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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이러북,‘찾아가는 모두의 책놀이’운영

독서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책놀이 프로그램 마련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이‘청주 아이러북(LoveBook) 영유아독서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노인복지관 및 장애전담어린이집 등에서‘찾아가는 모두의 책놀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책놀이’란 그림책이 담고 있는 언어적 내용을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생활을 습관화 하도록 돕는 교육을 말한다.

도서관은 어르신 대상으로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그림책 독서테라피,‘행복마실’프로그램을 가경동 소재 지역노인복지관에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각 8회차씩 책놀이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발달장애 아동의 집중력 강화와 주의력 조절을 돕는 오감 자극 책놀이‘도담도담’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비하동 소재 장애전담어린이집에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0월까지 각 8회차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영유아 대상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주제의 그림책과 연계한 책놀이,‘도란도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명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1월부터 12월까지 각 8회차씩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독서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책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독서문화복지 실현을 통해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청주오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은 아기와 양육자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도록 하기 위해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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