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화문 월대와 주변 지역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일제강점기 전차 철로 일부가 박물관으로 옮겨진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산하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 부지에서 확인된 철로 유적 일부를 이전해 보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의 신청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월대는 궁궐 등 주요 건물 앞에 설치돼 각종 행사가 열렸던 넓은 기단형식의 대(臺)다.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철로는 광화문 월대의 동·서편에서 영문자 '와이(Y)' 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또 철로 아래 70㎝ 깊이에서는 조선의 군무를 관장하던 삼군부와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의 외행랑(건물의 담장 역할을 하는 구조물) 터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발굴됐다. 문화재위원회는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광화문 월대의 서편에 있는 철로를 중심으로 일부 구간을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으로 옮기되 "구체적인 사항을 전문가 조언을 받아 시행하라"고 결론 내렸다. 문화재위원회에서 논의된 보존 방안. 문화재위는 2안을 제시했다. (문화재청 제공)앞서 서울시 측은 철로의 보존 여부와 방안을 검토하면서 "철로의 일부 구간을 왜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방송인 이상민이 12살 연하와 소개팅에 나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민경, 김준호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의 소개팅녀는 제약회사에 다니는 1985년생이었다. 1973년생인 자신과는 띠동갑인 소개팅녀 앞에서 이상민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은 "저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라며 "한 번 갔다 왔다"라고 이혼을 언급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개팅녀는 "모르면 간첩"이라고 쿨하게 답변했다. 그러면서 소개팅녀는 "소개팅하러 온 것도 부모님이 다 알고 있다"라며 "잘 만나고 오라고 하셨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보였다. 이상민은 이에 "좋은 부모님을 두셨다"라며 "웬만해서는 말릴 텐데"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소개팅녀는 "제가 그냥 드리는 말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각자 사연이 있으니깐 너무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이상민을 위로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상황을 계속해서 조심해서 전했다. 그는 "끝날 것 같지 않던 빚은 올해 연말에 끝날 것 같다"라며 "알고 만나셔야
▲개그맨 윤형빈 "일본 적진 한가운데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사진=SNS> '무패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9년 만의 격투기 한일전을 적진에서 치른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4일 "윤형빈이 일본 유명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다운'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일전으로, 윤형빈은 적진 한가운데서 승전보를 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브레이킹다운'은 일본 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 아사쿠라 미쿠루가 만든 웹 콘텐츠로, 현재 시즌 7까지 진행된 격투대회다. '브레이킹다운'은 일본에서 최소 수백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 콘텐츠다. '브레이킹다운'은 사전에 매치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상대를 결정한다. 참가자들은 오디션 현장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를 찾고, 그 자리에서 매치업을 결정한다. 상대가 결정된 참가자들은 향후 결정된 날짜에 입식타격 룰로 싸운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윤형빈은 오
▲ 김혜수. <사진=SNS> 배우 김혜수가 영화시상식에서 자신의 드레스에만 관심이 집중됐을 때 속상했었다고 고백했다. 김혜수는 지난 23일 공개된 채널 '송윤아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청룡영화제에서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사회를 보고 있다면서 당시 영화계 소식을 영화 잡지나 매니저를 통해서만 시나리오를 보며 영화계에 대해 한정적으로 알았다고 했다. 영화제에도 초대를 받는 일도 없었다고 했다. 김혜수는 "연말에 영화계의 현주소가 뭐냐, 올해 어떤 영화가 만들어졌고, 누가 잘했고, 어떤 배우 혹은 어떤 감독이 얼마나 잘했고 난 MC를 하면서 그런 것이 알고 싶은 게 제일 컸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배우들을 가까이 보면서도 많은 것들을 느꼈다고 했다. "저 배우가 지금 저런 말을 할 정도면 어떤 태도로 준비를 했는지 알겠더라. 그런 것들이 자극이 됐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영화제의 의미가 단지 연말 행사, 드레스를 뽐내고 배우들과 함께 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정말 올 한해를 이끌어간 영화계 인사들을 내가 배우가 아닌 MC의 자격으로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 서동역사공원 조성 부지에서 확인된 석축 저온저장고 전경.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전북 익산시의 서동역사공원 조성 부지에서 백제의 대형 석축 저온 저장시설 2기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저온 저장고는 국내 최초로 외부 공기가 드나드는 통기구까지 갖추고 있으며, 기반토인 풍화암반층을 직사각형으로 굴착 후 그 안에 잘 다듬어진 석재를 조밀하게 쌓아 벽체를 구성한 구조다. 1호는 길이 4.9m·너비 2.4m·높이 2.3m이고, 2호는 길이 5.3m·너비 2.5m·높이 2.4m로 거의 비슷한 규모다. 1호 저온 저장고에 설치된 통기구. (문화재청 제공) 저장고 동쪽 장벽의 상부에는 각각 3조의 통기구가 설치됐다. 통기구는 쪼갠 돌인 판석과 길게 다듬은 장대석을 사용해 50㎝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밖에서 안으로 19~23도 기울여 동쪽으로 돌출되게 만들어졌다. 저장고 안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내부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한 공법으로 판단된다. 잡석과 사질점토를 섞은 바닥은 반반하고 고르게 만들어 습기를 차단하도록 했다. 이러한 대형 석축 저온 저장고는 치밀한 설계에 따라 건축된 당대 최고 과학기술의 집적체로, 오늘날 냉장고와 같은 기능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하는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 <사진=극단장수상회, 쇼앤텔플레이 제공> 연극 '장수상회'가 마지막 시즌을 장식하며 오는 4월21일부터 5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오랫동안 '장수상회'에 참여해온 이순재와 신구가 장수상회의 모범 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김성칠' 역으로 함께한다.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인 '임금님' 역에는 박정자와 김성녀가 출연한다. '장수상회' 사장이자 금님과 성칠의 연애를 응원하는 인간미 넘치는 '김장수' 역에는 강성진과 김보현이 나선다.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금님의 딸 '김민정' 역은 안유진과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맡는다. 배려심과 다정함은 부족해도 속정 깊은 성칠이 근무하는 장수상회 옆집에 고운 외모의 금님이 꽃가게를 열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성칠의 퉁명스러움에도 늘 환한 미소로 답하는 금님은 어느 날 성칠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한다. 설레는 만남을 이어가며 금님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성칠은 어느 날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 아프고도 아름다운 비밀을 알게 된다
▲ 뮤지컬 '행복한 왕자' 캐스팅. 왼쪽부터 배우 양지원, 이휘종, 홍승안. <사진=HJ컬쳐 제공> 배우 양지원·이휘종·홍승안이 4월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행복한 왕자'에 출연한다. 23일 공연제작사 HJ컬쳐에 따르면 '행복한 왕자'는 오는 4월29일부터 6월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세기의 이야기꾼 오스카 와일드가 1888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선의와 희생을 가르쳐준 왕자와 이를 배운 제비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다. 뮤지컬은 1인극으로 선보이며 해설자 오스카 와일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한다. 한 명의 배우가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제비 등 다양한 화자로 변신한다. 양지원, 이휘종, 홍승안은 모두 1인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양지원은 "작품 제목을 따라가듯 너무나 행복하다. 1인극은 처음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휘종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행복한 왕자'는 사뭇 다른 감상으로 다가온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잘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안도 "1인극이라는 재미있는 작업을 하게 돼 설렌다. 탄탄한 글 안에서
▲ 대금연주가 이영섭. <사진=풀문컴퍼니 제공> 대금연주가 이영섭이 오는 4월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작음악-바람으로부터'를 선보인다. 이영섭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과 창작악단 수석,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전임작곡가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대 음악학부 국악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대금독주곡 '호접지몽', 대금과 피아노2중주 '모닝&이브닝', 실내악곡 'Wyndchase', '나비의꿈', '바람으로부터' 등 5곡을 선보인다. 피아노 양승환, 가야금 이지혜, 해금 김승태, 거문고 김준영, 콘트라베이스 이준삼, 피리·생황 김철, 타악 윤서경·신원영이 협연한다.
▲지난 2015년 서정희와 이혼했고 2016년 현재 부인과 재혼한 서세원씨. 연예계를 떠난 개그맨 서세원의 근황이 포착됐다. 유튜버 이진호 씨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 게재한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서다. 이 유튜버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서세원이 캄보디아 한 교회에서 간증과 강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서세원은 국내 군소 장로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전처인 방송인 서정희를 상대로 한 가정 폭력 등이 드러나 교단에서 제명됐다. 2015년 서정희와 이혼했고 2016년 현재 부인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3조원대 규모 복합 건설사업권을 취득해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공개 둘째 주에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비영어권 톱10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 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된 3월 셋째 주 '더 글로리' 총 시청시간은 1억2359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 TV 프로그램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영어권 TV 프로그램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너의 모든 것 시즌4'(YOU4)가 6406만 시청시간과 비교했을 때도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의 이야기다. 지난해 12월31일 파트1 공개에 이어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되며 총 16부작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1436만 시청시간으로 5위, 드라마 '철인왕후'가 977만 시청시간으로 7위,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81만 시청시간으로 8위를 차지했다.
▲ 배우 신재하.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배우 신재하가 '에스콰이어' 4월호를 장식했다. 매거진 에스콰이어 측은 22일 신재하와 함께한 4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평소 '에스콰이어'를 즐겨 본다는 신재하는 "언젠가 꼭 나오고 싶은 잡지였다. 인터뷰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5일 종영한 '일타 스캔들'에서 지동희 역을 맡았던 신재하는 작품을 촬영하며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최치열(정경호)과 처음 언쟁을 벌였던 것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마지막 장면을 꼽았다. 그는 "촬영장에서 경호형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는데 그날은 분위기가 엄숙했다. 촬영 후에도 마음이 아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방영 중인 '모범택시2'에 대해선 "아직 방영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온하준은)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다. 인물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살피며 드라마를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난도 액션 연기에 대해 "학생 때 아이스하키를 해서 몸 쓰는데 자신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액션이 어설펐다. 무술감독님이 걱정할 정도"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재하는 20대에는 다작에 대한 강박 때
▲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고분 5기.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최근 발굴이 끝난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 조사에서 백제 한성기에 조성된 '적석분'(積石墳·돌을 쌓아 만든 무덤) 5기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인된 고분은 한 무덤 봉분 안에 여러 매장시설을 둔 '다곽식' 형태다. 발굴 조사 결과 고분 5기는 주변이 조망되는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구릉 정상부 중앙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1호분은 봉분의 최대 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는 약 6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 내부에는 목곽과 석곽 등 다양한 매장시설이 설치됐다. 유적 보존을 위해 내부 조사를 완료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시설은 목관(곽) 5기와 석곽 10기 등이다. 내부에서 크고 작은 항아리류와 개배(뚜껑이 있는 접시), 삼족기(발이 세 개 달린 그릇) 등 백제의 전형적인 토기들과 고리자루큰칼, 재갈, 화살촉 등 무기, 마구 등의 부장품도 출토됐다. 1호분 6호 석곽 유물 부장칸. (문화재청 제공) 특히 1호분 중 가장 규모가 큰
▲ MBC 예능 '라디오스타' 예고 박성웅과 허경환.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박성웅과의 14년 우정이 흔들릴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하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경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빵빵 터뜨리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라스'의 믿고 보는 웃음 치트키로 활약했다. 벌써 '라스' 출격 6번째를 맞이한 그는 게스트 자리별 특징을 날카롭게 분석해 MC 김구라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어 허경환은 지난해 8월부터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후일담을 공개한다. 그는 "엄마가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고백하며 이와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허경환은 박성웅이 무명인 시절부터 14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이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박성웅의 '왕 놀이'로 인해 우정이 흔들릴 뻔한 사건의 전말을 직접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또한 허경환은 개그계 절친 박성광과 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카메오로 동반출연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어느날
▲ 2023 함께, 봄' 공연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이 장애인·비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2023 함께, 봄'을 4월15일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는 '함께, 봄'은 국립극장의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0년 창단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에는 현재 50여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14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이원숙이 지휘하는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문을 연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밀양아리랑을 재해석한 이지수 작곡가의 '아리랑 랩소디',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 1악장', 프랑시스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악장'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협연자로 나서 자신의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에 수록된 '바람의 왈츠'를 들려준다. 공연 당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나운서 문지애의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열애 8년 만에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0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처럼 장기연애 중인 연예인 커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 이다해는 지난 20일 오는 5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세븐은 이날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절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개커플이 됐다. 동갑내기 친구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각종 방송,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2021년 두 사람은 크게 다툰 후 결별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가족 덕에 8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