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예산군은 올해 보건복지부 지침 개정에 따라 방과 후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마감 시간을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는 맞벌이 부부 등 부모의 퇴근시간을 고려해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돌봄 시간을 연장한다.
군은 관내 저출산 상황을 고려해 지역아동센터 일반 아동의 등록 비율을 50% 내 범위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우선돌봄아동’의 범위에 3명 이상 다자녀를 포함해 돌봄 필요도가 높은 가정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과 일반 아동 등록 기준 완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돌봄권과 보호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동에게 더 나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