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교육부터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3년간 수료생 2명 중 1명 이상(55.4%)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공항·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소방설비 실무 ▲베이커리 전문가 등 4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성형 AI 활용 영상콘텐츠 제작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구성, 영상 촬영·편집, 그래픽디자인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7월 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7월 8일부터 9월 2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잇따르는 공사현장 붕괴, 지반침하 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 탐사 용역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5월 9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독산정거장 및 시흥동 작업구)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공사 상부와 지하터널 구간을 순찰하며 현장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방안과 특이사항을 보고 받고,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구는 최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 위험 요소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4월 30일에는 가산동 이랜드 사옥 앞에서 '2025년 관내 노면하부 공동탐사 용역' 착수에 따른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차량형과 핸드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탐사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탐사 개요와 장비 작동원리, 자료 취득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
인천시 남동구가 어린이집과 노유자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성능보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 약자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외장재 교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의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남동구 건축안전센터는 이 사업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등 10개소에 대해 가연성 외장재 교체 등 화재 안전 성능을 보강했다. 올해는 2024년 건축물 실태조사를 통해 화재 취약 여부를 조사하고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 신청을 바탕으로 총 2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축물은 5월 말에 건축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사비는 총 4천만 원이 지원되며, 구비와 시비, 자부담 비율에 따라 1:1:1로 나눠 지원된다. 만약 공사비가 4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전액 자부담으로 처리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시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조사 등 실태조사부터 공사 진행 과정을 자세히 살펴 화재 취약건축물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구민들이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풍수해로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시행됐다. 금천구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50%, 일반 주택 소유자는 55%, 차상위계층은 78%, 기초생활수급자는 87%의 보험료를 국비와 구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에 실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 등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대상자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경제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일반(세입자)이 해당한다. 재해취약지역은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역, 해일위험지구, 상습설해지역, 방재지구,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이다.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은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주택 소유자는 보험사를 통해 개별 가입할 수 있다(044-205-5990~6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군복무 중 겪을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지역 청년들을 보호하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현역 군복무 청년이라면 별도신청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지원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전환복무자(의무경찰, 해양경찰 등)를 포함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상해·질병사망 시 3천만원 ▲상해·질병후유장해 시 2천만원 ▲상해·질병입원 180일 한도 일당 3만원 ▲골절·화상진단금 회당 15만원 ▲정신질환위로금 200만원 등 13개 항목이다. 특히, 훈련소 생활 중 사고뿐만 아니라 휴가 또는 외출 중 발생한 사고도 보장범위에 포함되며, 기타 제도에 따른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올해 4월 23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이며, 보장 기간 내 청구 사유가 발생한 경우 사고 발생일(또는 질병 최초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이나 가족이 메리츠화재해상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군복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5월 8일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와 ▲장애인 및 느린학습자를 위한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을, '한국환경자격기술원'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환경관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취업 취약계층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직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와 운영기관이 상호협력해 장애인과 느린학습자, 장노년층 등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고, 이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8일 구의 공식 버튜버 '용이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디지털 소통 행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용이랑'은 구의 주요 정책과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가상캐릭터인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로, 실제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을 반영해 영상 콘텐츠와 SNS에서 활동하게 된다. '용이랑'이라는 이름은 '용산'의 '용'과 '함께'라는 의미의 '이랑'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용산과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는 용산구의 '신입 공무원'이다. '용이랑'은 앞으로 구민들에게 민원 안내, 정책 소개, 구정 소식 등을 유쾌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름 선정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가 돋보였다. 구는 지난 4월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를 실시해 중복된 경우를 포함해 총 1,507건의 제안을 접수받았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후보 3건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에는 1,645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용이랑'이 결정됐다. 공모와 투표를 합쳐 총 3,152명이 참여했다. 용산구는 앞으로 '용이랑'을 활용한 카드뉴스, 릴스,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행정 정보를 전달하고,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가 향후 보존된 생식세포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항암치료나 난소·고환 절제 등으로 생식 기능 저하가 불가피한 경우, 생식세포를 미리 동결·보관할 수 있도록 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향후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다. 구체적으로는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등을 받은 경우와 함께 ▲항암치료(항암제 투여, 복부·골반 포함 방사선 치료, 면역 억제 치료) ▲염색체 이상(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균형전이에 따른 생식기능 저하)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가 해당된다. 대상자는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 초기 보관 등에 소요되는 본인 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강화군의 4대 핵심과제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공식 건의했다. 강화군이 건의한 4대 핵심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남북 긴장 완화와 접경지역 지원 대책 마련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등이다. 해당 과제들은 지난 4월 30일 인천시가 발표한 대선 공약과제 22건에도 포함된 바 있으며, 수도권과 맞닿은 접경지역으로서 중첩규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갈 전략 사업들로 평가된다. 군은 건의서를 통해, 강화군이 지닌 지리적·역사적 가치가 국가 미래 전략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천국제공항과 20분 이내에 연결 가능한 공항경제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대규모 산업 용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화군은 향후에도 각 정당 및 대선 후보 캠프에 관련 자료를 지속 제공하고, 전략적 소통을 통해 공약 채택 및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그동안 강화군은 수도권 규제만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연수구는 1천29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여성 6명, 남성 3명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시술비의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구민으로 연령·소득·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와 사전에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지참해 채취일로부터 6개월 내 연수구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모자건강팀(032-749-8153)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임신·출산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필요한 구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 외장재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주택 건축물 63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 예방과 소유자(관리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외장재 손상 여부와 자재의 파손, 균열, 누수 흔적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점검 결과, 구조적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건축물에서 콘크리트 피복 탈락 및 노후화로 인한 철근 부식이 발견됐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낙하물 주의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또한, 상태가 다소 미흡했던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 결과와 보수·보강 방안을 포함한 유지관리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로 남동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태원 녹사평광장(이태원동 34-2)에서 '2025 이태원 달달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색다른 카페들이 많아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구는 이러한 이태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이태원관광특구 일대 커피 및 디저트 업체인 끽밀, 피컨트, 봉비방, 오띠젤리 총 4개 업소가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들 모두 독특한 수제 디저트와 고급스러운 커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띠젤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유명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무대 공연 ▲놀이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봄 분위기를 더할 팝페라, 악기 연주, 마술 등 공연이 펼쳐지고, 한 편에서는 막대 잡기, 뽑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돼 자유롭게 재미있는 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장려금을 지원받는 형식이다. 이번 사업은 가구 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해 선발한다. 접수 후 소득 및 재산조사를 통해 유형이 결정된다. 차상위 초과의 경우 신청 당시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월 250만 원 이하인 자를 뜻한다. 차상위 초과 대상은 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세∼만 39세 이하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자를 말한다. 차상위 이하 대상은 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직증명서 등 근로활동을 증빙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인다. 달빛마루(봉수당)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서 호응을 얻은 장안문 미디어아트 작품을 리렌더링(re-rendering, 내용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해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혜경궁 홍씨 진찬연 음식을 준비했던 역사적인 장소인 '별주'에서 궁중다과 시식과 작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궁동 주민들이 기획하고 진행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 공연 '화음난장(和音亂場)'은 5월 3일 오후 7시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다.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소리꾼 최재구, 퓨전국악밴드 '거꾸로프로젝트'를 비롯해 수원시립합창단이 참여해 전통문화와 현대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