경지인 군산 원도심 주변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시대 흔적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익산 아트센터 문화예술공간 재생 사업’은 구도심의 침체된 문화공간 재생을 위해 익산역 주변의 문화센터를 예술 창작, 전시 및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 심사를 총괄 지휘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황순우 이사장은 전주 팔복예술공장 재생을 총감독한 사례를 들며“방치된 폐시설이 문화예술 공간 조성으로 변화하는 데는 지역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콘텐츠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청년 문화 활동가 양성을 통해 장기적인‘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
▲ 가수 ‘문희옥’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사진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가수 문희옥이 전남 강진군이 진행하는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문희옥은 1987년 어린 나이에 데뷔해, 첫 앨범부터 36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사투리 메들리’, ‘성은 김이요’, ‘평행선’ 등의 노래로 지금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51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희옥은 “강진은 비록 제가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항상 변함없이 따뜻하게 반겨주는 고향 같다”며 “올해부터 시작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군은 지난 1월,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국악인 ‘김준수’ 등 지역 유명 인사 등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영상을 제작하며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응원 릴레이 영상은 강진군 공식 유튜브 찐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 받은 지자체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 익산시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밸리댄스 동아리를 운영한다. 밸리댄스란 가슴, 배, 허리, 골반, 엉덩이를 중심으로 흔들며 신체의 탄력, 유연성, 강인함을 향상시켜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개선해 요통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주민 건강동아리 활동으로 우울감 해소 및 건강증진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이며, 대상은 남부지역(평화동, 인화동, 동산동, 마동)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2명 선착순 접수한다.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목천로 326) 2층 건강관리실에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현대 사회인들의 우울감이나 운동 부족을 다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주도형 동아리로 운영됨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 신청 관련 사항은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강진 하멜촌맥주 시음회‘호평’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열린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촌 맥주 시음회를 열고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받았다. 강진군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맥아와 강진 쌀귀리를 이용해 라거 2종(라거, 라거후레쉬)과 에일 3종(IPA, 페일에일, 스타우트)을 개발했다. 제품별 선호도 조사를 위해 축제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600병(제품별 120병)을 선보였다. 4일간 열린 시음회에 1,138명이 참여했다. 참여 연령층은 40~50대 5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이하 30%, 60대 이상 20%로 집계됐다. 새로운 맛을 체험하려는 MZ세대는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반면, 이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은 참여율이 저조했다. 시음회 결과 라거 2종에서는 라거후레쉬가, 에일 3종에서는 IPA가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라거 2종 중 라거후레쉬 66%(749명), 라거 34%(389명)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에일 3종은 IPA 56%(638명), 스타우트 25%(285명), 페일에일 19%(2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맛있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 제
▲ 진안군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진안군이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총 4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은 농촌 일손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곳은 농식품부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 공모에 2개소(백운농협, 부귀임영농조합), 전북형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2개소(진안농협, 부귀농협)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일손 부족 병목화 현상이 초래 되는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 등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진안군에서는 현재 11개 읍·면 중 백운농협인력중개센터는 백운·마령·성수지역, 부귀임농업영농조합은 부귀면을 중심으로 중개가 이뤄지고 있어 나머지 7개 읍·면의 인력중개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차에 2023년 전북형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사업에 진안농협과 부귀농협이 확정되며 관내 농촌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북형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사업은 5개소 모집에 진안군이 2개소가 선정됐으며 진안농협중개센터와 부귀농협중개센터의 운영비는 2023년 진안군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 최훈식 장수군수, 자매결연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최훈식 군수가 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창원시, 합천군, 인천 남동구 등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나섰다. 이번 기탁은 출향인과 자매도시 주민 등의 고향사랑 기부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으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매결연도시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주시는 지난 28일 송천동 중심상권인 전주 오송 초·중교 주변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각 매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품목으로 추가됐으나 1년간의 계도 기간 중인 1회용품에 대해 설명했다. 송천동 중심상권 매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1회용품 규제 확대 품목 및 준수사항 등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이날 전주시 민생경제과에서 추진중인 전주맛배달 가맹점 매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1회용품 줄여가게’는 1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1회용품 비치하지 않고 △키오스크 주문 시 1회용품 미제공 기본값 적용하는 등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접객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 전주시 ‘토닥토닥’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돌봐요!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사회에 익숙해진 아동·청소년의 원활한 일상 회복을 돕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급 학교가 개학하는 3월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개인과 10인 이하 소규모 그룹, 학교·기관 등 대규모 집단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 규모별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향상 ‘함께 나누미’ △자존감 증진 ‘자존감 키우미’ △인지행동 ‘생각 바꾸미’ △정서관리 ‘감정 다루미’의 총 4분야로, 분야별 8회기씩 운영된다. 특히 보건소는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이후 정상 등교가 시작되는 새 학기를 맞아 사회적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아동·청소년과 학교·기관 등은 전주시보건소또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아동·청소년 마음
▲ 익산시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상습적으로 지하수 사용료를 체납하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월 기준 지역 내 지하수 사용가구는 570여 가구이며,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은 2억 4천여만원이다. 이 중 3회 이상 3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들의 체납액은 2억 2,367만원으로 체납액의 93%에 달하여 점점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전화독려와 독촉장 발송을 통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방문 독려 및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부동산 및 차량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징수활동은 하수행정의 원활한 재정 운영과 성실납부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액 체납자는 체납으로 압류가 되지 않도록 요금을 성실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암군, “만학도의 아름다운 졸업식”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영암군은 지난 28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학습자가 3년 동안 일정시간의 교육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졸업식은 89세 최고령자 이귀님 어르신을 비롯한 졸업생 35명과 지도 교사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과 송사·답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버스를 두 번 타고 다녀야 하는 등 쉽지 않았던 배움의 사연들과 중학교 진학의 희망으로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있는 분의 이야기, 문해학교를 갈 때마다 마음에서 꽃봉오리가 피었다는 소감으로 참석자들을 눈물짓게 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며 감동을 연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사를 통해 “삶의 굴곡 속에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움을 지속하고 오늘 드디어 뜻깊은 졸업을 맞이하셨다. 정말 의미 있는 인생을 사셨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계속 배움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평균연령 80세의 만학도를 보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뒤늦게 배움의 길에
▲ 전북도, 봄 개학 대비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실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22일(수)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광주식약청,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27명의 합동점검반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355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전북도는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식중독 예방수칙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안내‧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학교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음식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집단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