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24년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보면, 총 1천400여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거래량인 1147건 대비 26.6% 상승하며 이는 2022년 7월 거래량 이후 가장 높은 월간 거래건수다.
전년 동월인 2023년 1월 거래량(674건) 및 거래금액(1조1천817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15.4%, 85.8%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고금리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 시장 악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상승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살펴 보아야한다.
상업용 빌딩 1채 평균 가격의 부동의 1위는 강남구로 상업용 빌딩 1채 평균 가격이 146.5억, 2위 중구로 114.4억, 3위 마포구 113.6억으로 나왔다. 서울시 25개 구 중 24위는 성북구로 1채 평균 가격 18.9억, 25위로는 강북구 18.5억 순으로 발표됐다.
전국 상업용 빌딩 거래금액의 경우 강남구가 3천747억8천만 원, 마포구 1천95억 원, 중구 679억8천만 원, 동작구 503억6천만 원, 서초구 466억5천만 원, 영등포구 459억1천만 원으로 서울이 1~6위를 차지했다.
위온어스 중개법인 서치원대표는 “시장 분위기가 다시 상승으로 전환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나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가 어려웠던 2022년 하반기와 2023년에 비하면 다소 회복되고 있으면서 미국 상원 청문회서 경기 침체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를 시사하는 내용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금리인하 시작에 필요한 확신이 들기까지 머지 않았다”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상업용부동산 시장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의 거래량은 상승으로 보여진다”라고 분석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산가들의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중에 주식과 금융 상품보다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비중이 높은 이유에 대해 질문했을 때 위온어스 중개법인 박시영팀장은 “2014년과 2024년 10년 동안 강남의 평균 토지가격은 평균적으로 300~400% 가량 상승했습니다. 40억의 건물이 160억 정도에 거래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출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매입했다면 40억 건물을 50% 대출 자기자본 20억으로 매입해 160억에 매각한다면 자기자본금 대비 상승률은 500%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 특히 빌딩을 매입하려는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급등락이 큰 주식종목보다는 안전자산이라고 불리우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시세차익과 임대수익까지 기대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부동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법인 투자를 이용해 대출, 양도세 대신 법인세율, 증여 플랜등을 상담을 통해 계획하고 매입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대출 비율, 공실관리, 건물의 하자 보수관리, 임차인관리등의 리스크 줄이고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 중개법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파트너를 구하는것을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