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잇는 곳, 어울림학교 토론대회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는 6월 29일에 1학기 어울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어울림학교 필수 대안교과인‘대화와 토론’시간에 다양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수업을 진행했다. 1학기 토론 수업을 갈무리하는 토론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은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최원형, 풀빛)'를 읽고 저마다 가장 심각하게 여긴 분야와 관련해 쟁점을 형성하며 토론을 준비했다. 이날‘일상에서 환경 문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아보카도와 로컬푸드 △화학물질의 역습과 사회의 책임 △생수병과 플라스틱 쓰레기 △롱패딩과 동물권 등의 내용으로 주장과 반론을 이어가는‘찬찬토론모형’을 적용하여 대회를 진행하였고, 토론 참가자뿐 아니라 자리에 함께 참석한 학생들에게 반론 기회가 주어져 보다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다. “나의 주장에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공식적인 자료를 찾는 시간이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였다”라고 참여 학생이 소감을 발표하였으며, 대회를 참관한 교사는“학생들의 사뭇 진지한 표정이 기특하였고, 다양한 생각을 접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는 힘이
▲ 탐라교육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업무협약 체결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6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소속 교직원 연수·교육훈련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연수·교육훈련 교육과정 협력 개발 및 상호 벤치마킹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공유 △우수 강사 관련 DB 구축 △양 기관의 방문 및 시설 사용 △상호 위탁교육과정 운영 △교직원 회복력 제고 프로그램 개발 및 교환 운영 △연수・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요원 파견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의 사항 등에 대하여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총 17명의 교육 가족이 참여하였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양신호 원장은“서로 호혜적인 정신에 입각하여 신의와 성실로써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 토평초병설유치원, 유치원과 가정이 교육공동체가 되어 함께 실현하는 유치원 교육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토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행복한 가정, 즐거운 유치원 만들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가정·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유치원의 교육철학에서 비롯되어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가정의 즐거운 놀이문화 소개, 부모의 교육활동 직접 참여, 도서 및 놀이꾸러미 지원, 유치원생활을 담은 영상메시지 전송 등 상호 긴밀한 소통으로 유치원과 가정의 연계를 높여 유아의 유치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토평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재능기부를 통한 학부모의 교육활동 직접 참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며“학부모가 교육시민으로서 우리 아이를 위한 교육에 앞장서는 교육 주체자가 된다면, 건강한 가정이 만들어지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가는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여행자센터 방문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추자중학교에서는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수업에서 6명의 학생들이 마을 브랜드와 상징을 담은 마을 굿즈를 제작했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마을교과서와 마을면담보고서를 활용해 1학기 동안 마을을 공부했다. 상추자와 하추자를 이어주는 추자교가 우리나라 최초의 연도교였다는 사실에서 착안해‘마음을 잇는 섬, 추자’라는 마을 브랜드를 만들고, 이에 어울리는 굿즈 디자인을 해 손수건을 제작하게 됐다. 학생들이 만든 마을 굿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하여 마을 알리고, 상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여 자유학기 수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을 굿즈 상품을 알리기 위해 추자면사무소를 방문해, 김진성 추자면장님에게 수업 과정과 수업의 취지를 설명드렸다.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고 학교에서 이런 수업을 진행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면사무소 한 켠에 마을 굿즈 무인판매대를 설치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면사무소 직원분들도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흔쾌히 손수건을 사주셨다. 또 추자여행자센터에서도 수업 취지를 공감해주셔서 무인판매대를 설치할 공간을 마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임업직불제 지급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임업·산림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금액은 소규모임가직불금, 면적직불금인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 육림업 직불금으로 나눠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임업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등록신청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지급 대상은 6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및 산지 소재 농촌 외 지역 거주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대상자는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영림일지 작성·보관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액 처분을 받게 된다.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시는 청소년 부모의 자기개발과 양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양육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시행되는 '청소년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아동 양육부담을 완화해주고, 청소년 부모 본인의 자기개발 및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아동양육비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만 24세 미만 청소년 부모의 자녀를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월 20만원씩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부모는 7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됨에 따라, 7월부터 신청 및 접수는 가능하지만 첫 아동양육비는 8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 부모 가정의 안정을도모하고 청소년 본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및 모범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올해 상반기 정년퇴직자 및 지난해 하반기 명예퇴직자 등 일반직 퇴직공무원과 2022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선발자 및 가족,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한다. 장기간(25년 이상)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및 제주 교육발전에 기여한 일반직 퇴직공무원 총 7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실무직 공무원 8명이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전수식에는 오순문 부교육감이 참석하여 포상을 수여할 것이며, 평생을 제주교육에 헌신하고 퇴임하시는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모범공무원 대상자들을 격려하여 영예심과 자긍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 한수풀도서관,‘2022년 한수풀 수필 창작 교실’참가자 모집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2022년 한수풀 수필 창작 교실’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현택훈 작가의 지도하에‘마음사전으로 수필쓰기’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느꼈던 감정과 일들을 수필로 직접 써보는 교육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30일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글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내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접수를 30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❶2022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❷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시설 내 인원제한의 방역조치를 이행해 ❸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❹'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지원 대상 업종은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PC방, 오락실, 멀티방 등으로 2만 4,500여 업체가 해당된다. 특히 2022년 1분기부터는 소상공인·소기업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이행해 손실이 발생한 중기업도 보상 대상에 포함했으며, 보상금 인상 등을 통해 방역조치로 누적된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고 있다. 다만, 중기업에 손실보상금이 편중되지 않도록 연매출 30억 원 이하 중기업에 한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분기별 하한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보정률도 90%에서 100%로 상향함으로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기간에 발생한 손실을 전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손실보상금 접수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해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총 6종으로 시내버스료, 쓰레기봉투료, 택시요금, 도시가스 소매요금, 상․하수도요금 이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지방공공요금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 인상 여부를 검토해온 쓰레기종량제봉투료와 시내버스 요금의 연내 동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도시가스 소매요금도 동결을 확정하고,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도민의 원료선택권과 경제적 혜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택시요금은 지난 4월 업계의 인상 요구가 있었지만 연내 동결했으며, 상․하수도요금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지난해 말 인상률을 하향 조정해 1월부터 적용 중인 점을 감안했다. 한편 제주도는 6종의 지방공공요금 외에도 주차요금, 지방공사 의료원 의료수가 등 도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요금에 대하여 물가대책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30일 공포·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가 구축한 충전시설의 정보 제공 및 전기자동차 활성화 위원회의 기능 강화로 전기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례개정으로 달라지는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한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대상시설(아파트의 경우 500세대 이상 → 100세대 이상) △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 범위 △충전시설의 의무설치 수량 등을 규정했다. 또한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예외 기준 △공유지 내 충전시설 구축 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율 확대(50% → 80%) △기축시설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에 관한 경과조치(부칙) 등도 마련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배터리 반납 및 처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배터리 활용에 관한 사항을 전기차 활성화 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푸드뱅크(대표 고승화)는 8월까지 ‘밥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밥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식품 기부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저소득층 식생활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19 이전 식품 기부액은 2018년 38억 원, 2019년 30억 원에 이르는 등 확대 추세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28억 원, 2021년 25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2020년부터 푸드뱅크·마켓 이용자는 19.8% 증가해 기부 식품확보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물량과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쌀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금과 각종 경조사 시 받은 소액 상품권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으로 모은 쌀은 도내 기초 푸드뱅크·마켓 4개 사업장 이용자(4,210가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문의는 제주도 푸드뱅크(064-759-1377)로 하면 된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
▲ 제주시, 2022년 상반기 유공 시민 및 공무원 표창 수여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6. 29일 제주시는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유공 시민 및 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 대상은 지역발전 유공 시민 64명, 모범공무원 및 유공 공직자 60명 등 총 124명으로, 훈격별 대상은 국무총리 5명, 도지사 48명, 시장 표창 71명이다. 이들은 각종 도·시정 시책추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표창을 전달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 사회 저변에서 타인에게 모범을 보여 주며 긍정적 활력을 불러 일으켜주신 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승인하는 녹색매장 및 녹색특화매장에 ‘제주용기(띵크제주)’가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녹색매장은 고객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으로 환경부가 승인한다. 녹색특화매장은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친환경포장 배송 등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색매장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매장 지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제주용기(띵크제주)’가 녹색매장·녹색특화매장 동시 지정을 추진해 6월 10일 승인을 받았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도내 녹색매장은 13개소, 녹색특화매장은 3개소로 늘었다. 지정된 매장은 명절맞이 이벤트 등 각종 행사 지원과 녹색매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인증표시물, 상품표찰, 매장유도안내판, 포스터, 녹색제품 등)을 제공받는다. 제주도와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도내 유통점포를 대상으로 녹색(특화)매장 신규 지정을 위한 평가기준 안내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매장 지정을 희망하는 점포는 지정기준 검토 후 환경산업기술원에 신청하면 되는데 현장심사원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심의위원회가 승인 여부를 결정한
▲ 2022년 현재 ‘옛 한림성당 종탑’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1955년 패트릭 제임슨 맥그린치(한국이름: 임피제) 신부가 건립한 ‘옛 한림성당 종탑’을 제주특별자치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소재 ‘옛 한림성당’은 1954년 아일랜드 성 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의 맥그린치 신부가 한림본당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한 뒤 그의 주도 아래 지역 인근 신도들과 함께 힘을 모아 1955년 5월 완성한 건축물이다. 제주 현대사에서 도민의 경제적 자립 등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맥그린치 신부의 주도로 건립된 현존하는 1950년대 종교 건축물로 희귀성과 역사성 및 상징성으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 1999년 도로 확장 공사로 본당이 철거돼 현재는 종탑만 보존돼 있다. 옛 한림성당 종탑은 기존 3개의 뾰족탑 중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중앙부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종탑이다. 종탑은 제주 고유 재료인 현무암을 외장재로 사용했다. 1950년대 건축지식과 기술, 경제적 여유가 없던 제주도의 시대적 상황에서 주변의 재료를 활용하고, 건축적 지식을 총동원해 지은 근현대 종교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