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농업기술원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3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연구·지도직공무원 및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농업전문가를 초청, 『2023년 디지털농업 대전환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국가 디지털 대전환 정책으로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경북 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 디지털 대전환은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다. 경북이 추구하는 농업 디지털 대전환은 생산·유통·소비 등 농업활동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전통적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 민선 8기 농정비전의 핵심사업인 디지털농업 대전환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는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성제훈 단장의 △스마트농업이 이끄는 농업의 미래,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의 △네이버클라우드가 생각하는 스마트팜, 유비엔 안은기 대표의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팜 기술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경북 농
▲ 마늘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양파의 생육재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을 위해 비배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월동 후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마늘·양파 주산지의 1월 평균기온은 영하 2.3℃로 전년과 비슷했으나 2월 평균기온은 전년(영하 2.9℃)보다 약 2℃정도 높았으며, 동일기간(1~2월) 강수량은 46.7㎜로 평년 86.2㎜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마늘·양파는 주산지에서 고사주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1~2% 이하) 생육은 마늘이 초장 37.1㎝, 엽수 6.1개이며, 양파는 초장 24.4㎝, 엽수 4.3개로 마늘·양파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또 마늘·양파 주산지의 토양을 간이토양수분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재배지 내 토양수분함량은 27~34%로 생육하기에 적합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생육 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기온 상승으로 수분요구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농가에서는 관수장비를 미리 점검해 봄철 가뭄에 대비해야 한다. 마늘·양파 잎이 멀칭필름에 갇혀 있는 경우 잎을 빼서 올려 유인하는 작업을 통해 고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하고, 충분한 엽수 확보를 통해 생산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 경북도청사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부산물과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차단하고 산불방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3월부터 5월 15일까지 일선 시군에 지역책임관과 기동단속반을 각각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지역책임관은 본청 사무관 235명을 도내 235개 읍면에 지정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때 담당 읍면으로 출장해 소각행위에 대한 예방홍보와 함께 위반자에 대해서는 자인서를 받아 해당 시군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또 환경산림자원국 기동단속반은 22개 시군에 대해 19팀 38명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담당 시군에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감시원 예방활동 등 전반적인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도내에 수일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하루 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잠정 97ha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당분간은 비소식이 없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이번 기동단속은 반복되는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산불규정 위반행위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허가받지 않고 불을 피우거나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들어간
▲ 구미시추모공원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구미시설공단 구미시추모공원은 3년만에 돌아온 윤달기간에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장 횟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달은 음력에서 평년보다 한 달이 더 보태진 달을 말한다. 이 기간에 평소 탈이 생길까 하지 못했던 일을 몰아서 하는 풍속이 있고 장례문화도 영향을 받아 산소를 파내 화장으로 개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구미시추모공원은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화장 횟수를 기존 1일 10회에서 20회로 확대 운영하며, 윤달기간 개장유골 화장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단, 확대 운영에 따른 화장예약은 3월 7일 오전 9시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윤달기간 개장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로 확대 운영 및 시설물 사전 점검으로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화장예약절차는 묘지 소재 읍·면·동에서 개장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경산시, ‘2023년 민방위 교육’ 대비 업무담당자 교육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산시는 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민방위 교육'을 대비해 15개 읍·면·동 민방위 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집합교육이 다시 시행되는 만큼 철저히 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전자통지 및 전자출결 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민방위 전자통지에 동의한 민방위대원은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또는 국민비서를 통해 전자교육통지서를 받을 수 있고, 집합교육에 참석하는 민방위대원은 교육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촬영하여 직접 출석 처리를 할 수 있는 등 민방위 교육에 참석하는 대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기존에 구축된 전자통지 시스템에 더해 전자출결 관리가 이루어지면서 민방위 교육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 및 위협으로 민방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민방위 업무담당자부터 솔선수범하여 대응하고, 민방위 교육을 받으시는 대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
▲ 다둥이 가족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2일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2년도 합계출산율이 1.31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합계출산율이 전국 0.78명, 경북 0.93명보다 높은 수치이며, 경북 도내 시부 중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영천시는 3년 전부터 건강한 성 인식 정립 및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중·고등학교 대상 성 인식 4주 프로그램 운영, 예비·신혼부부 대상 연 3회 예비·신혼부부 교실 운영, 분만 산부인과 연계 임신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 및 만 2세미만 가정을 방문하는 생애초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행사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영화관람, 건강강좌, 뮤지컬 공연 등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임신 전 건강검진비 지원, 임신부 대상 초음파 및 막달
▲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 칠곡군 사랑의 물품 전달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3월 2일 오평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TV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4곳을 선정하여오평1리경로당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가전제품(400만원 상당)을 배송할예정이다. 유정종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이용도 어려웠고, 친구를 만나기조차 꺼려졌던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경로당이 내 집처럼 포근한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고, 작게나마 필요한 가전제품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내 부모를 모시듯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취약계층 학생 교복비 지원, 다문화가정 여행경비 지원, 후원물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윤지영 북삼읍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설명도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내 손안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50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잠재적 만성질환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대상자가 활동량계 등 관련 기기를 무상으로 받고 스마트폰 앱으로 매일 운동, 영양 섭취 등 실천 사항을 기록하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관리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포항시 거주자 또는 포항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며,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바쁜 현대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 포항시는 2일 흥해읍 북송리에서 규산질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하기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증진하기 위해 규산질 토양개량제 554t을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공급한다. 시는 규산질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하기 위한 시연회를 흥해쌀전업연구회(회장 김재곤) 주관으로 2일 흥해읍 북송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토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규산질 비료 공급 대상인 흥해읍은 공동 살포단 4개 조(15명 1개조)를 구성해 4개 지구(매산, 달전, 곡강, 남송) 288ha에 공동 살포를 추진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개량제와 공동 살포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품질 포항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시에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물 슬레이트를 처리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2023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 한도를 기존 동당 352만 원에서 동당 700만 원까지 대폭 확대했으며, 지원 물량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500동, 주택 지붕개량 35동, 창고 및 축사 슬레이트 철거 45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일반 가구 700만 원, 취약계층 전액 한도, 주택 지붕개량은 취약계층 전액 한도로 지원하며, 창고 및 축사 슬레이트 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일 때 지원한다. 단, 개인이 철거한 후에는 비용을 청구할 수 없으며, 지원 한도를 초과할 시에는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희망자는 건축물 사진, 건축물 등록대장 등의 자료를 갖춰 예산 소진 시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대상자가 확정되면 업체가 방문해 면적조사를 진행하고 철거 및 개량 순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
▲ 칠곡군. 자동차세 연납 “카카오톡”으로 언제 어디서든 신청 가능!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칠곡군이 핸드폰을 이용한‘24시간 자동차세 연납신청카카오톡 신청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연 4회(1월, 3월, 6월, 9월)에 걸쳐 전화 및 방문, 위택스(인터넷)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칠곡군은 올해 3월 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전화 및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통해 24시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아 처리하는 편리한 대민행정서비스행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2회에 걸처 납부하지만 연납은 연1회에 한해 납부하며, 3월 신청자는 연세액의 5.2%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칠곡군 자동차세 연납’을 검색후 1:1대화창에 차량번호, 소유자, 연락처만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신청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점을 활용해 자동차세 체납 감소 및 세금 조기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한 적극 세무행정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 3월 한 달간 개최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앞에서 개최되는 ‘삼삼하게 놀자구룡’ 행사 포스터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최근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구룡포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구룡포 일원에 체험형 관광컨텐츠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시는 3월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앞에서 체험·전시 공연프로그램인 ‘삼삼하게 놀자구룡’을 개최한다. ‘바다 석고 방향제 만들기’, ‘해초 천연 비누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프로그램, 퓨전 국악팀 한터울의 공연프로그램, 관광객이 참여하는 우드버닝 전시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로 운영되며,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4월 운영 목표로 한창 시범운행 중인 ‘바다 투어버스’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핵심 컨텐츠로, 호미반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구룡포에서
▲ 전가빈 특별 초청전 ‘필연적 우연’ 포스터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지역 출신 젊은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고향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포항문화재단의 특별 초청전으로 지난 권세진 작가의 ‘우묵한 깊이’ 전시에 이어 오는 8일 전가빈 작가의 ‘필연적 우연’이 꿈틀로에 위치한 대안공간 ‘스페이스 298’에서 열린다. 두 번째 기획전시로 초청된 전가빈 작가는 포항예술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조소 전공을 졸업해 청주를 시작으로 천안과 광주에 위치한 창작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다. 작가는 주로 특정 유명 인물이나 사회적 사상을 기리는 오브제 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차용해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유년 시절에 유행했거나 성장 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았던 인물과 캐릭터를 대상으로 그 당시 지닌 ‘우상’이라는 속성과 다층적 의미, 그리고 현실과의 괴리를 건축재료인 시멘트를 활용해 투박하게 담아냈다. 만화 속 피노키오와 부서진 캐릭터 작품은 유쾌하고 장난스러움이 느껴지지만, 그 안에 내재된 의미는 오히려 무겁다. ‘우상’이 제작될 당시 지녔던 물질만능주의와 전통적 가치관 사이에서의 괴리를 반추하는 작업 세계를 바탕으로 사회의 동력이 상실된 ‘유연함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일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인 ‘싱싱생생 두뇌학교, 뇌 청춘 늘푸른쉼터’를 개강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일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싱싱생생 두뇌학교, 뇌 청춘 늘푸른쉼터’를 개강했다. 늘푸른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주 월·수·목 주 3회(오전 9시~12시) 운영하며, 운동·미술·회상·음악, 인지 워크북, 전산화인지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연계 건강증진 교육, 걷기 데이, 영화관 운영, 안전교육, 산림 및 농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안전교육 및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이름표를 만들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에 와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니 반갑고 내 마음에 봄이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 부담을 낮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3월에 진행하는 ‘해피맘 출산 교실(1기)’ 모집 홍보자료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출산힐링교실’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출산힐링교실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교육으로, ‘해피맘 출산 교실’,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이다. ‘해피맘 출산 교실’은 3, 7,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은 5, 9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임산부의 임신·출산 건강관리, 임산부의 영양 관리, 모유 수유법, 임산부 태교(천연비누, 천연샴푸 만들기), 임산부 필라테스 등이다. 참여 대상은 포항시 북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임산부이며, 기수당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전화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이번 3월 ‘해피맘 출산 교실(1기)’은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출산힐링교실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