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달 28일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옥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구로써 청소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수련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는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회, 이원 문화의집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산 문화의집 청소년 운영위원회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각 위원장들이 2023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했던 옥천군 정책에 대해 군수와 함께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황규철 군수는 “청소년이 옥천의 미래이며 앞으로 청소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옥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지진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튀르키예’에 기부금을 전달하자는 뜻을 모아 모금 활동도 펼쳤다. 기부금은 대사관 공식 후원처로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은하(충북대 2학년) 위원장은 “청소년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참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