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증평군은 2일 증평농협과 스마트빌리지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농촌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증평농협은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 실증을 위해 3년간의 실증운영비 4500만 원을 지원하고 방제약제, 인력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력을 기반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인 편의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벼 병해충 방제의 경우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무더운 한여름에 실시해야만 하는 고된 농작업인 만큼, 무인드론 활용 방제를 통해 인력방제 대비 노동력과 소요 시간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빌리지 무인드론 방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증평읍 사곡리, 도안면 노암·송정리 일원에서 실증 테스트할 예정이며, 효과성이 탁월할 경우 관내 농업 전반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증평군의 희망찬 미래농촌 조성에 대한 비전과 증평농협의 농업인과 함께 열어갈 100년 농협 구현의 뜻을 모아 성공적인 선도 농업 신기술 실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