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신기한 로봇교실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신기한 로봇교실’을 지난 10월 23일 개강했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1월 27일까지 일요일마다 송악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정다은(로봇교육지도사)의 지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로봇을 다루는 방법과 리벳의 연결 방법을 배웠으며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다람쥐 로봇을 만들어 보았다. 앞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만들고 그 원리들을 함께 배워나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능동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고,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학교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2일 10시에 제주동여자중학교 도서관과 14시에 제주제일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김지연 그림책 작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삶과 꿈을 찾는데 필수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김지연 강사는‘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그림책을 통하여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강연과 질의ㆍ응답 및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청소년 인문학 강연은 입시와 학업에 대한 부담과 미디어 세대로서 점점 적어지는 독서량으로 인해 부족해지는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켜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0월 22일 외국어듣기능력신장 중등 동아리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외국어듣기능력신장 중등 동아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2년 이상 듣기 중심 영어 활동을 한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에서 듣기 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주 팀별로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 모여 영어 원서 읽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위해 계획 단계부터 학생들이‘제주 역사 영어 발표 오디션’,‘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의 활동을 직접 구안하고 준비했다. 원어민교사들은 학생 중심 활동의 퍼실리테이터로서 학생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오늘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활동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와 더 가까워지고 언어의 본질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양행정시가 추진한 “유통기업 상생발전 실태조사 및 추진계획 용역” 결과보고서의 표절율 92%의 결과물이 나온데 대한 질타가 나왔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10월 24일 ~ 25일)에서 “2022년 유통기업 상생발전 실태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양 행정시가 각각 용역을 추진했으나, 용역수행기관이 동일하고 심지어 연구진까지 같았다”며, “제주시가 4월~7월에, 서귀포시는 5월~10월까지 용역을 추진한 바, 서귀포시의 경우 제주시에서 용역한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92%나 유사한 용역보고서를 제출한데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역보고서의 전체 구성을 비롯하여 용역에 포함된 설문지도 소형점포를 대상으로 한 설문 17문항 중 2문항을 제외하면, 중대형점포대상, 소비자 대상 설문 내용도 동일하다”며, “조례에 명시된 사항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과업내용이 유사하게 진행될 것을 감안했더라면, 양 행정시가 사전 협의를 통해 과업내용을 조정하거나, 통합하여 발주하는 등 개선방안을 모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수풀 문화 한마당 및 열린 문화 콘서트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10월 22일 한수풀도서관 일대에서 지역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지원의 일환으로‘한수풀 문화 한마당 및 열린 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수풀 문화 한마당 '인형극‘나와 우리, 엄마자판기(그녀들의 AM)’공연과 인형극 연계 체험행사', 한수풀 열린 문화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노리야 학교가자(씨플래닛)’, 아웃사이더 북콘서트 및 노래공연' 등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수풀 열린 문화 콘서트 식전 행사로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이‘제주해녀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의 조성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공연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어가는 가을, 행복한 동행’ 학부모참여 프로그램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는 지난 10월 21일‘익어가는 가을,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학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비양도 탐방에 이어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한 학기 프로젝트 '제주, 어울림'과 연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오름 등반 활동으로 진행됐다. 사전활동‘꿈 잇는 카메라’업사이클링 카메라 특강으로 필름 카메라를 접하며 마음을 담아내는 사진에 대하여 생각해보았고,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노꼬메오름을 오르며 아름다운 제주의 가치를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냈다. 오름 정상에서 △동화책 읽고 생각 나누기 △짧은 편지로 서로에게 마음 전달하기 △함께 사진찍기 활동을 하며 자녀와 부모 간, 학생과 교사 간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아이와 함께 오름을 오르며 제주의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기뻤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힘듦을 이겨내는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영글어 가기를 바란다”라며 참여 소감을 나눴다.
▲ 제주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인구확대에도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효율적인 시정 운영의 어려움을 제기하면서, 행정시 분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24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도지사의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공약에 대해서 제주시장의 견해는 어떤가?”라며, “도지사가 국회의원 당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 발의 법률안이 현재 국회 계류 중으로 행정안정부의 의견이나 전문위원실의 검토보고서를 살펴볼 때,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 제주국정 감사장에서 국회의원들의 질의 분위기를 살펴봐도 정치권에서는 시장직선제와 러닝메이트 의무화 등 주권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 보인다”며,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시·군이 통합되면서 제주시의 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 506,843명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 대책 마련이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지방자치법상 인구 50만명을 넘은 타시도 자치시인 경우 행정구청을 설치하여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경우도 있다”며, “커진 몸체에 걸맞게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고 했다.
▲ 서귀포예술의전당 & 극단가람 - 연극“해경(解警)무렵” 개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5일(일) 오후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강용준 작, 이동훈 연출로 개최되는 연극“해경(解警)무렵”은 마을마다 기간을 정해 미역 채취를 금하다가 대개 음력 3월 초가 되면 채취를 허가하는 제주의 해경(解警, 허채, 문)철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 마을에 살며 매일 얼굴을 대하면서도 누구도 꺼내기 두려워하는 제주4.3 이야기, 산업화의 바람을 타고 해녀의 땅이자 생명줄을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의 끊임없는 욕심과 갈등을 용서와 참회를 통해 해경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화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본 작품은 ‘이막순’이라는 인물의 인생역정을 통해, 세파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늘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이기적인 우리의 모습과 사고가 팽배한 이 시대에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은 제주도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관람료는 무료이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 동부보건소 AI-IOT방문건강관리 활동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은아)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등록자 중 6개월 이상 참여자(277명)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비스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는 86%, 건강습관 개선 및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86%, 지속 참여를 희망하는 비율이 83.8%로 모든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대면·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304명 등록관리 중이다. 미션 수행 포인트 점수에 따라 안마기, 계절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스마트폰이나 건강측정 디바이스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대일 대면 교육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하여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 어르
▲ ‘2022년 서귀포시민대학’제6회 공개강좌 및 현장탐방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평생학습관 대강당 및 군산오름 일대에서 2022년 서귀포시민대학 제6회 공개강좌 및 현장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강좌 및 현장탐방은 신영대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서귀포 오름 풍수와 생활 풍수’를 주제로 우리 고장 오름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생활 풍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 공개강좌는 오름의 풍수적 형태와 유형, 제주 오름의 가치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날인 22일에는 군산오름을 직접 방문하여 풍수학적 관점으로 오름에 대해 접근해보는 현장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신영대 교수는 “제주의 오름은 예로부터 도민의 삶과 늘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중요한 역사성을 내포하고 있는 제주 문화의 집합체이다.”라고 말하며 “생태학적‧문화적‧역사적으로 귀중한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곳인 만큼 제주 오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서귀포시민대학의 마지막 강좌인 다음
▲ 하영올레 가을걷기축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인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와 야간 관광 이벤트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이 1천여 명이 넘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영올레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서귀포시청을 출발, 하영올레 1․2․3코스 걷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개설한 야간 걷기행사는 사전 신청인원이 접수 이틀 만에 마감(120명 참여)되는 등 큰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하영올레 야간 걷기코스는 1코스 일부 구간인 법장사 골목길,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을 걷는 코스로, 특색있는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간 걷기행사도 각 코스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재미를 선사했다. 벨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요가․명상 체험, 건강체크 체험, 명사의 도슨트 함께걷기, 아웃도어 미션 게임 ‘불로초의 비밀’, 환경소원탑 게임, ‘도전, 환경퀴즈’ 등 건강․힐링․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주야간 걷기행사가 끝나고 저녁에 칠십리
▲ 최남단교육농장 대표 오창학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제5회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제주의 최남단교육농장(대표 오창학, 서귀포시 남원읍 남위남성로 164)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전국 1,200여 개 교육농장 중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시·도별로 신청 접수 후 △도 단위 내부 전문가 자체심사 △전국 내·외부 전문가 서면심사 △발표심사(10.11~13.)를 거쳤다. △도 단위 자체심사는 교육현황, 교육운영 및 관리, 교육프로그램 구성, 운영성과 △전국 서면심사는 학교교과 연계성, 교육적 효과성, 교구와 교재의 독창성과 효과성 △발표심사는 프리젠테이션으로 교육활동 성과, 현장 활용성 등을 살펴봤다. 최남단교육농장은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행복한 장수풍뎅이’ 프로그램으로 참가해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의 영예를 얻었다. 행복한 장수풍뎅이 프로그램은 교육목표와 활동의 독창성, 다양성이 매우 우수하며, 학교 교과과정과
▲ 행복을 그리는 세자매展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올해 갤러리 벵디왓 열 번째 전시로,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행복을 그리는 세자매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순자(76), 김영자(71), 김숙자(65) 제주도 토박이 세 자매의 회화 작품전이다. 8년 전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고민하던 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시 주제는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로, 제주의 자연 풍광과 꽃을 주제로 30여점을 선보인다. 세 자매는 2014년부터 8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의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작품으로 첫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맏언니 순자씨는 “사랑과 삶의 향기는 같이 있으면 달빛처럼 피어나듯이, 세 자매는 함께 꽃을 보고 그리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며 “누구나가 인생 후반전을 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진영 작가는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그려낸 어르신들께 감동의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
▲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길호 의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4일 열린 제41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주4·3평화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4·3평화재단 기금 조성 및 운용관리의 미비점을 지적, 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에 수반되는 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관리를 위해 정관 및 기금운용규정을 수정·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현길호 의원은 “'제주4·3평화재단 기금운용관리규정'(이하 ‘기금운용규정’) 상 기금의 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관의 규정에 근거하게 되어 있는데,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서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다”며, “엄밀히 따지면 현재 재단은 조성된 기금에 대한 법적 근거 없이 각 기금에 대한 이자를 재단관리 운영경비로, 장학금지원 사업비로, 학술연구지원 사업비로 유용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제주4·3평화재단은 4·3문화·교육사업, 국내외 평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구함에 있어서 일반·특별회계의 전입금 의존율을 축소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여유자금을 원활히 활용·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단 운영의
▲ 동절기 한라산 탐방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동절기인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탐방로 입산 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단축됐으며, 코스별 입산 가능한 시간은 다음과 같다. ․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2시 → 낮 12시 ․ 윗세오름대피소 오후 1시 30분 → 오후 1시 ․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 30분 → 낮 12시 ․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 30분 → 낮 12시 ․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 30분 → 오전 10시 ․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5시 → 오후 4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겨울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저체온증 위험성이 높으므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산행 전 반드시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와 방한복 등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