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남궁원은 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 노환으로 사망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책 ‘7막7장’의 저자로 유명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지난 5일 별세한 부친 남궁원(본명 홍경일, 향년 89세)을 추모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홍 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고인의 생전 작품 활동을 포함 수상 내역 등이 담겼다. 이후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는 "살아 숨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라며 남궁원의 활동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또 배우 신영균,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34년 생인 고인은 한양대 화학공학과 재학 중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1958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그는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 불릴 정도로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무려 34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고인은 1960~1970년대를 풍미한 한국의 명배우다. 그는 영화 ‘자매의 화원’ ‘빨간 마후라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세운상가 재개발 ...서울시가 공원지정 이라는 카드를 내밀다.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부를 공원으로 지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공원으로 지정되면 서울시가 땅을 사들이는 수용 절차를 밟게 된다. 최근 서울시가 세운상가 주변에 37층 높이의 복합 빌딩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일부 상가 땅주인들이 감정가의 2배 가격을 요구하면서 땅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운상가 일대의 시세가 평(3.3㎡)당 1억6000만원 수준이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시가 세운상가 옆 5구역에 짓는다고 발표한 37층짜리 빌딩 부지도 3.3㎡당 1억원 정도에 거래됐다고 한다. 서울시는 비상이 걸렸다. 당초 개발 업체들이 세운상가를 사들여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려고 했는데, 일부 상가 주인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사업은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갑자기 부지 가격이 뛰면 가격 협상에만 몇 년이 소요된다”며 “박원순 시장 시절 10년 동안 지연됐던 세운상가 개발이 이번에도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건축계획(안)에 따라 간선가로인 퇴계로변에 인접해 녹지와 어우러진 지상 3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서울시, 목동6단지 첫 재건축 통합기획 확정 서울시가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목동6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목동 14개 아파트단지 중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이며 목동학원가, 이대목동병원, 목동운동장, 안양천 등 주변 다양한 도시기능이 위치한단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한 경관 핵심단지로서 대상지 일대는 다양한 도시기능과 안양천 수변이 어우러진 단지(10만2424㎡, 50층 내외, 약 2200~2300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서울시가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 원칙은 △목동택지지구의 관문경관 형성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공시설과 보행・녹지 네트워크 구조 재편 △주민의 다양한 삶을 담는 특색 있는 가로환경 조성 등이다. 목동6단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목동택지 내 재건축사업들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목동 7,8,10,12,13,14단지 등 총 6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추진을 준비 중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목동택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철근누락' 관련 LH본사·경기북부 일부 사업단 압수수색(종합) 수사관 10명 투입 LH본사와 남양주 등 경기북부 사업단 강제수사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진주 LH본사를 비롯해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사업단에 총 수사관 1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LH 철근누락 아파트 중 6곳의 사건을 배당 받은 경기북부경찰은 LH본사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부실공사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각 사업단과 설계·시공·감리 등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도 고려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 드러난 LH 발주 철근누락 아파트는 6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수사 대상으로 알려진 양주 회천A15, 파주 운정 A23, 고양 장항 A4 아파트는 공사 중인 상태이고 남양주 별내 A25, 파주 운정A34, 파주 운정 A37 아파트는 준공됐다. 경찰은 철근누락 사태가 수천~수만세대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안전이 직결된 사안인 만큼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 아파트단지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범위를 들여
연방타임즈 = 최희진 전국적으로 교사들이 추진 중인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9월4일에 학교 재량휴업을 실시하거나 교사들이 집단 연가 사용에 대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저해하려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제동에 나섰다. 24일 오후 교육부는 자료를 내고 최근 온라인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공교육 멈춤의 날' 에 대해 "학교 재량휴업 또는 교원 집단 연가 사용을 통해 2학기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저해하려는 것" 이라고 했다. 집단 연가 사용에 대해서도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4조의 2와 교원 휴가에 관한 예규 제4조에 따라 교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수업일에는 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 며 "이번 사안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시·도교육청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학교현장에 정상적인 학사운영과 복무를 철저하게 관리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원의 연가 사용의 경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및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를 언급하며 "교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한 수업일에는 휴가를 사용할 수 없으며, 이번 사안은 이런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
연방타임즈 = 최희진 | 23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신리 한 도로가 폭우에 잠겼다. 23일 오후 충북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천 134.5㎜, 음성 85.5㎜, 증평 62.5㎜, 괴산 54㎜, 제천 33.3㎜, 청주 22.9㎜, 충주 22.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진천군 성석리에서는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1시간가량 73 ㎜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충북소방본부에는 6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배수불량이 49건, 안전조치 14건, 토사 유실·수목 전도가 각 1건이다. 이날 오후 4시 17분쯤에는 진천군 상신리 한 도로가 침수됐다. 앞서 오후 3시 28분쯤에는 음성군 금석리의 한 굴다리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는 도로 배수구가 막히면서 주변 상가들이 침수되기도 했다.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물에 잠겨있는 도로를 차가 지나고 있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출입을 통제했다. 충북도는 도내 둔치주차장 12곳과 일반도로 3곳에 대한 차량 출입을 막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방타임즈 = 최희진 | 다세대주택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 검거 다세대주택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24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56분께 충남 보령 동대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인 50대 피해자 B씨와 다투다 흉기로 목과 허리 등을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추적하던 중 은신처를 발견했고 이날 오전 1시 40분께 동대동에 있는 은신처에서 나오는 A씨를 잠복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동기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이균용대법원장내정자가 김명수 면담 가며 "최근 무너진 사법신뢰"…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23일 김명수 현 대법원장을 만나러 오며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 보겠습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김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찾아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 기대와 요구, 눈높이에 부흥할 수 있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부 신뢰 저하와 정치화 우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재판의 공정과 중립성은 사법 제도의 기본"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그는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친한 친구의 친구다보니, 그리고 서울대 법과 대학이 160명이고 고시공부하는 사람이 몇 안 된다"며 "그냥 아는 정도지 직접적인 관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엘리트 판사 모임으로 불리는 민사판례연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사법부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으로
연방타임즈 = 최희진 | "대상포진 · 폐렴 · 파상풍 백신 접종, 치매 걸린 위험률이 낮다" 폐렴, 대상포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을 25~30%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폴 슐츠 박사 연구팀이 기본 백신을 맞거나 맞지 않은 160만 명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들은 연구가 시작됐을 때 나이가 65세 이상이었고 2년을 되돌아봤을 때 치매 진단을 받은 일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이나 여기에 백일해가 추가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맞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약 7.2%, 맞지 않은 사람은 10.2%였다. 대상포진 백신은 치매 위험 25%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8.1%, 맞지 않은 사람은 10.7%였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몸이 약해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119 센터로 배달된 치킨 45세트 수영장에서 비번인 소방관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관들을 위해 간식을 선물하고, 이 간식이 다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져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림119센터로 배달된 치킨 세트 꾸러미들 제공 :연합뉴스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로 치킨 45세트가 배달됐다. 이 치킨의 출처를 파악해보니 며칠 전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었다가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한 A(5)군 가족이 보낸 것이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1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A군이 의식을 잃었다. 당시 쉬는 날을 맞아 피서차 가족들과 해당 수영장을 찾았던 서부소방서 소속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는 이 모습을 보고 바로 환자 곁으로 달려가 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하고 가슴 압박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 이후 A군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A군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군의 가족이 두 소방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연방타임즈 = 최희진 | 남부·제주에 최대 100㎜ 비…무더위는 계속 금요일인 18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18일)부터 내일(19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경남권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광주·전남 10~60㎜ ▲울릉도·독도 5~4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남내륙, 대구·경북(경북남부동해안 제외) 10~60㎜ ▲제주도 10~60㎜ (많은 곳 80㎜ 이상)다.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5~3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연방타임즈 = 최희진 | 271명 탄 여객기 조종사 건강이상 비상 착륙…조종사 사망 중남미 최대 규모인 라탐(LATAM) 항공의 항공기. 미국에서 칠레로 향하던 여객기를 조종하던 조종사가 비행 중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긴급 사태가 발생해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이 조종사는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칠레 대표 항공사이자 중남미 최대 규모인 라탐(LATAM) 항공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승무원 3명 중 한 명의 의료 응급 상황으로 인해 LA 505편이 파나마시티에 긴급 착륙했다”며 “해당 승무원은 지상에서 치료받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프렌사(파나마)와 라테르세라(칠레) 등 현지 일간지들은 사망한 승무원이 조종사라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9시 41분쯤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한 해당 항공기(보잉 787-9 기종)는 애초 8시간 비행 뒤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륙 2시간여만에 항로 중간에 있는 파나마시티의 토쿠멘 국제공항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 측은 271명의 승객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망한 기장은 줄곧 라탐 에어라인에서만 항공기를 조종한 25년차 파일럿
연방타임즈 = 최희진 | 공공주택 특공·자동차 취득세 등 면제···2자녀 가구도 ‘다자녀 혜택’ 정부, 둘째 낳는 가정 급격하게 줄자 2자녀 가구 양육 부담 낮춰주기로 초등돌봄교실 지원 대상 포함도 검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자동차 취득세 면제·감면 등에 적용되는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자녀가 많을수록 경제적 부담과 일-가정 양립 어려움이 가중되고, 최근 ‘둘째’를 낳는 가정이 급격하게 줄어들자 2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2021년 한국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둘째 이후 출생아는 4.8%로 감소 폭이 더 컸다.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 중 2자녀 이상 가구 비중도 2017년 60.5%에서 2022년 57.6%로 감소했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3자녀 가구에만 제공되던 자동차 취득세 면제·감면 혜택이 2자녀
연방타임즈 = 최희진 | 인천 1주일간 1만6867명 코로나19 확진…감염자 4명 사망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6천867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직전 1주일(8월 2∼8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1만7천885명보다 1천18명(5.7%) 줄어든 수치다. 또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천958명으로 늘었다. 날짜별 확진자(발생일 기준)는 지난 9일 3천114명, 10일 2천848명, 11일 2천494명, 12일 2천392명, 13일 946명, 14일 3천26명, 15일 2천47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95만4천175명이다. 인천의 중증환자 지정 병상은 전날 기준 26개 중 11개(42.3%)가, 준중환자 지정 병상은 27개 중 7개(25.9%)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직장인 정모(41)씨는 최근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호캉스(호텔+바캉스)로 서울 한 호텔에 숙박하려다가 크게 놀랐다. 예상과 크게 차이 나는 가격 때문이었다. ‘얼리 버드’로 예약하면 1박 55만원에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고 알고 진행했다. 그런데 아들을 위해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투숙객이라도 추가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 금액도 비쌌다. 3인 가족의 수영장 입장료에다 ‘음식 반입 불가’로 추가되는 한끼 비용까지 합치면 50만원 가까이 써야 한다. 수영장 이용에만 1박 숙박료와 비슷한 돈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호텔에서 투숙객들에게 야외 수영장 이용료를 별도로 받는 요금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 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이용 시 성인 기준 12만원 입장료를 투숙객에게 추가로 받고, 반얀트리 호텔도 투숙객 수영장 입장료로 8만2500원을 받고 있다.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은 8만원, 워커힐 호텔은 5만원, 인천 네스트 호텔도 최대 5만2000원이 추가된다. 이런 현상은 지방 호텔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한국만의 ‘호텔 갑질’이란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해외 유명 호텔 중에서 한국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