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울릉도 16.4℃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고흥 19.5℃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발로 뛰는 방문간호사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6월 27일 제주 동부지역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됨에 따라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하여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건강관리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암환자 등 관내 취약계층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5명이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폭염 대응 교육, 온열 질환 예방물품 전달 외에도 혈압 및 당뇨검사, 관절운동, 우울증 예방 등을 돕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폭염 대비 물품으로 인견바지를 지원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인견이불, 부채, 아이스팩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간호사들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있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등록대상자는 오늘건강 앱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낮 야외활동 삼가, 적절한 수분 섭취 권장, 제때 약 먹기, 주기적인 혈압·혈당 측정을 하도록 독려하여 폭염에 대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따라 거동불편자, 노인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