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4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8단지 아파트는 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공람을 진행한다. 40돌을 앞둔 목동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6단지가 49층 높이로 재건축이 확정된 데 이어 8단지 역시 49층 재건축으로 정비구역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8단지는 목동 재건축 아파트단지 가운데 정비구역지정 공람까지 간 네 번째 단지가 됐다. 앞서 목동6단지는 올 초 공람에 돌입해 지난 8월 목동 14개 재건축 대상지 중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6단지는 최고 49층 이하, 15개 동,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정비된다. 목동신시가지8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1347가구에서 총 1881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새 아파트는 1582가구 분양주택과 299가구 공공주택으로 구성된다. 평형은 60㎡ 이하가 532가구, 60㎡초과~85㎡ 이하는 937가구, 85㎡ 초과는 412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05가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은 양천구 신정동 314 일대 면적 8만8599㎡에서 진행된다. 단지는 당초 최고 높이 35층으로 재정비를 검토했지만, 이번 정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지방금융지주 3곳(BNK, JB, DGB)의 3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을 상반기에 털어낸 데다 가계대출 막차 수요가 지방은행까지도 번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액은 총 5358억원이다. 주요 지방금융지주 3사의 3·4분기 실적이 10%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상반기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으며 비용 부담이 적어진 데다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방은행으로 대출 수요가 옮겨간 영향이다.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DGB금융이다. DGB금융의 3분기 순익 추정액은 1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BNK금융 역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순익 추정액은 2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2043억원 대비 예상 성장률은 11.4%다. JB금융도 선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순익 추정액은 1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예상 성장률은 3.0%다. 이는 부동산PF 등 리스크와 관련한 충당금을 상반기에 모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부통령 후보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미국의 높은 주택가격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는 300만개의 주택을 추가를 건설하고 집을 처음 사는 사람에게 최대 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원하겠다는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을 제시했다. CNN은 “경제학자들은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이 주택가격을 상승하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2%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가격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S&P 코어로직의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7월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5%를 기록했다. S&P는 “주택가격 지수는 14달 연속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CBS에서 열린 토론에서 높은 주택가격의 원인을 “2500만명의 불법체류자들이 미국인과 주택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을 쫓아내고 연방정부 소유 토지에 주택을 짓는 것이 주택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의원은 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전 금융권에 'PF 재구조화·정리 지침'을 배포하고 금융사로부터 '경·공매 처리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 경·공매 실적 점검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공매 실적을 매주 보고받기로 하는 등 점검 수위를 높이면서 향후 PF 연착륙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5월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사업성 평가 분류를 3단계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면서 사업성이 가장 낮은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중소금융검사1국 관계자는 "사업성 평가 못지않게 PF 부실 채권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정리해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점검 빈도가 늘어나면 부실 징후를 더 빨리 포착할 수 있게 되므로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순한 점검 빈도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세청이 지난 5년 간 편법 증여 등 부동산 탈세로 추징한 세금이 1조7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적발된 부동산 탈세 건수가 총 2만2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29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부동산 탈세는 총 2만2029건, 추징세액은 1조721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국토부와 지자체로부터 통보받은 탈세 의심 현황도 이 기간 총 3만7783건에 달했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과 거래량이 늘어나며 집값 담합 등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주택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만일 조사 결과 탈세 혐의가 의심돼 국세청으로 통보될 경우 국세청은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탈세 혐의를 확인하고, 세금을 부과하게 된다. 최근 5년간 국세청이 국토부와 지자체로부터 통보받은 탈세의심 현황은 3만 7783건에 해당한다. 2만2029건의 부동산 탈세 적발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양도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경우 등'이 1만91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추징 세액은 1조3317억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전국적 부동산 침체가 시작된 2022년 이후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와 기타 지방도시 간의 매매시장 분위기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3만6374건으로 2022년 상반기보다 5만2240건 늘며 2년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2020년 하반기 48만1955건으로 역대 최다 매매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해 2022년 하반기 11만4447건까지 줄었지만 이후 올 상반기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 수도권·광역시 등 대도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2년 전 상반기와 비교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는 총 6만2385건이 증가한 반면 도 단위 지방도시에서는 1만145건이 감소했다. 올 상반기 6만2838건을 기록해 2022년 상반기보다 2만7289건이 증가한 경기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1만4844건↑) 인천(7634건↑) 순이었다. 지방에서도 광역시가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6569건이 증가한 대구와 2981건이 증가한 대전, 2388건 증가한 부산이 지방 도시들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에서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시행한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는 정보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국내 손님들에게 부동산 최신 정보를 알리고 관심 매물을 추천하는 투자자문 서비스다. 해외 현장 답사와 취득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정보의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부동산 최신 정보와 관심 매물을 추천한는 것은 물론 해외 현장 답사·취득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빌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지난해초 20%에 못 미쳤던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비율이 1년 만에 36%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잔액도 3개월 만에 1조원 가까이 불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6.31%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3월 말(19.78%)의 2배 수준이다. 전 분기인 작년 말(30.01%) 대비해서도 6%포인트(p) 증가했다. 작년 말 1조원에 불과했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말 2조3천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3월에는 3조2천억원으로 3개월 만에 9천억원 불어났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 등 다른 금융업권에서도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율은 늘어나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말 6천억원에서 올해 3월 1조1천억원으로 2배가까이 늘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같은 기간 6.63%에서 12.06%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캐피탈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1조2천억원에서 1조4천억원으로, 비율은 5.08%에서 6.0%로 늘었다. 카드사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위원회가 주요국의 금리 인하기 자금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부문의 유동성 과잉 공급을 막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4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주요국이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실물경제 관점에서 투자 확대,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금리 인하기에 자금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도래했을 때 부동산에 유동성이 과잉 공급돼 부채 증가, 자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 개선,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부동산에 과도한 자금이 투입되거나, 부동산 관련 레버리지(차입투자)가 지나치게 누적되는 것을 억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 금리인하에 따라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가 확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따라서 거시적 관점에서 안정적 금융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부위원장은 "시장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지속되자 그간 수요자에게 외면 받던 서울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가격도 반등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8월 이후 23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갔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보합(0.00%)으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월보다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오르며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오피스텔과 빌라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과 빌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편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 측 분석이다. 지역별로 보면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0.09%),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0.06%),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0.03%) 오피스텔 가격이 전월 대비 올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40㎡ 이하와 40∼60㎡가 각각 0.03%, 60∼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7월 한 달 거래량이 10만 건을 상회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거래금액은 9개월을 더 거슬러 올라 2021년 8월 이후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19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2024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총 10만 852건으로 6월 9만 3690건에서 7.6% 늘었다. 이는 2022년 5월 11만 9693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전년 동월(8만 3684건) 대비 20.5% 증가한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거래금액은 직전 달 38조 9707억 원보다 11.9% 상승해 2021년 8월(50조 7932억 원) 이후 최대치인 43조 6165억 원을 찍었다. 작년 7월(27조 8368억 원)과 비교하면 56.7% 상승한 수치다. 유형별 거래 시장 곳곳에서의 거래 상승 흐름도 눈길을 끌었다. 7월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전월 대비 30.1%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1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PF펀드를 조성해 시장에 전격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권 처음으로 경매 및 공매(이하 경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 투자 유형에 포함한다. 우리금융은 19일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천억원을 조성, 경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 900억, 우리금융캐피탈 30억, 우리투자증권 20억, 우리자산운용 50억 등 총 1천억원 규모로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사 역할을 맡는다. 이번 펀드에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4곳이 참여한다. 우리은행 90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0억원, 우리투자증권 20억원, 우리자산운용 50억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다.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사(GP) 역할을 맡는다. 지난 3월 우리금융은 535억원 규모의 ‘우리금융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조성해 시장에 투입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2건에 약 500억원을 참여하는 등 부실 위험에 직면한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지난 정부의 ‘현실화 계획’에 따라 시세 변동분에 정부에서 정한 인위적 상승분 목표치(90%)까지 얹어 공시가격을 산정했다면, 앞으로는 이 인위적 상승분은 없애고 시장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게 이날 발표의 골자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기로 한 정부가 시장의 가격 변동분만 공시가격에 반영하는 기존 방식으로 산정체계를 되돌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고가 주택 보유자일수록 감세 효과가 클 전망이다. 다만 이를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데, 야당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병탁 신한은행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시세별 보유세 부담 변동을 살펴본 결과, 15억원 주택의 보유세 상승률은 0.2%포인트(현실화 계획 시 6.1%→정부안 5.9%), 시세 30억원 주택 보유세 상승률은 무려 5.3%포인트(12.8%→7.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위원은 “공동주택 변동률이 높아질 경우, 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내에서 진행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위치·경과 등을 면밀히 살필 수 있는 관리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고금리 기조로 인해 PF 경색 위기가 상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반복되는데도 PF 관련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어느 정도 규모로,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PF 위기가 반복되는데도 지금은 재무 자료 등 부동산 PF 관련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관리체계가 생기면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특정 지역의 주택 과잉 공급이나 미분양을 예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공동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한 국토위에서 이번엔 PF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안을 여야가 함께 발의해 주목된다. 여야 국토위 간사인 권영진·문진석 의원과 맹성규(민주당) 국토위원장 등이 법안 발의에 참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경매시장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는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지방 일부 지역은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경매시장에서도 지역 간 뚜렷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0일 지지옥션의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68건으로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겼다. 다만, 낙찰가율은 86.2%로 전달(87.3%) 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뉴타운 재개발로 새 아파트가 지속 공급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이 감정가보다 3억원 넘게 떨어진 가격에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추후 재개발이 성사되면 적은 분담금을 내고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공매 플랫폼 지지옥션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로 11가길에 위치한 해당 단독주택은 작년 10월 임의경매에 부쳐졌고, 지난 7월 9일 감정가인 8억6921만9200원에 경매가 진행됐으나 유찰됐고, 8월에도 유찰을 거듭해 이달에는 감정가의 64%인 약 5억5630만원에 최저입찰가가 형성됐다. 이달 24일 진행될 경매에서도 유찰되면 10월 말 4억4000만원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