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엑소의 백현ㆍ시우민ㆍ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하자 1일 주식시장에서 SM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7.2% 하락한 10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하이브 등 K팝 엔터주들과 최근 주가가 동반 상승해 이날 장 초반 4.47% 오른 11만46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전 10시께 멤버들의 계약 해지 통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장중 10만600원까지 떨어지면서 10만원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전날 기준 SM 시가총액은 2조6142억원에 달했으나 이날 하루 동안에만 시총 1906억원이 증발했다. SM은 2014년 5월 15일 엑소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주가가 하루 동안 5.82% 하락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 엑소 멤버 루한이 전속 계약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2거래일 연속 10% 넘게 빠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10일 MBC 상암 사옥에서 진행되는 로또 복권 추첨 생방송 방청에 17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또 추첨에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오는 10일 열리는 ‘대국민 로또6/45 추첨 공개 방송’ 참관 행사에 총 1704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모집인원 150명의 11배가 넘는 규모로 경쟁률이 11.36대 1에 달한다. 로또복권 추첨 방송 참관인은 지난 15~26일 총 12일간 모집했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간 로또·연금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추첨을 통해 참관인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직원들이 BTS 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내부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식을 매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결과 하이브 소속 팀장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는데,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들은 직무상 해당 정보를 알게 되자 발표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브 주가는 활동 잠정 중단 발표 바로 다음 날인 6월 15일 24.87% 하락했다. 소속사 직원 3명은 15일 종가 기준으로 총 2억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에서 하이브가 BTS 단체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정보를 공시나 공식 발표가 아닌 SNS 영상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특사경은 하이브 직원 세 명에게 자본시장법 제174조를 위반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는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주식 거래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출 이동 시스템 시행에 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금융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간편하게 일괄 조회하고, 빠르게 카카오뱅크로의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금리 경쟁력과 비대면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균 5분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앱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 고객이 보유 중인 대출의 잔액과 금리, 상환 가능 여부 등 대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환할 대출을 선택 후 심사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카카오뱅크 대출이 표시된다. 기존 대출 대비 예상 금리가 낮아진 경우 줄어드는 이자금액(1년 기준)도 함께 안내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타 금융기관 보유 대출을 갈아타고자 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대환대출모형을 개발했다. 고객이 기존 보유한 대출 현황,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한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내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9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했고, 중국인이 가장 많은 주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2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31일 공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6401만㎡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다. 이는 2021년 말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91.04배 해당한다. 국적별로 미국(53.4%), 중국(7.8%)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4.0%)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8만1626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3512가구다. 전체 주택의 약 0.4% 수준이다. 외국인 주택 소유 통계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53.8%로 가장 많고, 미국(23.9%)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 대부분 수도권(73.6%)에 분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유 주택수 별로는 1주택 소유자가 대다수(93.5%)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이상거래를 조사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을 우려해 애초 일정보다 두 달 앞당겨 안심전세 앱 2.0을 이달 3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심전세 앱 2.0은 기존 앱 1.0 이용자들이 제안한 사항을 폭넓게 반영해 앱 시세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집주인 활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앱 2.0에서는 애초 수도권 연립 다세대 등에 한정했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 수를 전국 1252만호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앱 2.0에서는 악성임대인 여부, 보증사고 이력, 보증가입 금지 여부에 이어 국세 지방세 체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차인이 카카오톡으로 집주인에게 신청하면 임차인 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빌라 준공 1개월 전 시세도 일부 제공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재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이력도 함께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 달 전 시세를 제공 가능한 건 부동산원이 주도적으로 주관해서 준공 전 시세 산정을 위해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기초적으로 시세를 산정하고 그 시세를 가지고 감정평가사가 검증하는 체계로 산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토스뱅크는 1분기 순손실 2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54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57.1%(374억원) 축소됐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30일 2023년 1분기 경영공시를 공개했다. 토스뱅크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 251만명에서 1년 만에 2.5배 가까이 늘었다. 모임통장,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적금 등 신상품 호조세에 힘입어 5월말 현재 기준 고객 수는 660만여명에 달한다.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신잔액은 22조원으로 20조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따라서 예대율은 44.53%로 전년 동기(14.64%)에서 1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2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22년 연간 순이자이익(2174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마이너스(-)0.21%에서 1분기 1.76%으로 2%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범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401억원) 대비 893억원 증가했다. 금융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소개하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자신을 제외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모두 이번 금리 인상기 최종금리 수준으로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3.75%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는 2가지"라며 "소비자물가(상승률)가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물가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지속할지, 이것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배경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가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를 기록했는데, 3%대 진입은 14개월 만이다. 한은의 물가 목표인 2% 수준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한은의 예상 경로대로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것도 한은이 섣불리 금리 인상을 이어가지 못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해 역성장은 피했지만, 여전히 수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월과 4월에 이어 3번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은의 3연속 금리 동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과 불안한 경기 전망 등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를 기록해 14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비 1.6%로 15개월만에 가장 낮았으며, 전월비로는 오히려 0.1% 하락했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잇따라 하향을 결정하는 등 저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많다. 무역수지는 4월(-26억2000만달러)까지 14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3% 가까이 빠지며 전날 회복한 3600만원대를 다시 반납했다. 25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3% 하락한 2만633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9% 떨어진 18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108억 달러로 전일 대비 2.6% 감소했다. 국내 코인거래소에서도 급락세가 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2.43% 내린 3549만7000원을, 이더리움도 2.26% 빠진 24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X-데이트)인 6월1일이 임박하고 있는 상황에도 부채한도 상향 협상과 관련해 행정부와 공화당 간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암호화폐시장 전반적으로 투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제공한 키움증권과 KB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과 KB증권 본사 사무실에 각각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 증권사가 제공한 CFD 상품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FD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을 비롯해 KB증권, 하나증권에 대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주가조작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은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CFD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 주가폭락 직전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이른바 '대주주 반대매매 의혹'과 관련됐는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앞서 라 대표는 구속 전 김 전 회장이 상속세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서민 전용 상품인 햇살론 대출을 받은 차주 중에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가 올해 1분기에만 2100억원 가량 늘어 누적 금액이 3조원에 육박한다. 게다가 햇살론 대위변제 대상자에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 주요 햇살론 상품의 누적 대위변제금액은 올해 1분기 기준 2조8175억원에 달했다. 차주들은 서금원의 보증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사에서 햇살론 대출을 받는다. 햇살론 대출을 받은 차주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서금원이 금융사에 우선 차주 대신 갚아준 후 차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을 대위변제라고 한다. 통상 3개월 이상 연체시 대위변제가 발생한다. 주요 햇살론 상품의 누적 대위변제금액은 지난 2020년 말 기준 1조3773억원이었지만 이후 매년 평균 6000억원 이상 늘어 지난해 말 2조6076억원을 기록했다. 대위변제금액이 늘어나는 속도는 더욱 빨라져 올해 들어선 3개월 새 2100억원이 늘어났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올해 1분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요금이 1년 전 대비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2020년=100)로 작년 동기보다 30.5% 올랐다. 이는 IMF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기, 가스와 기타 연료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산출된다. 전기료, 도시가스, 등유 등 주로 가정에서 쓰는 연료들의 물가 동향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요금 물가지수가 136.48로 작년 동기 대비 29.5% 상승했다.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률이다. 겨울 난방과 취사에 주로 쓰이는 도시가스 물가는 129로 36.2% 올랐다.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1998년 2분기(40.6%) 이래 가장 많이 올랐다. 등유 물가 역시 171.14로 23.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급격하게 인상됐던 공공요금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기요금은 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카카오페이가 15일 갑작스럽게 서비스 이용이 일시중단 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카카오페이가 12시10분께부터 2시간 가까이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이 송금 지연 등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낸 돈을 받으려고 할 때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확인해 주세요", "서버 에러입니다" 등의 메시지가 뜬다. 카카오페이는 공지 내고 "자산관리 일부 서비스 점검 작업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는 일부 자산(카카오페이머니)에 대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송금 서비스,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등이다. 현재는 오류가 해소 되었으나 결제 및 서비스 이용시 소요 시간 지체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 2분기 전기·가스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8.0원, 가스요금을 MJ(메가줄)당 1.04원 인상하기로 했다. 4인가구 한 달 전력사용량(332kWh) 기준 전기요금은 3020원, 가스요금(4인 가구 기준 3861MJ 사용 시)은 4400원 부담이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국전력,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일정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 2년간(2021~2022년) 38조5000억원의 누적 영업적자에 이어, 올 1분기도 6조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지난해 말 8조6000억원에서 1분기 3조원이 더 늘었다. 정부는 요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은 물론, 일반 가구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에너지바우처 지급 금액을 7.5% 늘리고, 대상도 생계·의료 기초수급생활자에서 주거·교육수급자까지 확대한다. 기존 주택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