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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년도 전략작물 직불제 추진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군위군은 13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 밀, 콩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헥타르(ha) 당 50~43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논에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논콩·가루쌀)를 나눠 이모작을 할 경우 ha당 250만 원을 지원하고, 하계조사료와 동계작물은 각각 ha당 430만 원,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과 콩 재배 시에도 ha당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등록신청 해야하며,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두 차례(4~5월, 8~10월) 이행점검을 거친 후 12월에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동시에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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