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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남동 관저 앞 진압 경찰 차량 깔린 시민 사망 의혹

저체온증 사망 시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성 언론 들 보도는 전무한 상황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앞에서 벌어진 경찰의 강경 진압 과정에서 한 시민이 경찰 버스에 깔려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이낸스 투데이보도에 따르면 지난 탄핵 반대 집회 도중 경찰 차량에 깔려 쓰러진 시민의 사진을 제보받아  보도한 후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최초 제보자인 제주사랑청년연합회 유모 대표와 통화한 결과 최종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대표는 숨진 시민이 자신과 함께 경찰의 관저 진입을 막기 위해 바닥에 누워 있었으며, 자신은 끌려나왔으나 해당 여성 시민은 경찰 차량에 깔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최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망 시점과 병원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당시 현장에서 집회를 하던 중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시민이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에 대해 파이낸스투데이는 추가 취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만약 경찰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시민이 사망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도덕적 책임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수처의 불법 영장 집행 혐의와 관련한 수사 개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가 확보한 영상 분석에 따르면, 당시 수백 명이 모여 있던 관저 앞에서 경찰 측 버스가 군중을 밀어내듯 진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한, 공수처가 동원한 관저 철문 철거 장비 차량에 의해 시민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새로운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해당 사고에 대해  별다른 언론 보도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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