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영동소방서는 23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영동레인보우영화관과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원활한 상호 지원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레인보우 영화관 김나래 점장, 김태선 팀장을 비롯한 임병수 소방서장 등 소방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영화 시작 전 주택용소방시설 등 주요 소방시책 홍보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영화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방공무원과 동반 1인에 한해 1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영동소방서는 영화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 유일의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지난 2016년 10월 옛 군수 관사 터인 계산리에 개관해 62석과 35석 상영관 2곳을 갖추고 영동군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재난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