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 적기 방제를 위한 농업용 드론 지원에 3억 원 투입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주시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병충해 적기 방제를 위한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이 드론을 더욱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농업용 드론 구매를 희망하는 단체에 대한 수요조사와 심사를 진행해 2023년 사업대상자로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에는 3천만 원(보조 70%, 자담 30%) 한도 내에서 농업용 드론 및 부속장비 구매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방제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농약 분사량도 조절할 수 있어 영농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병충해 적기 방제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