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27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성금 50만원을 영천시에 기탁했다.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2011년부터 7회에 걸쳐 지역의 큰 희망으로 자라날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또한 함께 기부했다.

올해 희망나눔 성금은 지역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하여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로 지정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박태원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일에 보탬이 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달해 주신 큰 사랑으로 영천의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솔선수범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더욱더 활기찬 영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매년 관내 주변 곳곳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소중한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