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김성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최근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 청년거점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거점 공간조성사업은 도비 5억 원·군비 5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유오피스, 창업지원공간 등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진교면 진교리 일원에 내년 말까지 건물을 신축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공유주방, 공유사무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교면 청년거점공간은 커뮤니티 활동 등을 위한 청년 소통 공간과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교육 공간을 조성해 청년 주도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청년이 직접 주도하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진교면 청년거점공간 조성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김성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인 ㈜진주수소충전소는 오는 16일부터 수소차 충전요금을 1kg당 8000원에서 94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진주수소충전소는 서진주IC 인근(판문로 194)에 위치해 연중무휴 운영 중이며, 시간당 승용차 10대의 충전이 가능한 시설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 초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21년 4월 운영개시 이후 수소 충전요금을 8000원으로 유지하며 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소 공급시장 수급 불안정으로 수소 구매 원가가 상승해 수소충전소 운영 적자가 심화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수소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수소 구매 원가가 지속으로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수소 충전요금을 인상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정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김성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11일 남해경찰서와 함께 설천면 덕신경로당과 설천중앙노인대학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미선 경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횡단보도를 건널 시 보행 3원칙(서고!보고!걷고!)을 지켜줄 것과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옷을 입고 다닐 것 등을 안내했다. 또한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을 동영상을 통해 전달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 남해군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실버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올해도 5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실버스티커 부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임을 확인받으면(운전면허증 필참) 받을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의 고령인구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전체인구 대비 40%(인구 41,579명 중 만 65세 이상 16,712명)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비례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고령운전자 실버스티커 배부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연방타임즈 = 김성미 기자 |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책방카페 바이허니 정원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울산시는 이달 12일 오후 3시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기념관 옆에 위치한 책방카페 바이허니(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 205)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김승현 ㈔울산조경협회장, 장창권 ㈔울산조경협회 사무국장, 책방 바이허니 독서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제7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방카페 바이허니정원은 면적이 339㎡ 규모로 입구의 입구정원과 앞마당정원, 텃밭정원, 본채와 별채 사이의 중정, 그 외 편의시설(휴게실, 강의실,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원에는 식물정원을 주제로 교목 14종, 관목류 18종, 초화류 100여 종이 식재돼 있으며, 계절에 맞춰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들과 책방 갤러리의 전시자료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정원을 조성한 박태숙 책방바이허니 대표는 "어릴 때부터 친정어머니께서 마당의 장독대 둘레에 봉숭아, 작약, 과꽃 등을 심고 가꾸시는 걸 보며 자랐다. 꽃을 가꾸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울산 남구가 장생포의 야간경관을 개선해 고래문화특구가 사계절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도록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래문화마을 고래조각정원 일원에 빛의 공원을 조성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속 이야기를 방문객에게 들려주고 있다. 관광객들은 고래조각정원에서 미디어아트 영상과 함께 노을 지는 광경, 울산대교 전망, 공단야경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장생포 워터프론트 일원 킹웰리 분수대에 LED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하고 특색 있는 야간 경관 연출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이달 12일부터 워터프론트 일원에서 화사하게 변신한 킹웰리를 볼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생포 야간경관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생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의 공원 미디어아트는 '아기고래가 엄마고래와 여행 중 해파리 공격으로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장생포의 염원인 귀신고래가 나타나 아기고래를 구해내고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로 ▲동절기(10~2월) 오후 6시부터 10시 ▲간절기(3~4월, 9월) 오후 7시부터 1
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대구시 교육청은 중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대구 관내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의 첨단 실습 기자재 및 시설을 활용해 전공 학과와 연계한 실습 중심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와 전공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관내 직업계고(20교)에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98개를 개설했으며, 중학교 120교에서 4,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중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관내 직업계고(20교)에서 과채류 가꾸기, 전기자동차 제작,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10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5,00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 2학기 각 1회씩 직업진로 탐색 주간을 마련해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탐색 주간 이외에도 직업계고별 운영 프로그램 일정 등을 참고해 상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힘쓴다. 또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단을 구
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역동적 경제! 미래형 일자리! 새로운 도약으로 활기찬 금정!'을 '2023년 지역일자리 비전'으로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금정구의 비전 선포식은 2023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4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경기·민생 등 완전한 경제 정상화 및 일상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해 발전할 수 있는 금정구의 긍정적 미래가 담긴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행사이다. 2023년 금정구 일자리 4대 핵심전략은 ▲역동적 혁신성장을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청년에서 노년까지 평생일자리 지원 ▲상생과 협력의 나눔 일자리 강화 ▲민관의 든든한 일자리 인프라 확충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15개 실천과제 및 240개 사업을 확정했다. 김재윤 구청장은 "오늘 비전 선포를 시작점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더 밝은 금정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 다시 활기찬 금정'을 함께 이루어 나갑시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진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시청사 안내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청사 안내 시스템은 터치형 키오스크로 청사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현황, 행사 안내, 고시공고, 구인구직,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최첨단 비디오월을 통해 시정 홍보영상 등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청사 정문과 민원실 입구에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청사 내부에 들어오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여기저기 갈팡질팡하지 않고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승강장에 설치된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사용해 담당 부서 및 행사안내를 확인하고 승강기로 이동하면 된다. 청사 내부 정면에는 최첨단 비디오월을 설치해 진주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그림 영상을 내보내고 좌측에는 시정 홍보 영상, 승강기 측면에는 시민들이 확인해야 하는 각종 포스터 영상을 다양하게 표출한다. 모든 내용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청사 입구 및 승강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보지 못했더라도 걱정할 필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소비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온라인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소비트렌드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비즈니즈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과 아울러 올해는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5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선정해 지원한다. 오는 19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류, 지원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매출 증대 등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광고물을 제작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마케팅 트랜드로 각광받는 숏폼 콘텐츠 제작과 SNS, 블로그 및 유튜브 활용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등록에 적합한 제품·음식의 사진촬영, 온라인 리뷰 게시물 콘텐츠 제작 등 총 5가지 유형의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중 개별 사업장에 적합한 것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소비패턴이 온라인으로 변
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0일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 '청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3월 경상남도가 공모한 '청년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산구 용지동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1.4㎞ 구간에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과 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도비 5억, 시비 5억)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디자인 아트박스 설치 ▲용지호수 친환경건축정보센터 활용'으로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청년 예술인 지원 ▲다양한 문화 콘텐츠 구성'으로 청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저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9월 개소를 목표로 인근 상인회, 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체계 구축으로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용지동 가로수길 일대는 카페, 맛집, 공원 등이 밀집돼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핫플'로 꼽히지만, 활동반경과 콘텐츠가 단조로워 계속해서 청년을 끌어들이고 그들을 붙잡아두기에는 다채로운 매력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지동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시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전세대가 활용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만든다고 7일 밝혔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유공간 조성을 위해 2023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 5개소를 선정하고 총 9억 원(시비 4.5, 구비 4.5)을 지원한다.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24일간 구·군으로부터 신청받은 결과 총 5개소가 신청했고 지난 3월 30일∼3월 31일 이틀간 전문가의 현장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5개소(동구 백안경로당, 서구 내당경로당, 남구 영선경로당, 수성구 범어3동제1경로당, 달서구 농림경로당) 모두를 선정하되 시설 규모, 회원 수, 건물상태, 사업내용 등을 고려해 지원 금액은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학계와 건축 분야를 포함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 되어있으며 경로당 운영실적, 사업목적 부합성, 사업 타당성, 리모델링 적정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대상경로당을 선정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개 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의 어르신 쉼터로 1개 층은 여가 프로그램 공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대구시 교육청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위법 행위로 인한 학부모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유아대상 영어학원 47개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유아(만 3세 이상~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 교습을 하는 학원으로, 유ㆍ초ㆍ중등 혼합과정이라도 유아가 있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으로 분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 시도교육청 학원업무 담당자 회의 등을 거쳐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인력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 방문해 ▲교습비 초과 징수 ▲학원 외 명칭 및 유사 명칭 사용 위반 ▲허위ㆍ과대광고 ▲외국인 강사 채용 관련 위법 사례 등 유아대상 영어학원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온라인 광고 감시 전문 기관과 함께 학원 홈페이지, SNS 등의 위법 광고 여부도 모니터링 해 불법 광고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고, 사실상 유치원으로의 운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관련 부서(유아교육담당)와 협업을 실시하는 등 점검의 실효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대형공사장에 IoT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만큼 공사장에 대한 강화되고 선제적인 관리의 필요에 따라, 창원시는 기존 국가산업단지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대형공사장에 확대 구축하기로 하고, 대형공사장 10개소에 IoT기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이번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구는 공사장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해당 공사업체는 데이터 실시간 관리로 공사장 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적시에 가능하게 됨에 따라 미세먼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구·공사장 간 알림체계 구축으로 공사 현장의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경우 현장 책임자에게 통보해 저감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미흡할 경우 미세먼지 배출 감시단 및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공사장 내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리로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티웨이 항공의 대구 본사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대구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것은 지난해 7월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이 본사 대구 이전 협약을 체결한지 9개월만에 공식 결론을 내린 것이다. 본사 주소지 이전은 권영진 전 대구 시장 취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대화가 추진돼 온 사안으로 사실상 8년여 만에 공식 결론을 낸 것이다. 티웨이는 당초 청주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한성항공이 경영부진으로 매각되면서 예림당이 인수해 티웨이로 상호를 바꾸고 서울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급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영업부진이 극심하게 되면서 사실상 자본 잠식상태에 빠질 정도의 경영난을 겪으면서 대구 본사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공식화됐다.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 취항 중인 국제노선을 조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함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신규 노선 개설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일정에 맞춰 본사 기능의 단계적 이전하고 시도민 수요를 반영한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개설 및
지난 16일 오후 2시 54분 경북 상주시 외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7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산림당국은 일출인 오전 6시 37분부터 진화헬기 1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했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는 연기 흡입, 불을 끄던 산불 진화대원 60대 B씨는 낙석에 의한 열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마을회관으로 30명이 사전 대피를 했으며, 실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