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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원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으로 되살린다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주시가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공약인‘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용역 수행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부서 간 협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오는 8월까지 ▲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 관련 법령 검토 ▲ 유사 사례 연구 ▲ 시민의견 수렴 ▲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운영 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상권 쇠락으로 폐점된 대현지하상가로 인해 도시 슬럼화 현상 등 시민들의 우려가 큰 걸로 안다”면서, “청주시민의 마음속에 성안길은 언제나 젊음의 거리이며, 청춘의 주무대였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현지하상가는 청주시의 대표상권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였다.

하지만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침체를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의 점포가 철수했다.

지난 1월 유일하게 운영 중이던 1개 점포까지 철수해 124개 모든 점포가 공실이 됐다.

시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을 기본 방향으로, 대현지하상가를 청년 선호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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