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예산군은 과수 원예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형 저온저장고 70여대를 지원한다.
군은 농산물의 단기간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폭락과 농산물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매년 50∼70여대의 소형저장고를 보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이달 소형 저온창고 70농가를 확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는 3∼5평 규모의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사업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과수, 원예 농가들이 농산물 상품성을 높이고 수급조절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예용 생력화 기계를 비롯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등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과수 원예 생산에서 유통까지 고품질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체계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과수 원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