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2024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Annual Meeting) 참가를 마치고 2024년 4월 28~29일에 리야드에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에 관한 WEF 특별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인 잘 빈 파르한 빈 압둘라(Faisal bin Farhan bin Abdullah) 왕자가 이끈 사우디 대표단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 구상과 더욱 연결되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한 중요한 대화인 양자 및 다자 회의에 참석했다.
사우디 국왕 주미대사(Ambassador of 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인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HRH Princess Reema bint Bandar AlSaud), 상무부 장관인 마지드 알카사비 박사(HE Dr. Majid Alkassabi), 외교부 장관이자 각료회의 위원 겸 기후 특사인 아델 알주베이르(Adel Aljubeir), 투자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 재무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인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인 반다르 알코라예프(Bandar Alkhorayef), 경제기획부 장관인 파이살 알리브라힘(Faisal Alibrahim) 등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대표단이 참여한 하이라이트 세션은 '안전하지 않은 세상의 보안', '마찰 없는 서비스', '걸프 경제: 올인', '비은행 규제', '지속 가능한 MENA를 위한 대담한 발걸음', '회복 탄력성: 그 의미와 해야 할 일', '미래의 공급망', '첫째 수단의 투자자: 정부 주식회사', '사우디아라비아의 은행과 기술의 미래: 투자자에 대한 시사점', 'MENA의 경제 딜레마: 불확실성 속에서의 개혁', 그리고 특별 WEF 패널 세션 '사우디아라비아: 앞으로의 경로'를 포함하며 중동의 평화, 안보, 번영을 촉진하는 데 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적인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사우디 대표단은 '사우디 하우스: 대담한 비전 시리즈(Saudi House: Bold Visions Series)'도 출범했는데, 체인지 메이커, 정책 입안자, 혁신가들이 모여 블루 이코노미, 관광, 기술 투자 등 경제 발전의 주요 영역에 필요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대화에 참여했다.
리야드에서 열리는 WEF 특별회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포럼 간의 역사적인 협약에 따라 공공 및 민간 부문, 국제기구, NGO, 학계, 시민사회 등 7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협력 회복을 위한 국가 간 대화를 촉진하는 자리다. 영국은 지난 18일(목) 오늘날 가장 시급한 환경 및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글로벌 솔루션의 촉매 역할을 위해 WEF의 혁신 플랫폼인 '업링크(UpLink)'와 두 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목표는 초기 단계의 영향력 있는 기업가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육성해 해양 오염, 생물 다양성 손실, 순환 탄소 경제 등을 포함한 중요한 지속 가능성 개발 과제를 해결하는 획기적 솔루션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촉진하는 것이다.사우디아라비아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또 다른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 협약은 경제, 기업 거버넌스,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정책 이니셔티브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