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대미술 강좌는 평소 미술관의 문턱을 높게 여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예술 장르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해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미술의 이해와 활용을 위해 작품의 구도를 잡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과정부터 연필 ․ 유성펜 ․ 먹 사용법과 스케치 실습 및 인물스케치와 같은 체험 학습을 비롯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줄 색채를 통한 미술 치유,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기 위해 현장학습을 통해 즐기는 힐링 스케치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강사로 참여하는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은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46회,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힐링 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번 현대미술 강좌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다 같이 감상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술 문화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