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 A고등학교 학생 인권침해 진정 사안과 관련하여 설문 및 상담과 면담 조사를 하고, 해당 기관의 장에게 재발 방지 및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권고를 하였다.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설문 문항에 대해 진정인과 학교 측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의 자문과 도교육청 학생인권심의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검토를 거치는 등 사안 처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설문조사는 제주 A고 2·3학년(총 22학급) 전체 학생과 2021학년도 3학년 재학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면담 조사는 개별 면담 신청자와 학생자치회, 관련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확정했다. 학교생활에서 신청인이 주장하는 학생인권침해 영역에 대한 직접간접 경험을 전수조사한 결과 학교 내에서 교사에 의한 폭언, 학습권, 차별, 개인정보 보호, 의사 표현 등의 인권침해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다. 직접 피해 학생이 진술을 하지 않았거나 객관적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는 경우는 개별 교사에 대한 권고를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0일, 11일 이틀 동안 도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2022년 학교폭력 예방역량 함양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RD1)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기반으로 응보적 생활지도 패러다임을 회복적 생활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학교를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질문과 패러다임 △신뢰서클의 이해 및 기획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은“이번 연수는 처벌과 선도 위주의 생활지도가 아닌 다른 방식의 생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학교의 갈등 상황 발생 시 갈등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갈등 당사자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율하여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대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 관련 연수를 심화과정(RD2~RD4)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
▲ 입법평가위원회 회의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2년 6월 9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1차 자치법규 입법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입법평가위원회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총 84건으로, 이번 제1차 평가회의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등 42건이다.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 입법평가 회의 결과,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도내외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평가회의에는 위원 12명이 참석하여 평가대상 조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등 42건에 대하여 현행유지 6건, 일반정비 17건, 개정권고14건, 통합권고2건, 폐지권고0건, 기타 3 건으로 심의ㆍ가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는 2017년도부터 시작되어 2022년도 제1차 평가회의까지 총 조례 436건에 대하여 입법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 '입법 평가'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올해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 평가회의에서 제
▲ 안동우 제주시장, 제42회 잡지 발행인 세미나 참석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6월 9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2회 잡지 발행인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잡지협회 회원 잡지 발행인과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잡지,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잡지산업의 도약을 모색하고, 협회 업적과 잡지 발전상을 회원 및 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1962년에 창립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잡지협회는 그동안 잡지산업의 진흥을 도모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축사에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대중과 깊이 호흡하고,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발달의 촉매제 역할을 해주시는 (사)한국잡지협회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잡지협회와 한국 잡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회 및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에 이어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궁금한 뇌과학연구소 장동선 대표의 ‘메타버스 시대, 매거진’
▲ 제주도청사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천연기념물인 서귀포 문섬 일대 암반과 산호 군락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서귀포시 서귀동 및 법환동에 있는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립공원 엄정보호지역으로 지정돼있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보도를 통해 관광잠수함 운행으로 생물권 보호지역이 훼손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문화재청·녹색연합과 협의를 거쳐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해 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잠수항 운항 과정에서 강한 조류에 잠수함이 밀릴 경우 문섬 수중 암반과 일부 접촉하는 경우가 있고, 수심 20m 지점 중간 기착지(길이 25m, 폭 6m)는 2000년 이전 형성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정밀 조사를 통해 의도적 훼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및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 모니터링과 유해 해양생물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6~7월경 민간합동 현장 조사 후 보존관리 방안을 추진해 나가도록
▲ 한라산불법행위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최근 한라산 고지대 산철쭉과 노린재나무 등이 만개하면서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정 탐방로 외 무단 입산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산 해발 1,700 일대에 산철쭉의 진분홍색과 노린재나무의 흰빛이 고지대 일원을 수놓으면서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무단으로 입산하는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정 탐방로 이외 무단 입산 및 입산 시간 규정을 어긴 탐방객 8명을 적발한 데 이어 9일에는 백록담 분화구에 불법 출입한 9명을 적발하는 등 이번 달에만 17명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내 불법 행위 증가에 따라 주요 지점에 단속요원을 배치해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 탐방로 이외 무단입산자 △한라산 내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물 취급 행위 등에 대한 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한라산 내 불법행위는 2019년 177건, 2020년 149명, 2021년 122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탐방로 이외 불법 출입 행위는 낙석, 실족 등 안전사
▲ 제주도청사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모두애·우수마을기업 선정 심사에서 ‘함께하는 그날’(대표 이경미)은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제주본초협동조합’(대표 구자권)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그날’은 유기농 면생리대 제작을 시작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선도해 다회용품을 개발하고 지역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해왔다.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20개 마을 기업 중에 2022년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모두애 마을기업 인증패와 사업개발비 1억 원(국비100%)을 지원받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이고 설립된 지 2년 이상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주본초협동조합’은 제주 전통 붉은 누룩으로 만든 전통주 제조와 유통을 통해 기부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마을기업이다. 전국 31개 마을기업의 경쟁을 뚫고 2022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인증패와 최대 7,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 사진으로 보는 과거와 현재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도정의 옛 영상자료가 디지털로 복원돼 공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기록물로 보존해온 비디오테이프 등 아날로그 시청각 기록물을 디지털로 변환해 보존·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되는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데이터를 영구·보존하고 제주지역 콘텐츠의 활용과 개방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로 복원되는 영상은 총 2,368점으로, 1996년∼2014년 아날로그(비디오테이프) 매체로 생산돼 보존해온 주요 도정 자료들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과 국가기록원의 기록물관리지침에 따라 보유 자료의 데이터를 조사하고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 영상자료는 올 하반기 영상기록 메타데이터와 색인 작업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한 공공기록물로 보관하고 있던 1980~1990년대 필름사진자료 일부를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재제작해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6월 7일 기준 100여 건이 등록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300장 내외의 과거와 현재 비교사진을 추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7년까지 부피(浮皮, 감귤 껍질이 부풀어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는 현상) 발생이 적은 온주밀감과 궤양병에 강해 노지 재배가 가능한 만감류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감귤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감귤아열대연구과를 신설해 2020년까지 맛있고 수확 시기가 다른 ‘가을향’, ‘달코미’, ‘설향’ 3품종을 품종등록하고 보호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들은 수확기가 다르면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인 고품질 감귤이다. 감귤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고품질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품종을 개발해 재배 품종의 다양화 및 소비 촉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라 온주밀감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부피 발생이 적은 품종 육성이 필요하며, 시설 만감류에서도 병저항성을 갖춰 노지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의 전환도 필요하다. 더불어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나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많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도 요구된다. 현재 농업기술원은 감귤 유전자원 507종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가문잔치’ 특별전과 연계한 ‘나의 결혼 이야기’ 프로그램을 10~11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전을 후원한 제주문화원 회원들이 각자의 결혼사진과 예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관람객의 궁금한 점을 풀어준다. 10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제주문화원 서근숙, 양정희 씨가 들려주는 결혼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 3시에는 김원순 씨가 관람객에게 직접 자신의 결혼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제주문화원 후원으로 기획된 이번 ‘가문잔치’ 특별전은 5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박물관 별관(수눌음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노정래 관장은 “이번 전시를 도와주신 제주문화원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주의 민속문화를 지키고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특별자치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3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6~7월 약 한 달간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성평등 인식 및 양성평등정책 수요 △돌봄 및 가족생활 △경제활동과 일·생활 균형 △시간 활용 △사회관계와 사회참여 △인권과 안전△ 건강 등 7개 분야로 이뤄진다. 도민 수요조사를 위한 설문문항 설계와 수요조사 결과 분석, 주요 과제 도출은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는 전문 시장조사(리서치) 기관에서 수행한다. 제주형 양성평등 3단계 기본계획은 정부의 ‘제3차 양성평등 기본계획’의 기조에 맞춰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아우르며 제주도민이 희망하는 정책을 반영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민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연수회(워크숍)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공동 공개 토론회(포럼)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의제에 따른 사업과제를 검토해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3단계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새롭게
▲ 제주특별자치도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 지난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해온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미실시,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장기결석아동 등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학대위험 등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지역 2차 점검 대상은 총 488명(제주시 340명, 서귀포시 148명)이다.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위기가정을 방문해 아동 양육환경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학대 의심 정황이 있는 경우에는 아동학대신고를 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정방문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학대위험에 노출된 아동의 보호와 예방에 최선을
▲ 제주특별자치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잇따르는 발달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의 실종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종자 수색과 추적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접목해 대상자의 신체적 특징과 소지품 등을 특정하는 방식으로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 대응지원 신규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 3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어 민간기업 4곳과 협업해 안전 신기술 개발 및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범죄 안전분야에서 제주경찰청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다양한 신기술 개발과 운영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기술 개선사항 반영 등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4년도에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육안관제에만 의존해온 실종자 수색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됨에 따라 실종
▲ 제주특별자치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돌입한다. 지난해 폭염으로 제주지역에서 온열질환자 65명(사망자 0명)이 발생했고, 그 중 58명(89%)이 실외에서 나타났다. 남자가 55명(85%)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온도가 높은 오후 3~6시에 22명(34%)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도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돌고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폭염대책기간 동안 도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행정시를 포함한 15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폭염특보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재난 방송 등을 신속히 전파해 폭염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현장 중심의 폭염 취약계층 예찰·관리활동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5만 2,418명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1만 4,366명을 지정해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이용이 제한됐던 실내 무더위쉼터(484개소)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도 및 행정시(읍면동 포함) 합동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대상 ‘농업경영체 심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동부지역 강소농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자립역량을 갖춘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장홍보 스마트폰 사진 촬영기법 이론 및 실습 △농산물 쇼핑몰 창업절차 및 마케팅 전략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이해 및 운영사례 △스마트팜의 운영원리 및 자동 환경관리 등이다. 교육 과정은 6월 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신규 강소농뿐만 아니라 기존 2013년도 이수자부터 다양한 기수의 강소농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심화교육 후에는 후속교육으로 도내 우수 6차 사업장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준 농촌지도사는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시장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강소농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농업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