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일 '군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계획으로, 이번 변경 계획은 20년 단위로 2045년까지 4단계로 구분해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 주요 중점사항은 ▲강우 시 하수관리대책 ▲침수 대응 하수도시설 계획 ▲하수도 배제방식 검토 등으로, 군포시 각종 개발사업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군포시장은 "변화하는 군포시의 환경과 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그냥 드림'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라면·김·통조림 등)를 즉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2차 방문 시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광역푸드마켓 1·2호점(여수·무안),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15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도민 누구나 편하게 그냥드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며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정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옥상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조성 추진됐다. 산본도서관(군포시 광정로 96) 3층 옥상(168㎡)은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야외 테이블 세트, 인조 잔디, 목재 데크, 소규모 정원, 빈백 등 편안한 휴게시설을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 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들을 갖춰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18시까지였던 옥상 이용 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해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루프탑 라운지가 책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쉼터이자 독서 중 잠시 머리를 식히고 담소를 나누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본
장흥군은 27일 ㈜동아컴퍼니와 15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민간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흥군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동아컴퍼니 대표와 기업 및 장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 군수는 "해양레저단지는 장흥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컴퍼니 관계자는 "장흥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민간투자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목표는 계류사업, 캐빈호텔사업, 캠핑사업이며 추진상황에 따라 유람선 운영 등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정남진 해양낚시공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라남도는 26일 해남 산이면에서 해남배추 1천 톤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북미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전남도·해남군·수출기업이 협력해 추진한 성과로, 해남배추가 캐나다 H마트에 대규모로 공급되는 첫 공식 일정이다.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유덕규 식량원예과장, 김성일 전남도의회 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수출업체인 희창물산과 지앤티웨이 관계자, 해남배추 생산 농가인 금복에프에스와 성장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와 해남군, 희창물산, 지앤티웨이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남배추 총 1천 톤을 캐나다로 수출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은 캐나다 주요 도시의 H마트 6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해남배추는 저장성·식감·선도 유지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북미지역에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번 선적은 북미시장을 확대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배추의 캐나다 수출은 2022년 말 지앤티웨이의 테스트 수출 150톤이 성공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전남도·해남군·수출기업은 2023년 11월 북미지역 해남배추 수출 확대
익산에서 토종 농작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축제가 열렸다. 익산시 여성농민회(회장 신향식)는 27일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토종이 있는 추수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년의 씨앗, 천년의 밥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토종 씨앗 나눔·전시와 토종 밥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눔 행사는 콩, 상추, 배추, 아욱, 오이, 호박 등 25종의 토종 씨앗과 5∼6종의 토종 모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유전적 다양성을 지닌 토종 씨앗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과 사진이 함께 전시됐다. 아울러 두부, 청국장, 기름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익산시 농민회는 칼갈이 봉사도 펼쳤다. 신향식 회장은 "토종 농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토종 먹거리가 우리 식탁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모종 나눔을 이어온 여성농민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토종 작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25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수율 및 관망관리 여건 ▲유지관리 시스템 운영현황 ▲성과 달성 수준 ▲유지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서류평가(80%)와 발표평가(20%)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2027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국고 보조율 20% 상향 지원과 포상금 500만 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지방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고, 비상 공급망 구축, 정수장 개량, 급수구역 확대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군민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수돗물 공급 안정성 강화, 취약·노후 관로 개선, 관망관리 디지털화, 원격검침 확대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해비치호텔 앤 제주에서 열리는 2025년 수도시설
전라남도는 다자녀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전체 출생아 대비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 비율은 2020년 51.13%에서 2024년 45.17%로 6% 줄었다. 특히 20∼30대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출생률 반등을 위해서는 다자녀 출산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아 20만 원, 셋째아 이상 50만 원의 육아용품 구입비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지정된 전남지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유모차, 신생아 의류, 수유용품 등 다양한 육아 필수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전남에서 출생신고 한 아동과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며, 2024년 이후 태어난 두 자녀 이상인 가정이 대상이다. 지원 아동 보호자는 아동이 태어난 지 1년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
해남군은 화산면 상권 일대 46개 점포를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화산면 골목형상점가는 화산면소재지 송평로 3 일원으로, 일반음식점과 도소매업, 미용업 등 46개 점포이다. 지역상인 28명이 조직한 화산면 상인회(상인회장 박상희)의 신청과 군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0개 이상 밀집된 구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식당을 이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는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농어촌형 상권 활성화 모델"이며 "이번 화산면 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군은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가 나운3동에 2026년 3월경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 복합시설)의 첫 삽을 뜬다. 정식 사업은 '시니어 신활력 제작소 리본(Reborn Club)클럽'으로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한 고령자 건강·문화·복지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나운3동 생활SOC복합시설)됐으며, 이후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원가심사와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까지 마친 상황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77㎡이며, 주요 공간은 경로식당, 문화·교육공간, 체력인증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108.6억 원(국비 50억, 도비 8.3억, 시비 50.3억)이다. 현재 시에는 군산종합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나운동 인근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나운동 인근 서부권의 고령자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 시설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운3동 생활 SOC 복합시설'이 고령자 일상생활의 기반이 돼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정신건강 증진,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율과 의료 인프라의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등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통합 운영하며, 찾아가는 건강버스 2대를 운행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천654명을 등록·관리하는 등 생활 습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8만 2천 명의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2025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치료실 운영 등 전문치료체계를 갖췄으며, 2026년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고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일 두원농협 유자 수매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유자축제와 함께 본격 수확기에 접어든 고흥유자의 생산·유통 상황을 살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로서 유자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와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약 7,880톤 규모의 유자를 수매할 계획이며, 유자 수매는 지난 11일부터 지역농협과 함께 관내 가공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봄철 저온으로 꽃눈 확보가 저조해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재배면적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8,77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500∼5,000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4,000원보다 13∼15%가량 상승한 수준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매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유자는 고흥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대표 특산물로,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농가와 함께 유자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흥 유자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성과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교사, 보호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성화 봉송, 프로그램 소개, 소감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인성고 이도현 학생과 송원여고 최서윤 학생이 맡았으며, '광탈페' 참여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 대표들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성장 여정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성화 봉송을 하고, 프로그램별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활동 특성을 살린 삼행시, 구호, 짧은 퍼포먼스 등으로 16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올해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달라진 진로, 성장, 국제감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청소년 해외봉사에 참여한 송원여고 최수윤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언어가 달라도 마음으로 연결되는 순간, 진짜 세계시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광주에서 배운 5·18 정신을 해외 친구들과 나누며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만경강 생태주차장' 부지 내 녹지공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완주군은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군이 역점 추진 중인 만경강 생태주차장과 연계해 활용될 핵심 녹지 공간으로, 주민들의 휴식처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겐 쾌적한 생활환경숲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기후대응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완주군청
장성군이 장성군친환경농업협회가 지난 15일 황룡면 '참자연 이파리농장'에서 '제1회 친환경 팜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도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쌈채소 수확 체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종이죽 클레이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성산 친환경 농산물과 관광 정보를 만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팜파티'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도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 체험 관광에 축제 요소를 더한 행사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촌을 이해하고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