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 민가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11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현재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었다. 이에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인근 리조트 등 숙박 시설 투숙객 일부도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 등과 인력 131명, 장비 3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릉 등 동해안 일대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태다. 강릉시에 따르면 불은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9시 18분께를 기해 주변 소방력까지 집중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전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강릉을 비롯한 영동 전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관아수제차, 화개악양농협, 수연제다 제품 11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관아수제차(대표 김정옥)의 우전, 세작, 발효차 등 3종 ▲화개악양농협(대표 임종갑)의 특우전, 우전, 세작, 중작, 발효차 등 5종 ▲수연제다(대표 서왜주)의 차잎후애, 가바차, 덩이차 등 3종이다. 관아수제차는 하동 무제갓 차밭에서 자란 유기농 야생 찻잎을 고온의 가마솥에서 덖고 말려 제다한다. 야산에서 채엽한 찻잎만으로 차를 만들기 때문에 세작 이후로는 차를 만들 수 있는 찻잎이 충분하지 않아 우전과 세작, 발효차까지만 차를 만든다. 우전은 떫은맛이 거의 없고 부드러우며, 세작은 우전보다 향이 진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발효차는 산뜻하고 감미로운 맛이 일품이다. 화개악양농협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어린 찻잎을 고온의 솥에서 덖은 뒤 식힘과 유념을 반복해 제다(製茶)한다. 부드럽고 단맛의 풍미가 일품인 고급 녹차를 매년 생산해 전국 차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화개악양농협의 차는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
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해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각 지자체에서 정한 1만3천 640가구에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무풍 모드 사용 시 MAX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어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한여름 폭염에도 '패스트 쿨링'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줄 수 있고 직바람 걱정 없는 '와이드 무풍 냉방'은 장시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플랫 디자인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온도와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열대야 쾌면 기능을 지원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내부까지 직접 관리 할 수 있는 이지케어 5단계로 위생 관리도 간편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전국 5개 시·도, 9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4·5 재보궐 선거 중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6일 개표 완료 결과 천 당선인은 61.94%(15만3140표)의 득표율을 기록,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5만9065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 후보는 38.05%(9만4075표)에 그쳤다. 이번 선거는 작년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치러졌는데, 천 당선인은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다. 경남 김해 출신의 천 당선인은 노동 운동에 매진한 이력이 있는 평교사 출신이다. 울산 남구의원(남구나)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오전 개표 결과 최덕종 민주당 후보는 50.6%(6450표)의 득표율을 기록, 49.39%(6297표)를 얻은 신상현 국민의힘 후보를 153표 차이로 따돌렸다. 울산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의 지역구로, 박성민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질 수 없는 선거에서 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인 전주을에서는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39.07%(1만7382표)를 득표해 32.11%(1만428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하루 2회씩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고, 고종의 공간인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는 밤 궁궐 문화 복합체험 행사이다. 먼저, 관람객들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전통음악공연을 관람하며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게 된다. 이후 전문 해설사의 전각 설명을 들으며, 장고∼집옥재·팔우정∼건청궁∼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을 야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별빛야행에서는 일반 관람이 어려운 집옥재·팔우정에서 왕들이 앉는 의자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됐던 건청궁∼향원정에서는 상황극을 보면서 왕이 생활했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별빛야행 관람객에게만 허락된 취향교를 지나 향원정으로 갈 수 있는 체험과 별빛이 물 위로 쏟아지는 향원정 연못은 별빛야행의 백미로, 오직 봄 하늘 아래 경복궁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오는 7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이달 5일 부산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6개국의 주요 해외 송출 여행사 13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6개국의 주요 여행사 11개 사가 참가했고, 그 외 2개 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해외여행사는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부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사항으로, 협약 대상사가 부산 관광기업을 활용해 부산 관광객을 유치했을 경우, 실적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총 7천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항공료를 포함한 총 발생 매출 금액은 100억 원 이상, 해외 관광객의 숙박 패턴으로 보았을 때, 1만 박 이상의 객실이 부산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부산 관광기업들에게 해외 송출 여행사와 신규 거래할 기회를 제공해, 부산 기업의 매출 확대와 동시에 해
최성준 변호사(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장인 김용철 제9대 대법원장님께서 2023. 3. 14.(화) 04:33 에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일시 : 2023. 3. 14.(화) ▶◀ 빈소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서울 강동구 동남로 892) ▶◀ 발인 : 2023. 3. 17.(금) 8시
▲ 고양시 장항2동, 꿈을 나누는사람들과 후원물품 전달식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고양특례시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13일‘꿈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봄을 맞이해 후원물품으로 햇반 15박스, 라면 1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꿈을 나누는 사람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뜻을 같이하는 회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지난 2021년 4월부터 2달에 한 번씩 고시원이 밀집된 장항2동에 라면, 햇반, 김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에 기탁 받은 후원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은실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장항2동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에 일용근로자들이 많은데, 코로나로 경기가 악화되며 일용직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인석 장항2동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우리 동의 어려운 분들에게도 꿈을 나누는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올해는 길었던 코로나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후원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꿈을 나누는 사람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
방송통신사무소 이용자지원과장 형경욱사무관 부인(故엄순식, 53세)께서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일시 : 2023. 3. 14(화) ▶◀ 빈소 : 평촌한림대성심병원 특3분향소 ▶◀ 발인 : 2023. 3. 16(목) ▶◀ 장지 : 함백산 추모공원
세계 야구 최강국을 가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6년의 기다림 끝에 8일 개막한다. 2006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도해 창설한 WBC는 2009년부터 4년 주기로 열렸지만, 2021년에 예정됐던 제5회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산됐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2023년 개최로 재조정, 20개국의 치열한 경쟁을 볼 수 있게 됐다. 4차례밖에 열리지 않은 WBC는 대회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단숨에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7년 대회에선 약 100만명에 가까운 관중(97만3699명·평균 2만4342명)을 유치, 흥행에도 성공했다. 무엇보다 현역 빅리거가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는 희귀성이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만든 프리미어12에선 메이저리거를 볼 수 없다. 여기에 WBC 조직위원회는 메이저리거 등 선수들이 국적뿐 아니라 부모의 혈통에 따라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력 평준화를 꾀했다. 대회 출전국은 돈방석에도 앉을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무려 14
이상호(경성대학교) 교수의 빙부(장인)께서 별세하셨기에 이를 알려드립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발 인: 2023년 3월 9일(목) 07:10 □ 빈 소: 성남시 장례식장 6호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순암로 800, 031-752-0404) □ 연락처: 이상호 (010-6656-8466)
본원 특수검사팀 안과검사실 이승엽 대리의 빙부(故 허두섭 님)께서 2023년 3월 6일(월)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소 :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2호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덕로 9) ▶◀ 발인 : 2023년 3월 8일(수) 오전 5시 ▶◀ 장지 : 함백산 추모공원
▲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 제9‧10대 임원 이취임식 [연방타임즈=박진향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는 2월 28일 14:00, 고령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하여 김은주 도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 제9·10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제8·9대 회장을 역임한 박미성 회장은 “지난 4년간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를 위해 도움 주신 회원 및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합회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임 제10대 이영숙 회장은 “혼자 가면 멀리가지 못하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 회원분들과 함께 멀리 그리고 오래 가고싶다.”고 전했다. 이영숙 회장과 함께할 신임 임원으로 조혜숙 감사, 서정인 감사, 박명화 대외협력부회장, 이추월 사업부회장, 김경자 정책부회장, 이춘영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4년간 묵묵히 회원들과 함께 여성농업인을 이끌어 주신 박미성 회장님, 그리고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나아가실 이영숙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
▲ 쌍림면 청년회장 이·취임식 [연방타임즈=박진향 기자] 고령군 쌍림면청년회는 2월 28일 18:30에 쌍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대 곽봉구 회장 이임식과 제2대 신임 송영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남철 군수를 비롯하여 쌍림면 기관단체장 및 회원 7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쌍림면청년회는 2018년 쌍림면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단체로 쌍쌍樂음악회 및 효잔치 개최, 환경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쌍림면 지역단체이다. 초대회장으로 2018년 취임하여 5년간 회를 이끌어온 곽봉구 회장은 지난 청년회 활동을 회상하며 함께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청년회 발전을 기원하며 이임사를 했고 제2대 송영견 신임회장은 지금에 있기까지 회를 잘 이끌어 준 초대 곽봉구 회장과 배봉환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쌍림면청년회를 보다 더 성장시켜 쌍림면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쌍림면에 젊은 청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쌍림면청년회가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는 단체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조성진(趙成珍) 교수 [연방타임즈=박진향 기자] 조성진 교수(53세)가 ’23년 3월 2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신규 위촉됐다. 이번 인사는 최윤정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조성진 신임 비상임위원은 2002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조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조교수 및 부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성진 위원은 실증적 산업조직론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한국산업조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공정거래 민간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재신고사건 심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앞으로 조성진 위원은 산업조직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폭넓은 실증적 연구 경험 및 공정위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