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5월 21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783개소에 대한 일제정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방용수시설 등의 누수 등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신속한 정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 조치 ▲노후·고장 시설 교체 ▲보조 시설 적정 설치 여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적절한 소방용수시설의 확보는 화재진압 작전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라며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일제점검을 통해 상시 사용 가능 체계를 유지하여 화재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