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 서구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에 나선다.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은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 또는 점포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며 위급상황 시 24시간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재, 도난, 파손이 발생시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보상금도 지원한다.
서구는 지난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주거형태, 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서구 관내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 여성 한부모가족 200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서구청에서 서비스 이용료 일부(월 8,900)가 지원돼 이용자 자부담(가정용 월 1,000원, 점포용 월 4,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구청 양성평등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양성평등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의 안전 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