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김제시는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열매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스마트폰 중독예방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조절하여 올바른 정신건강을 함양시키고자 동계방학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1회기(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를 시작으로 2회기(스마트한 나: 인터넷세상 분리수거하기), 3회기(건강한 나: 컴퓨터 시각 증후군 예방활동), 4회기(젠틀한 나: 인터넷세상 예의범절 탐색), 5회기(스마트 시인: 스마트폰에 관한 문구 만들기), 6회기(미디어 다이어트: 스마트폰 보관파우치 만들기)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 모학생은 “생각보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올바르게 쓰는 법을 배워서 좋았다.”라고 전했고, 이 모학생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말의 뜻이 정말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생각하고 순화해서 사용하게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치매재활과장 김정아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내 정신건강,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