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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드림스타트, 시니어클럽과 협업으로 차량이동 지원

질병이나 장애로 이동이 어렵거나 읍면 지역에 거주한 가정에 차량 제공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대상 100여 명의 가정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천안시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차량이동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차량이동지원 프로그램은 심리·발달치료 참여 시 질병·장애로 인해 이동이 어렵거나 읍·면 지역에 거주해 이동 제한이 있는 가정에 차량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차량이동 사업을 통해 103명 아동과 가족이 지원받았다.

시니어 근로자는 “손주 또래의 드림스타트 이용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동과 그 가정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이동수단 지원은 물론 어르신들과 아동이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작년 시행 결과 차량 이동 지원으로 아동과 보호자들이 중도 포기 없이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아동과 보호자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 캠핑차 △드림홈스쿨 △건강지원 △슬기로운 부모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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