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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한국의 거래 규모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

지난해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천68억달러를 기록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5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이 발행한 '2023년 4분기 아태 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총 166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37% 감소했다.

 

이는 아태 지역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거래 규모다.

 

한국의 작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2억달러였다.

 

낮은 공실률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임대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했던 반면, 신중한 투자 심리로 인해 투자 활동은 둔화했다고 JLL은 설명했다.

 

이기훈 JLL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임대시장과 상반된 분위기가 지배적인 국내 투자 시장의 경우 여전히 유동성 부족으로 거래 종결에 어려움을 겪는 자산들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오피스 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은 국내 시장 참여에 대해 당분간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4억달러를 기록하며 아태 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고, 일본이 전년 대비 1% 줄어든 245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천68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아태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총 3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면서 7분기 연속 이어진 감소세를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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