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하지정맥류 vs Round.3 싸우자 이기자. 다리 순환 잘 되게 말이에요.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 거꾸로 흐르고, 혈관이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이다. 유리는 "수술 무사히 마친 후 일상생활(음주) 가능합니다 곧 만나요"라며 "이제 다리 덜 아프겠다. 더 신나게 뛰어 놀아야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팬미팅도 하고 연기도 하고 수술 성공적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유리는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 출연한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제공>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8년 열애 끝에 부부로 연을 맺는다. 세븐과 이다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각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직접 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편지에서 그는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며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는
▲ 이병철 시인. (예술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문학전문 잡지 '문장웹진'의 9대 편집위원에 이병철 시인·안보윤 소설가·유인혁 문학평론가가 위촉됐다. 이병철 시인은 2014년 '시인수첩'에 시가, '작가세계'에 평론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오늘의 냄새', '사랑이라는 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 평론집 '원룸 속의 시인들', '빛보다 빛나는 어둠을 밀며', 산문집 '낚 ; 詩 -물속에서 건진 말들' 등을 펴냈다. 안보윤 소설가. (예술위 제공) 안보윤 소설가는 2005년 장편소설 '악어떼가 나왔다'로 제10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오즈의 닥터'로 제1회 자음과모음문학상을, 단편소설 '완전한 사과'로 2021년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어떤 진심'으로 올해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유인혁 평론가는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평론 '언어의 감옥에서 글쓰기: 한유주와 최제훈의 소설들'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한국 근대문학에서 웹소설에 이르는 다양한 서사 형식에 나타난 공간적 실천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 근대문학
배우 현빈(40), 손예진(40) 부부가 유튜브발 가짜 뉴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이날 합의 이혼을 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현빈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고, 이로 인해 손예진이 재산상 손실을 입어 합의 이혼을 했다는 자극적인 내용의 가짜 뉴스가 담겼다. 이 영상의 제목은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말 결혼했고, 6개월 만의 이혼이면 지난해 9월 말이나 10월 초가 돼야하지만 해상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올해 3월15일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내용과 제목도 맞지 않는, 터무니 없는 가짜 뉴스인 셈이다.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이 영상은 게재 6일째인 20일 오전 현재 30만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 중일 만큼 화제가 되며 현빈 손예진 부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현빈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해 "가짜 뉴스다, 요즘 유튜브발 가짜 뉴스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외에도 현빈 손예진 부부를 둘러싼 가짜 뉴스들이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수없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것. 소속사 측은 "신고·삭제 등의 대
▲윤기원 가족 탤런트 윤기원(52)이 11세 연하 모델과 교수 이주현(41)씨와 재혼했다. 17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에 따르면, 윤기원은 11일 이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의정은 전날 SNS에 윤기원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기원은 지난달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씨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배우 이지아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씨 역시 한 차례 이혼했으며, 아이는 부모님과 함께 부산에서 지내고 있다. 윤기원은 "결혼하면 아이를 데려올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곧 사춘기가 올텐데 엄마와 떨어져서 지내면 좋을 게 없다. 지난 방학 때 일주일씩 나랑 있다가 갔다. 처음에는 어색했다. 올해 5학년이 됐는데, 아이가 밝고 장난기도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기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했다. 당시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등과 함께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혔다. 1996년 SBS 6기 탤런트에 합격한 후 쭉 연기자 길을 걸었다. 2012년 탤런트 황은정(43)과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17년 이혼
▲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헨델 프로젝트' 앨범. <유니버설뮤직 제공> 아니스트 조성진(29)의 신보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가 미국 빌보트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헨델 프로젝트'는 빌보드의 정통 클래식 앨범 차트인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일 발매된 조성진의 '헨델 프로젝트'는 지난주 2위로 데뷔한 이후 한 주 만에 정상에 올랐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이 앨범은 그의 6번째 정규앨범이다. 고전 시대와 낭만주의 음악을 주로 다룬 전작들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 조성진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 음악가로 꼽히는 헨델의 작품들을 택했다. 1720년 런던에서 처음 출판된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2권 중에서 조성진이 가장 아끼는 3곡을 수록했다. 조성진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국내 언론과 가진 화상 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태어나서 가장 많이 연습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성훈(34)이 '미스터트롯2' 진(眞) 영예를 안았다. 안성훈은 16일 생방송한 TV조선 오디션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우승, 상금 5억원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시즌1(2020)에서 톱20에 떨어진 후 3년만 재도전했다. 시즌1 우승자인 임영웅에 이어 미스터트롯 왕관을 썼다. 이날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 안성훈은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다.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주먹밥 장사를 시작했을 때 찾아와 준 팬들을 떠올렸다. 마스터 최고 100점, 최저 97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장윤정은 "아주 큰 장점이 있는 것보다 큰 단점이 없는 게 중요하다. 안성훈씨는 단점도 없는데 장점 투성이인 게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훈씨의 때가 시즌2인 것 같다'는 말이 내가 얘기해 놓고도 잘한 것 같다. 안성훈씨 때가 확실하다. 불이 붙었으니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마스터 점수 합산 결과 안성훈이 1위에 올랐다. 박지현은 나훈아 '잡초'(최고 100점, 최저 95점), 나상도는 임영웅 '보금자리'(최고 100점, 최저 94점)를 불러 2·3위를 기록했다. 최수호는 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최고 100점, 최저 92점), 진욱은
▲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주운숙의 흥보가' 공연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은 4월8일 '완창판소리-주운숙의 흥보가'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운숙 명창이 동초제 '흥보가'를 들려준다. '흥보가'는 권선징악과 형제간 우애라는 주제를 담아 다섯 판소리 바탕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중 동초제는 국립극장 초대 단장이었던 동초(東超) 김연수 명창이 여러 '바디'(창자 개인이나 유파에 따라 짜임이 다른 판소리 한바탕)의 장점을 모아 새롭게 정립한 판소리 유파로,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해 사설이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너름새(몸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장단) 또한 다양하다. 착하고 부지런한 흥보와 욕심 많고 게으른 놀보의 대조적인 면을 강조해 선이 악을 이기는 과정을 부각하는 등 극적인 짜임새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울러 흥보네 가난의 비극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골계미(滑稽美)를 추구하면서도 한시문구로 사설의 격을 높여 소리꾼의 품격을 보여준다. 전북 남원 출생의 주 명창은 안숙선 명창의 첫 스승이었던 고(故) 주광덕 명인의 딸이다. 예술가의 삶이 녹록하지 않다는 생각에 소리
'더 글로리'가 3일 연속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정상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15일자 순위에서 '더 글로리'는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에 처음으로 전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올랐던 '더 글로리'는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 글로리'는 각국의 순위를 집계한 포인트에서 798점을 받았고, 748점을 받은 2위 '너의 모든 것'과는 50점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더 글로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멕시코, 일본 등 전세계 42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송혜교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되어 화제 속에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베일을 벗었다. 전편이 공개되며 파트1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S 2TV '연중 플러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연중플러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연중 하이라이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상파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 1984년 '연예가중계'로 첫 선을 보였다. 2020년 7월부터 연중 플러스로 바꿨다. 이날 방송에선 연예가중계부터 연중 플러스까지 MC를 맡은 스타를 만나고, 간판 코너인 '게릴라 데이트' 역사도 되짚어볼 예정이다. '연예가 헤드라인'에선 지난주에 이어 KBS를 빛낸 50인을 다룰 계획이다. 탤런트 김혜자, 개그맨 유재석, 문세윤 등이다. '내손내뽑'에서는 예능을 섭렵한 스포츠 스타를 살펴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을 비롯해 전 축구선수 안정환, 전 씨름선수 강호동 등이다. 'SNS 뉴스'에선 배우 송중기, 김우빈 등의 패션 화보를 엿본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 '뉴진스' 민지, 배우 안서현 졸업식과 트로트가수 정동원 고등학교 입학식을 전한다.
▲ '제18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포스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 제공> 따뜻한 봄날 즐기는 음악축제 '제18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4월26일부터 5월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총 13차례 열린다. 올해 주제는 '다다익선 : The More, The Merrier!'다. 기존 2중주, 3중주, 4중주 중심의 실내악에서 벗어나 6중주, 8중주까지 많은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SSF에는 전 세계를 누비는 연주자 65명이 함께한다.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자 최하영, 2022년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첼로 우승자 김가은,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1위 아레테 콰르텟, 2022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아트실비아상을 받은 아스틴 퀸텟이 올해 처음 SSF에 출연한다. 솔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양정윤·한수진, 피아니스트 문지영, 기타리스트 박규희, 첼리스트 문태국 등의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 26일 개막공연과 27일은 세종체임버홀, 5월1일과 5일
▲ 대덕구 신탄진도서관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특별전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도서관은 나라를 위한 민족의 자긍심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자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작품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15일 신탄진도서관에 따르면 독립기념관 순회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동학농민군 백산봉기 등 외세침략에 대항한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쟁 정신을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다. 신탄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헌으로 기록된 역사적 사건들을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국가와 역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에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작가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법률 지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져 원저작자임에도 자신의 저작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다. 박보균 장관은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작품을 그린 작가께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해야 할 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강화하여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차적 저작물 작성권 이용허락 표준계약서 제정으로 저작권 보호 장치 강화 먼저 제・개정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시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하여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23년 6월 고시 예정)한다. 또한 만화 분야를 포함한 문체부 소
▲ 민영환 서구식 군복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문화재청은 '민영환 서구식 군복'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등록 고시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민영환 서구식 군복'은 조선말 문신이자, 대한제국의 개화 관료였으며,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閔泳煥, 1861-1905)이 입었던 서구식 군복이다. 서구식 군복제도는 1895년 ‘육군복장규칙’에 따라 시행됐으며, 본 유물은 1897년 및 1900년에 개정된 ‘육군장졸복장제식’에 따라 예모·대례의·소례견장·대수 등 구성요소를 대부분 갖추고 있어 복식사적 가치가 충분하다. 함께 등록되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 고성군가족센터, ‘내 꿈은 파티쉐(홈베이킹 입문반)’ 시작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 수, 목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 ‘내 꿈은 파티쉐(홈베이킹 입문반)’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전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줘 자신감과 창업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총 8회기 동안 휘낭시에 4종, 레몬파운드, 과일 티라미수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디저트류를 직접 만들어 보게 된다. 3월 14일 첫 회기에 참여한 왕OO(고성읍, 중국)은 “평소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꼭 참여해보고 싶은 수업이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는 직접 만든 것을 판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나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고, 경제적 자립과 더불어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업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