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경기 후반 1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EPL 통산 99호(리그 6호) 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3-1로 승리했다. <사진=SNS>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축구대표팀이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20일 처음으로 모인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들을 주축으로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골 시위'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지난 9일 클린스만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과 13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이 발표되는 사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튼)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골을 터뜨렸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이강인. 2023.03.13.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이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시즌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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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SNS>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복귀한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김하성은 16일 샌디에이고 캠프에 합류했고, 하루 뒤 복귀전을 치렀다. 김하성은 이 경기에서 WBC 탈락의 울분을 토하듯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오스틴 곰버의 너클볼을 공략해 안타를 때렸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지만, 샌디에이고는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0-1로 뒤지던 샌디에이고가 3회초 동점을 만들자 김하성은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1-1로 맞선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시 만난 곰버를 상대로 2루타를
▲ 한국 축구대표팀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새 역사의 중심에 섰다. <사진=SNS>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SC의 수비수 김민재(27)가 입단 첫 시즌부터 팀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작성했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원정 1차전을 2-0으로 이겼던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2승, 5-0으로 여유 있게 8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1926년 창단 후 처음으로 UCL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12일 아탈란타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았던 김민재는 이날 다시 선발로 복귀, 준수한 활약으로 팀이 새 역사를 쓰는데 기여했다. 김민재는 팀이 3-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짓자 후반 21분 만에 주앙 제주스와 교체됐다. '본업'인 수비는 물론이며 비범
▲지난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심석희, 박지원, 김길리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SNS>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기존 최저 금메달을 기록한 대회 역시 한국에서 열린 대회였다. 지난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남자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의 1000m, 1500m 2관왕 덕에 금메달을 2개 따는 데 그쳤다. 여자 에이스 최민정이 1000m와 1500m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더 아쉬운 대목은 그간 강세를 이어왔던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는 점이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중국과 이탈리아에 밀려 동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새로 만든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메달권에 들지도 못했다.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이 하향평준화된 것으로도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선수권 금메달 2개는 22년 만에 받아 든 최악의 성
▲나폴리의 김민재가 공을 드롭하고 있다. <사진=SNS> 나폴리 입단 첫 시즌만에 팀의 주축으로 활약중인 김민재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나폴리는 2차전서 1골 차로 패배해도 8강에 오르게 된다. 지난 1905년 창단한 나폴리는 지금까지 100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나폴리의 역사적인 8강 진출을 위해서는 공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단단한 수비가 우선 돼야한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전을 통과할 수 있기에 무실점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나폴리가 단단한 수비로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단연 팀의 수비 중심을 잡아 줄 김민재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에서 견고한 수비를 자랑, 리그 최소 실점(16실점)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는 만큼 김민재는
▲지난 10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4대13의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면서 한국 야구가 변방으로 밀려났다. <사진=SN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특징 중 하나는 절대 강자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A조는 5개 팀이 물고 물린 끝에 모두 2승2패로 동률을 이뤘고, C조에 속한 '야구 종주국' 미국은 멕시코에 덜미를 잡혔다. 여기에 사회인 야구팀인 체코도 B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각 대표팀이 진일보하면서 세계야구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한국야구만은 뒷걸음질 치는 모양새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등 과거의 영광에 갇힌 한국은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퇴보하고 있다. 세계야구 수준과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 다음 WBC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WBC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쟁력을 잃은 한국야구는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2015년 프리미어12 정상 등극한 뒤 10년 동안 한국 야구는 이렇다 할
▲ 손흥민‧이강인‧김민재, 클린스만호 1기 승선…카타르 16강 멤버 중심에 섰다. <사진=SNS>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김민재(나폴리) 등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인공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아래서 첫 소집된다. 클린스만 체제의 대표팀은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2연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3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26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처음 소집되는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등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거의 모두 포함됐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직접 선수를 살필 시간이 부족하기에 3월 A매치 기간에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윤종규(김천)와 홍철(대구)이 빠지는 대신 월드컵 예비 명단 오현규(셀틱)와 수원삼성의 베테랑 이기제가 합류했다. 오현규와 이기제는 파울루 벤투 전임 감독 시절 대표팀에 뽑힌 바 있다.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는 월드컵 직전인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7대8로 패배한 대표팀 선수들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사진=SNS> 호주에 덜미를 잡힌 한국 야구대표팀이 벼랑 끝에서 숙적 일본과 만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은 반드시 일본을 잡아야 8강 진출의 활로를 열 수 있다. 한국은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3 WBC 1라운드 B조 2차전을 치른다. 2009년 대회 결승전 이후 WBC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한일전으로, 한국야구로선 14년 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당시 한국은 9회 2사 1, 2루에서 터진 이범호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0회 임창용이 스즈키 이치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5로 졌다. 하지만 결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돼 있다. 홈 이점을 안은 일본이 중국을 완파하며 기분 좋게 첫 승을 올린 반면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호주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1라운드 B조는 한국과 일본, 호주, 중국, 체코 등 5개국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 7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즈와 WBC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3회초 1사 상황 양의지가 안타를 날린 후 1루로 향하고 있다. <사진=SNS>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안방마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시원한 한 방으로 답답하던 한국 타선의 갈증을 풀었다. 양의지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WBC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팀이 0-2로 뒤진 5회말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5회말 2사 1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상대 구원 대니얼 맥그래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국 타선의 답답하던 흐름을 단번에 끊어낸 한 방이었다. 한국은 4회까지 한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호주 좌완 선발 맥 올로클린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호주가 3회부터 미치 뉸본을 투입했지만 역시 공략하지 못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4회초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준 뒤 5회초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한국은 0-2로 끌려갔다. 한국의 첫 출루가 이뤄진 것은 5회말 1사 후였다.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건우가 좌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한국은 1사 1,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고영표가 8일 오전 일본 도쿄 돔에서 훈련하면서 볼을 던지고 있다. <사진=SNS> 대회 첫 경기 패배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던 한국야구가 호주를 제물로 '1차전 징크스' 지워내기에 도전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2006년 1회 대회에서 3위, 2009년 2회 대회에서 준우승의 호성적을 냈던 한국은 2013년 3회, 2017년 4회 대회에선 연거푸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1, 2회 대회에서의 성적이 워낙 좋았기에 3, 4회 대회의 충격 또한 그 못지않았다. 대회가 열린 장소를 빗대 '타이중 참사'와 '고척돔 참사'로 명명되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두 번의 '참사'는 모두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 발단이었다. 2013년엔 네덜란드, 2017년엔 이스라엘에게 예상 못한 일격을 당한 뒤 끝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강철 감독이 여러차례 1차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2번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WBC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대표팀 3루수 최정이 6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타자의 내야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사진=SNS> '이강철호'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베스트라인업을 가동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낮 12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WBC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나성범(우익수)-최정(3루수)-양의지(포수)-강백호(지명타자)로 라인업을 꾸렸다. 당초 구상했던 대표팀의 주전 라인업이다. 전날 경기에선 최정이 경기 중반 투입됐고 김하성이 3루수, 오지환이 유격수로 투입된 바 있다. 베스트라인업이 가동되지만 타순엔 작은 변화가 생겼다. 6번타자였던 강백호가 9번으로 내려갔고 7번이던 나성범이 6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최정은 7번에 자리했고, 양의지는 7번에서 8번으로 이동했다. 상위 타순은 그대로다. 1번 에드먼과 5번 박병호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귀국한다. 롯데 구단은 지난 2월1일부터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괌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실시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 롯데 마린스, KBO리그 팀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쌓았다. 7차례 연습경기 성적은 5승2패였다. 래리 서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디테일한 부분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집중력이 경기력으로 잘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곧 시작할 시범경기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막 엔트리를 확정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아직 경쟁 중인 포지션이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 중에는 눈을 크게 뜨게 만든 선수도 있다"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야수 김민석과 투수 김진욱은 캠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량발전상은 야수 이정훈과 투수 나균안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살짝 기대를 했지만 내가 캠프 MVP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일본에서 한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경기다. 시범경기에서는 시즌 개막
▲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WBC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대표팀 오지환과 김하성(오른쪽)이 2회말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에 패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2023 WBC 공식 평가전에서 2-4로 졌다. 그동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SSG 랜더스 등 국내 팀들과 비공식 연습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조율했던 대표팀은 이날 정식 규정으로 진행되는 오릭스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실점했고, 마운드도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 타선은 오릭스보다 한 개 많은 10안타를 뽑았지만 9회를 제외하곤 응집력이 부족했다.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오지환(유격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린 한국은 1회초 첫 공격에서 잡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사 후 김하성, 2사 후 김현수의 안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토미 현수 에드먼과 김하성(오른쪽)이 5일 오후 일본 오사카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낮 12시부터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와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전날(5일) 오사카 입성 이후 하루 만에 치르는 실전이다. 그동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SSG 랜더스 등 국내 팀들과 비공식 연습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조율했던 대표팀은 이날 정식 규정으로 진행되는 오릭스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한다. 대표팀은 에드먼(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문 3루수 요원인 최정이 담 증세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아 김하성이 3루수로 이동했다. 김하성이 배치될 공산이 높은 유격수는 오지환이 섰다. 관심을 모았던 타순은 메이저리거 콤비 에드먼-김하성이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